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아이다호 주 올해의 선생님상 후보에 오른 ‘사라(메간 에드워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중한다. 일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8년째 연애하는 약혼자 ‘브렛(스테판 데이비스)’에게도 소홀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버질’이라는 이름의 타투이스트(Tattooist)가 찾아온다.
학생 중 한 명의 친척으로 방문하여 타투(문신)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사라는 그의 돌발적인 출현에 기분이 나쁘다. 온몸에 이상한 문신을 한 300파운드의 거구 버질의 등장으로 학교는 발칵 뒤집어지고 올해의 선생님 상에도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 하지만 브렛과의 별거가 시작되며 사라는 그 동안의 경직된 삶을 돌아보게 되고 버질과의 데이트를 통해 여유를 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