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초반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엄마 진숙(윤소정 분), 아들 동우(박용우 분)를 위해 동화같은 아침식사를 마련한다. 그들의 아침은 언제난 행복하고 달콤했다. 드라이브, 외식, 쇼핑…그들이 공유하는 모든것은 당연했고 세상의 아들과 엄마가 할 수 있는 모든것을 행복하게 즐기는 것처럼 느껴졌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첫날부터 생긴 알 수 없는 사건을 시작으로 남편의 출근준비와 집안살림까지 엄마 진숙에게 빼앗겨 버린 수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동우를 향한 진숙의 사랑이 예사롭지 않음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