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욕의 쎄실리아(Devil’s Honey, 1986)

쎄실리아는 무명의 색스폰 연주자 가에타노(스테파노 마디아)에게 푹 빠져버린다. 하지만 곧 가에타노의 열정적인 사랑에 그녀는 거부감을 느끼지만 폭발적이고 저돌적인 그의 매력에는 계속 이끌린다. 그러던 어느 날, 가에타노가 연주 녹음 도중에 쓰러진다.

한편, 저명한 의학 박사인 키드는 아내 카롤(Carole: 코린느 클레이 분)에게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창녀들을 찾아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곤 한다. 마침 연주회를 보러갔던 키드는 가에타노의 수술을 부탁 받는다. 이에 아내는 함께 있자고 애원하지만 키드는 이를 뿌리치고 수술을 하러간다.

그러나 가에타노는 수술 도중 죽고 만다. 그 소식을 들은 쎄실리아는 충격을 받아 가에타노의 아이까지 유산한다. 연인의 죽음이 의사의 잘못이라고 생각한 그녀는 의사를 외딴곳으로 납치한다. 그리고 그를 죽이려 하지만 결국은 키드의 매력에 빠져 그와 사랑을 나누게 된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