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B·E·D, 2012)

격정으로 뒤엉킨 세 남녀의 파격 에로티시즘!
인생은 침대에서 시작되고 침대에서 끝난다.

B 〈Bed for Werther-베르테르의 침대>,
E 〈Erotic desire of Aphrodite아프로디테- 미와 사랑>,
D 〈Dream about comfortable slumber편안한 꿈>

BED를 가운데 두고 세 남녀가 서로 다른 얼굴과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한다.

우울증에 걸린 우유부단한 성격의 남자 B , 자신의 성적 욕구를 위해서라면 불륜도 마다하지 않는 지루함이 싫고 일탈이 필요한 E , 유부녀 애인인 E는 하지만 그런 자신의 굴레를 벗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유능한 커리어 우먼과 충실한 부인을 동시에 갈망하는 가정이 필요했던 남자의 아내 D, 이들 세 사람의 퍼즐게임같이 뒤엉킨 이야기… B.E.D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