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악명 높은 연쇄 살인범 가브리엘이 경관에게 체포된다. 연쇄살인범이 체포되자 베를린 외곽의 시골 사람들은 가슴을 쓸어 내린다. 1년전 루시아라는 소녀가 참혹하게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이 마을의 유일한 경찰인 미하엘(보탄 빌케 모흐링)에게 이 연쇄살인범은 특별하다.
루시아가 살해되고 자신의 가정은 엉망이 되고, 자신조차 악몽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브리엘은 14건의 연쇄살인은 자신이 한것이지만 루시아건은 자신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더구나 그는 루시아의 살인범을 알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미하엘은 가브리엘을 자신도 수사팀에 참여하기를 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