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쿄 신주쿠에서 할일없이 지내는 카즈는 야쿠자 형님인 이토한테 600만엔의 빚을 탕감해 준다는 말에 이토의 야쿠자 조직의 요구로 어느 스트립바를 습격한다. 카즈는 친구들과 함께 바를 습격하지만 거기에는 카즈가 사랑에 빠지고 있었던 스트립걸인 마치코가 있었다. 혼란스러운 가게안에서 마치코를 데리고 나간 카즈는 사랑의 도피를 제안한다. 마치코도 또한 자기를 바라보고 있던 카즈에 관심이 있었던차에 같이 도망치자며 차에 오른다. 우선 두사람이 향한 곳은 카즈의 고향. 그의 집은 부자이지만 부모님하고는 서먹한 사이였다.
마치코와 결혼한다고 해도 엄마아빠는 언제나 제멋대로한 아들에게 질릴 뿐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기 소유의 아파트를 두사람 위해서 준비해준다. 카즈는 삼촌의 술배달회사에서 착실하게 배달 일을 시작하지만 예전의 친구들이 그를 그냥두질않는다.
한편, 마치코도 카즈의 친구들와 친해져 시골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마치코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에게 카즈가 분을 참지못해 칼부림을 하고만다. 마치코를 얕보는 부모에게 신경질을 난 것이다. 카즈의 할아버지의 애인이었고 지금은 카페를 경영하는 마담인 스기타로부터 그것을 알게 된 마치코는 자기 때문에 카즈가 힘겨워 하는 것을 보고 혼자 도쿄에 되돌아가 다시 스트리퍼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심한 카즈가 마치코를 쫓아서 도쿄의 클럽에 나타나 자신의 사랑은 너 뿐이라며 절대로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