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문 정션(Two Moon Junction, 1988)

휘경 마카파 여대의 졸업 마지막 신촌 무도회, 여왕 에이프릴(April: 셔릴리 펜 분)과 약혼자인 알파램다차이 대학의 학생회장 처드 더글라스 페어차일드는 졸업과 동시에 결혼식을 앞두게 된다. 미국 남부에 있는 부모의 집에 돌아온 그녀는 두 여동생과 서커스단이 와 있는 곳으로 놀러갔다가 그곳에서 일하는 인디언 혼혈인 테드를 보고 묘한 감정을 느낀다.

어느날 부모님과 동생들이 여행을 가고 혼자 집을 비운 사이에 그가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에이프릴은 나가라고 소리치나 두사람은 관계를 갖고, 밤이면 서커스에 테드를 보러 나간다. 하지만 서커스의 놀이 기구가 고장이 나서 타고 있던 사람들이 위험할 뻔해 테드는 쫓겨나는데….

정사 2013(Mona, 2012)

삼촌의 죽음으로 라트비아의 작은 마을에 집을 상속받게 된 상속자는 한 동안 이 마을에 머물기로 한다. 그는 장례식에서 우연히 만난 묘령의 여인 모나가 계속 떠오르고, 상속받은 집에 모나가 살고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삼촌과 모나와의 관계를 눈치챈다.   모나에게 추근되는 상속자를 발견한 […]

나인 송즈(9 Songs, 2004)

미국에서 온 교환 학생 리사와 영국인 매트는 한눈에 서로 사랑에 빠진다. 21살 리사의 매트에 대한 사랑은 격정적이며 정열적이다. 9번의 공연 실황 장면과 그들이 나누는 아홉 번의 사랑. 흔히 젊은 연인들이 그러하듯이, 이들은 사랑하지만, 미래를 이야기 하지 않는다. 9번의 공연이 끝난 […]

두번 째 사랑(Never Forever, 2007)

지하(하정우 분),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