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프리 가이(Free Guy, 2021)

“내 안의 히어로가 깨어난다!”  평범한 직장, 절친 그리고 한 잔의 커피. 평화로운 일상 속 때론 총격전과 날강도가 나타나는 버라이어티한 ‘프리시티’에 살고 있는 ‘가이’. 그에겐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다. 우연히 마주친 그녀에게 한눈에 반하기 전까지는… 갖은 노력 끝에 다시 만난 […]

환절기(In Between Seasons, 2018)

세 사람 사이 둘 만의 비밀,한 번도 짐작하지 못했던 계절을 만나다고3 아들 수현을 키우며 남편과 떨어져 사는 미경. 수현은 엄마에게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착한 아들이다.어느 날 수현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용준을 데리고 와 함께 지내게 된다. 용준은 말수가 […]

문라이트(Moonlight, 2016)

마이애미 리버시티에 살고 있는 흑인소년 샤이론(애쉬튼 샌더스)은 친구들의 괴롭힘을 피해 어느 창고로 숨어들게 된다. 그곳은 후안(마허샬라 알리)이 마약창고로 사용하는 곳인데… 후안은 샤이론을 집으로 데리고 가 따뜻하게 대해준다. 마약중독자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자란 샤이론은 후안의 호의에 자신의 집보다 더 편안하게 […]

먼 곳으로부터(From Afar, 2015)

올해로 50이 된 아르만도는, 카라카스에서 청년들을 찾아 오직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어느 날 그는 범죄 조직의 리더인 17 소년 엘더를 만나고, 그 한 번의 만남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2014)

크리스찬 디올의 갑작스런 사망 후, 이브 생 로랑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를 뒤이을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패션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피에르 베르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

하이힐(2014)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자신의 치명적인 비밀을 감춘 채 살아왔다. 하지만 끝내 포기할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을 위해 조직과 위험한 거래를 시도하고, 그로 인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

마테호른(Matterhorn, 2013)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찬가!아내와 아들을 떠나 보낸 후 하루하루를 고독하게 버티는 프레드.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일상들로 삶을 채우던 그는 어느 날 동네의 정체 모를 수상한 남자 테오를 만나게 된다. 조금 모자란 듯 보이지만 순수함을 가진 테오는 프레드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프레드는 잊고 […]

쇼를 사랑한 남자(Behind the Candelabra, 2013)

엘비스 프레슬리, 엘튼 존, 마돈나, 레이디 가가… 그들이 등장하기 전에 리버라치가 있었다!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한 시대를 풍미한 리버라치. 화려한 무대와 현란한 쇼맨십으로 40여년에 걸쳐 미국 엔터테인먼트의 아이콘으로 군림한 그는 막대한 부와 명성으로 무대 뒤에서도 화려한 삶을 누린다.   1977년 […]

야간비행(Night Flight, 2013)

우린 ‘친구’였고,지금도 ‘친구’이고 싶다!서울대 진학을 목표한 성적 1등급 우등생 용주(곽시양 분), 학교 내 폭력서클의 우두머리가 된 일진짱 기웅(이재준 분). 중학교 시절부터 절친했던 두 친구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서로 엇갈린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함께 중학교를 다닌 기택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기택을 감싸고 […]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Me, Myself and Mum , 2013)

축구보단 피아노! 승마보단 합창단!게이지수 100% 소녀감성을 지닌 엉뚱한 남자 기욤!거칠고 땀내 나는 운동경기보다 엄마와의 티타임이 더 즐거운 남자 기욤.그는 평소 엄마를 완벽한 롤모델로 여기며, 엄마의 모든 행동과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엄마와 친구들 심지어 자신조차 본인을 100% […]

호수의 이방인(Stranger by the Lake , 2013)

남자들만의 특별한 공간인 한여름의 호숫가. 프랑크(피에르 데 라돈샴)는 치명적인 매력의 옴므 파탈 미셸(크리스토프 포우)에게 빠져든다. 한편 이성애자 앙리(파트리크 다쉼사오)와도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목격자인 프랑크는 사랑과 죽음의 불안한 기로에 서게 된다. <호수의 이방인>은 알랭 기로디의 이전 […]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Two Weddings And a Funeral, 2012)

