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2001)

20살의 혜미는 대학새내기다. 남자친구 준석과의 100일째를 맞이하여 고민이 깊다. 준석이 계속해서 같이 잠자리를 갖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경험이 없는 혜미는 고민 끝에 100일 기념으로 준석의 요구를 받아 주기로 한다.

한편, 혜미의 대학 친구 난희는 채팅의 재미에 푹 빠져 지낸다. 채팅으로 만난 남자와 원나잇을 즐기다가 우연히 친구 혜미의 아버지인 동식을 알게 되고 이상한 연인 사이로 발전을 한다. 또 다른 혜미의 친구 은주는 혜미와 준석과의 관계를 알고 있으면서도 버젓히 준석과 관계를 가진다. 100일 날 준석은 혜미와 같이 모텔을 찾아 관계를 갖지만 경험이 없다던 혜미의 말과는 달리 너무도 능숙한 혜미의 잠자리 실력에 혜미를 의심하게 된다.

혜미의 어머니인 은희 역시 채팅에서 만난 남편 동식의 부하직원인 정대리와 불륜의 관계를 갖게 되지만 서로에 신분 위치상 절제 된 만남을 가지려고 애 쓴다. 우연히 은주와 준석의 관계를 알게 된 혜미는 분노하고 현장 포착을 하지만 이미 섹스의 재미에 푹 빠진 혜미는 은주와 준석을 나무라는 것 보다 또 다시 준석과의 섹스에 재미에 탐닉하고 만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