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실의 표적(Body Double, 1984)

제이크(Jake Scully: 그레이그 와슨 분)는 단역이나 대역 정도를 맡아 영화에 출연하는 삼류배우이다. 밀실 공포증이 있어 좁은 공간이나 폐쇠된 공간, 터널이나 밀실 등의 장소에서는 공포증을 느끼는 선천적 정신 결함의 소유자이다. 제이크는 어느날 헐리우드 언덕의 호화스러운 독신자 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 배우 샘(Sam: 그레그 헨리 분)의 초대를 받아 그를 방문하게 되는데 샘의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망원경으로 부유하고 아름다운 이웃집의 글로리아(Gloria Revelle: 데보라 쉘톤 분)의 침실을 엿보게 된다.

매일 저녁 글로리아의 아름다운 모습을 엿보던 제이크의 망원경에 또다른 사람이 글러리아를 엿보고 있는 것이 발견되고 제이크는 그를 관찰하기 시작하는데 결국 그 사나이는 글로리아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제이크는 글로리아의 신변을 보호해 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