집안의 간섭에서 벗어나 편하게 살고 싶은 게이 민수(김동윤)와 아이를 입양하고 싶은 레즈비언 효진(류현경). 같은 병원의 동료의사 민수와 효진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 잠시 현실에 타협하기로 한다. 결국 이들이 택한 방법은 바로 위장결혼! 밖에선 완벽한 신혼부부이지만, 옆집에 꽁꽁 숨겨둔 각자의 애인과 이중 […]

라잇 온 미(Keep the Lights On, 2012)

새 영화 프로젝트를 위해 뉴욕에 온 재능 있는 영화 감독 에릭(투레 린드하르트)은 우연히 출판사 변호사로 일하는 폴(재커리 부스)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어느덧 서로에게 다시는 없을 특별한 사이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너무 다른 라이프 스타일 때문에 둘 사이에는 종종 위기가 […]

줄탁동시(Stateless Things, 2012)

닥치는대로 돈벌이에 몰두 중인 탈북 소년 준(이바울). 주유소의 체불 임금을 받으려다 매니저와 크게 몸싸움을 벌이고, 수시로 그 매니저에게 희롱당하던 조선족 소녀 순희(김새벽)와 함께 주유소를 도망친다. 고궁과 남산을 거닐며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잠시, 순희 집에 주유소 패거리들이 들이닥친다. 모텔들을 전전하며 […]

비기너스(Beginners, 2010)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일러스트 작가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자신의 작품과는 다른 평범하고 소소한 삶을 지향하며 살지만 어느 날 4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 아버지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뒤 남은 인생을 솔직하게 살겠다며 75살의 나이에 커밍 아웃을 선언한다. 그 날 이후 […]

사랑활동의 내구성(Our Happy Ending, 2010)

대학가에서 주점을 하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40대 중년 신구는, 몹시 바쁜 탓에 부부관계가 소원하지만 돈 버는 낙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릴 적 헤어진 모친 성자와 살게 된 20대 청년 준승은, 아직 엄마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돈이라도 벌어 아들구실을 […]

아버지는 개다(Father Is a Dog, 2010)

세 아들이 미치도록 사랑했던 엄마가 죽는다. 얼마 후 아버지는 19살 중국 소년을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엄마가 잠을 잤던 침대에서 중국 소년과 정을 나누며 함께 잔다. 아버지와 중국 소년 그리고 세 아들은 기이하고 불편하고 역겨운 동거를 시작한다. 아버지는 중국 소년을 성적으로 […]

종로의 기적(Miracle on Jongno Street, 2010)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밤이 찾아오면 새로운 주인들이 하나 둘씩 골목을 채우기 시작한다.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들이 서로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며, 친구를 만나고, 사랑을 찾는 그 곳. 낙원동은 언제부터인가 게이 남성들을 위한 작은 ‘낙원’이 되었다.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큰 소리 한 번 치지 […]

페어 게임(Fair Game, 2010)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백악관과 CIA의 치밀한 두뇌게임과 스릴넘치는 액션을 담은 영화로 2003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미국의 ‘리크게이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2003년 7월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린 기사 하나가 파문을 일으킨다. 중앙정보국(CIA) 요원의 실명이 공개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페어게임의 저자인 발레리 플레임. […]

하트비트(Heartbeats, 2010)

한 남자를 사이에 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경쟁! 마리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게이인 프랑시스. 어느 날, 두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에서 아름다운 니콜라를 만나 둘 다 첫눈에 반한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운명적 사랑이라 느껴지는 그가 보내오는 셀 수 없는 무수한 […]

게이머(Gamer, 2009)

가까운 미래, 전세계인들은 ‘슬레이어즈’ 라는 온라인 FPS 게임에 열광한다. 10대 소년 ‘사이먼’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케이블’ 은 게임 속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슬레이어즈’ 를 전세계인이 열광하는 최고의 인기 게임에 오르게 한다. 모든 자유를 구속당한 채 죽음을 게임을 계속해나가는 ‘케이블’ 은 ‘슬레이어즈’의 […]

더 트루스 : 무언의 제보자(Nothing But the Truth, 2008)

미국의 리크게이트 사건 소재 법정 스릴러제보자의 정체를 둘러싼 진실과 음모가 폭로된다!미국 대통령 저격 사건이 벌어지고, 그 배후에 베네수엘라 정부가 개입되었다는 첩보가 CIA에 입수된다. 얼마 후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복 폭격이 일어나는데, ‘선타임즈’의 전도유망한 여기자 레이첼(케이트 베킨세일)은 저격 사건 자체가 […]

