블로거가 나오는 영화들

줄리 앤 줄리아(Julie & Julia, 2009)


▲ 유일하게 전업블로거가 나오는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외교관 남편과 함께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는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생활에서 먹을 때 가장 행복한 자신을 발견한다.

그래서 명문 요리학교 ‘르꼬르동 블루’를 다니며 요리 만들기에 도전, 마침내 모두를 감동시킨 전설적인 프렌치 셰프가 되는데…

한창 잘나가는 친구들과 잔소리뿐인 엄마 사이에서 기분전환으로 시작한 요리 블로그.

유일한 지원군은 남편 뿐이지만 전설의 프렌치 셰프 ‘줄리아 차일드’의 요리책을 보면서 365일 동안 총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는 그녀의 프로젝트는 점차 네티즌의 열렬한 반응을 얻게 되는데는 성공하지만…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2009)


▲ 기자이자 블로거인 칼(러셀 크로우 분). 정치, 사회 전문블로거라 볼 수 있다.

블로거라는 캐릭터가 딱히 정해진 건 없지만 왠지 이럴거 같지 않나요?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능력있는 정치가 스티븐(벤 애플렉 분)의 보좌관이 의문의 지하철 사고로 피살된다.

그녀의 사망 소식을 접한 스티븐은 청문회 도중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 모습이 전국에 방송된 후 연일 언론은 스티븐과 소냐의 은밀한 관계를 파헤치며 자극적인 스캔들을 보도한다.

스티븐의 오랜 친구이자 유력 일간지 ‘워싱턴 글로브’의 기자인 칼(러셀 크로우 분)은 자신이 취재하던 총격 살인 사건이 소냐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스티븐은 사내 온라인 신입 기자 델라(레이첼 맥아담스)와 함께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한다.

칼은 최근 스티븐이 국가 보안 민영화 입찰을 반대하며 거대 기업의 이익을 막으려 했던 청문회에 초점을 맞춰 사건을 파헤친다.

사건의 중심에 다가갈수록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되는 칼…

절친한 친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기자로서 음모에 가려진 진실을 찾기 위해, 그는 목숨을 걸고 이 거대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화이트 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 2013)

대통령(제이미 폭스) 경호원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존 케일(채닝 테이텀)’은 실망한 딸을 위해 함께 백악관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바로 그 날,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공격이 시작되고 한 순간에 대혼란에 휩싸인다.

계속되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미국을 넘어 전 인류가 위험에 빠지고, 케일은 딸과 대통령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는데…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에밀리(조이 킹 분).

아빠 따라 백악관에 견학왔다가 그만 테러범때문에 갇히게 된다.

하지만 평소 블로그마인드가 충천한 이 꼬마아가씨 본능적으로 이것이 포스팅거리가 될거란걸 알아챈다.

테러범의 윤곽조차도 못잡아 대응책에 골몰하고 있는 정부에 앞서 동영상을 몰래 찍어 유튜브에 올린다.

바로 조회수는 7억건으로 가히 폭발적이지만 덕분에 붙잡히고 만다.

여기서 잠깐~

이 유튜브 동영상에 애드센스를 달았다면???ㅎㅎ 수익이 얼마나 되었을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