리틀 애쉬 : 달리가 사랑한 그림(Little Ashes, 2009)

스페인 마드리드의 대학에 진학한 18살의 살바도르 달리는 후일 각각 스페인의 거장 시인과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남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와 루이스 부뉘엘을 만나게 된다. 달리의 천재성과 독특함은 두 사람의 시선을 끌게 되고 그들은 함께 우정을 나눈다.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던 시대 속에서 […]

스트랠라(Strella A Woman’s Way, 2009)

14년간 복역했던 감옥에서 출소한 첫 날 밤, 아테네의 싸구려 호텔에 투숙하는 40대 남자 요고스. 같은 층에 투숙하는 한 젊고 아름다운 여자가 담뱃불을 빌려달라며 그에게 다가온다. 매춘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그녀의 이름은 스트렐라, 트렌스젠더이다. 그녀와 요고스는 하룻밤을 함께 하게 되고, […]

필립모리스(I Love You Phillip Morris, 2009)

자상한 남편이자, 좋은 아빠, 성실한 경찰이었던 스티븐 러셀(짐 캐리).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난 그는 갖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다 하며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럭셔리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돈! 결국 스티븐은 천재적인 두뇌로 보험사기, 카드사기, 식품사기 등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

헬로우 마이 러브(Hello My Love, 2009)

솔직하고 톡톡튀는 입담으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라디오 작가 겸 DJ 호정. 그녀에게는 파리로 요리 유학간 완벽한 남친 원재가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찜한 남친을 티 안나게 리드해가며 키워온 세월이 벌써 10년! 비록 지금은 싱글보다 못한 원거리 연애지만, 호정은 […]

훅트(Hooked, 2009)

프로게이머들이 모이는 게임 대회에서 우승자들은 새로 출시된 게임을 상품으로 받게 된다. 상품으로 받은 게임을 하는 순간 게임 속 각자의 능력이 그대로 현실에서 재현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들은 국가를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게 되지만, 암살자로 고용되어 활동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되고 […]

밀크(Milk, 2008)

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그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된,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의 이야기. 1970년, 40세 생일을 맞이한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

서양 골동 양과자점 앤티크(Antique, 2008)

단 것이라면 질색하면서 손님이 대부분 여자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케이크 가게를 오픈한 엉뚱한 사장 ‘진혁’(주지훈). 뜬금없이 한적한 주택가 골목에 자리잡은 것도 모자라 몇 백만 원짜리 앤틱 식기에 케이크를 담아 내오고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하는 별난 케이크숍 ‘앤티크’를 차린 후, 진혁은 케이크의 […]

프로스트 vs 닉슨(Frost/Nixon, 2008)

국민에게 아무런 진실도 밝히지 않은 채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사임한 전직 대통령 닉슨(프랭크 랑겔라). 그의 사임 장면 생방송이 엄청난 시청률을 올리자 뉴욕 방송국으로 복귀하고 싶은 한물간 토크쇼 MC 프로스트(마이클 쉰)는 닉슨에게 인터뷰를 제의하고, 닉슨은 정치인과의 인터뷰 경험이 전무한 프로스트를 제압하며 […]

후회하지 않아(No regret, 2007)

시골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대학에 가겠다는 꿈을 갖고 서울생활을 시작한 수민(이영훈 분). 서울에서의 일상은 기대만큼 희망적이지는 않지만, 수민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부잣집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삶에 지쳐있던 […]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 2006)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a Geisha, 2005)

신비로운 푸른 회색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는 가난 때문에 언니와 함께 교토로 팔려가게 된다. 자신이 게이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녀를 시기하여 함정에 몰아넣는 하츠모모에게 겪은 갖은 수모 속에서 유일하게 친절을 가르쳐준 회장을 마음에 담고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

메종 드 히미코(La maison de Himiko, 2005)

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의 연인 하루히코. 하루히코는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그녀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

왕의 남자(King and the Clown, 2005)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

일레븐 맨 아웃(Eleven Men Out, 2005)

축구는 마초들의 군단이었던가. 아이슬랜드의 유명 축구팀원의 한 멤버가 게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프닝이 벌어진다. 팀원들과의 충돌이 잦아지며 그는 혼란에 빠진다. 다른 팀원들의 눈치를 보며 이제는 축구팀에서조차 벤치 신세로 전략해버린 그는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를 포기한 뒤 팀에서 나온다. 이제 그는 게이 축구팀에서 […]

카포티(Capote, 2005)

1959년, 미국 캔자스주 한 농장의 일가족 4명이 두명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은 트루먼 카포티는 작가적 영감으로 친구 작가 하퍼 리와 함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살인마를 만난다.두 살인마 중 내성적인 페리에게 주목한 카포티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감방에서 […]

트랜스아메리카(Transamerica, 2005)

여자가 되고 싶은 아빠 ‘브리’가 진짜 여자가 될 수 있는 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그 존재 조차 몰랐던 아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대학시절 만났던 여자친구와의 사이에 자신도 몰랐던 아들이 있었던 것. 뉴욕 경찰서에 잡혀있는 아들 토비는 죽은 엄마에게 들은 자신의 생부를 찾는 […]

나쁜 교육(Bad Education, 2004)

28살의 감독 ‘엔리케’ 앞에 어느 날 어린 시절 신학교 친구였던 ‘이나시오’가 배우가 되어 나타난다. 재회한 기쁨도 잠시, 이제부터 자신을 앙겔(천사)이라고 불러 달라는 이나시오가 낯설게만 느껴지는 엔리케. 이나시오는 자신들의 어린 시절과 당시 그들에게 ‘나쁜 교육’을 행한 마놀로 신부를 향한 증오와 복수, […]

동백꽃(Camellia Project-Three Queer Stories of Bogil Island, 2004)

재회, <김추자> / 최진성 감독 고등학교 시절, 교회 청년부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그 사실을 목사님이 알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만 했던 두 남자, 왕근과 춘하. 9년의 세월이 흐르고, TV를 보던 춘하는 우연히 이종격투기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왕근을 발견하게 된다. […]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 2003)

새로 임명되자마자 자신의 부하직원 (마틴 맥커친)과 순식간에 사랑에 빠져버린 미혼의 영국 수상 (휴 그랜트) 사랑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남부 프랑스로 떠나는 작가 (콜린 퍼스)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지만 자신의 남편 (알란 릭맨) 이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믿으며 외로와 하는 한 […]

로드 무비(Road Movie, 2002)

한때 유명한 산악인이었던 대식(황정민)은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의 내면을 더이상 속일 수 없어 산도, 아내도, 가족도 버리고 거리로 나앉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는 어느날 주가 폭락으로 재산을 모두 잃고 아내로부터도 버림받아 거리에서 노숙자 신세가 석원(정찬)을 만난다. 그를 보는 순간 사랑을 느끼는 대식. […]

사자성어(Four-Letter Words, 2002)

원적외선 사! 독수공방 님 그리워 밤마다 눈물짓는 한 낭자.. 하늘이 그 신세를 가엽게 여겼는지 홀연 총각 귀신 나타나, 뼈 속까지 새겨진 한을 낭자와 풀어내기 시작하는데.. 자! 자나깨나 귀신 잊지 못해 소매자락 눈물 적시던 낭자, ‘에잇! 사내가 너 뿐 이더냐! ‘ […]

파 프롬 헤븐(Far From Heaven, 2002)

나 ‘캐시’는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어느 날, 늦게까지 야근하는 남편을 위해 도시락을 들고 사무실을 방문했다. 반가이 문을 연 순간…남편이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있다. 당황한 나는 곧바로 집에 돌아와, 불꺼진 침실에 한참을 앉아있었다. 뒤늦게 들어온 남편은 어렵게 […]

갓 앤 몬스터(Gods And Monsters, 2001)

제임스 웨일(이안 맥켈런 분)은 1930-40년대 공포 영화의 대가로 이름을 드높이던 영화 감독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는 자신을 시중드는 집사 한나(린 레드그레이브 분)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운신도 할 수 없는 병든 늙은이에 불과하며, 그의 앞에는 아무도 돌봐주지 않을 쓸쓸한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는 […]

신설국(Shin Yukiguni, 2001)

눈앞에 다가오는 순백의 세계, 온 마을이 눈으로 뒤덮인 절경 츠키오카(月岡)에 한 남자가 눈에 끌리듯 찾아 들어온다. 중년의 실업가 시바노 쿠니오(오쿠다 에이지 분)는 선조부터 이어온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에게도 외면당한체 생의 마지막을 이곳에서 마무리 하려 한다. 쉴 곳을 찾는 그에게 인근온천의 젊은 […]

왕의 춤(The King Is Dancing, 2001)

17세기 프랑스. 열 네 살의 어린 왕 ‘루이 14세’ (브누아 마지멜 분)는 이태리 출신 음악가 ‘륄리’ (보리스 테랄 분)가 만든 무곡에 맞춰 춤을 춘다. 어린 루이 대신에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 루이에게 주어진 건 춤과 음악 뿐이다. […]

넥스트 베스트 씽(The Next Best Thing, 2000)

요가강습을 하는 노처녀 애비. 그녀에게는 자매같은 게이 친구 로버트가 있다. 어느날 애비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로버트를 찾고, 샴페인에 취한 두 사람은 실수로 그만 하룻밤을 같이 보내고 만다. 그런데 덜컥 애비에게 아이가 생겨버렸다. 애비는 다정한 성격의 로버트에게 아이의 […]

번지점프를 하다(Bungee jumping of their own, 2000)

두근거리는 설레임의 만남… 드디어 사랑은 시작된다. 1983년 여름….. 첫 눈에 반하는 일 따위는 믿지 않는 국문학과 82학번 서인우는 적극적이고 사랑스런 여자 82학번 인태희를 만난다. 자신의 우산 속에 당돌하게 뛰어들어온 여자 인태희… 비에 젖은 검은 머리, 아름다운 얼굴, 그리고 당돌한 말투까지 […]

헤드윅(Hedwig And The Angry Inch, 2000)

동 베를린에 살고 있는 ‘한셀’은 아버지가 없는 고독한 어린시절을 미군 라디오 방송에 심취하면서 보낸다. 데이빗 보위, 루 리드, 이기 팝 등의 음악에 열광하던 ‘한셀’의 유일한 꿈은 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록 스타가 되는 것. 그러던 어느날 한셀에게 미국으로 건너갈 수 있는 […]

헤라 퍼플(Hera Purple, 2000)

가정주부인 혜림은 13살 때, 6명의 사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한다. 30년이 흘러 가정을 꾸미고 살던 혜림은 자신의 몸에 이상을 느끼자, 싸이칼 닥터인 정욱을 찾아가 상담을 하게된다. 정욱은 기존의 방법으로는 혜림의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자 혜림에게 최면을 걸어 원인을 밝히려한다. 2시간동안의 최면 속에서 과거와 […]

게이샤 하우스(Omocha, 1999)

“부디 향기 같은 사랑을 내려주세요.”1958년 일본의 경제적 재부흥 초창기. 도키코는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후지사와라는 마담이 운영하는 게이샤하우스의 잡일꾼으로 일한다. 그녀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모든 청소에서부터 선배 게이샤들의 신발 닦는 일까지 다 마치고는 무용학교로 나가 무용을 배우는 등 […]

딕(Dick, 1999)

워터게이트 사건을 우연히 목격한 베스티와 알린은 다음날 학교 행사로 백악관을 견학하게 된다. 전날 빌딩에서 만났던 남자의 얼굴을 알아보자, 닉슨의 측근은 베스티와 알린을 심문하고 얼떨결에 닉슨까지 끼어든다. 닉슨은 소녀들을 사로잡기 위해 백악관 개 산책인으로 임명하고, 비리현장이 들통난 뒤에는 비밀 조언자라고 치켜세운다. […]

플로리스(Flawless, 1999)

퇴역군인 왈트는 은행 강도를 잡아 훈장을 받는 등 동네의 영웅이다. 그의 이웃 러스티는 게이이자 클럽의 가수로, 보수적인 왈트의 멸시를 받고 있다. 그 마을 또하나의 명물은 마약 거래상 Z. 어느날 Z의 돈이 털리는 사건이 일어나고, Z는 부하들을 풀어 범인을 잡는데 혈안이 […]

내가 사랑한 사람(The Object of My Affection, 1998)

동성애자인 학교 선생님 조지는 대학교수 졸리와 동거를 하고 있다. 학예회가 있던 날, 콘스탄스의 파티에서 조지는 니나를 알게 되고, 졸리에게 결별을 당한 후 니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복지관 상담원인 니나는 남자친구인 빈스와의 동거보다는 게이인 조지와의 생활에서 더 편안함과 안정을 느끼고 […]

벨벳 골드마인(Velvet Goldmine, 1998)

한 기자가 70년대 최고의 인기를 얻었던 슈퍼스타의 행적을 더듬어 간다.그 주인공은 바로 글램 록의 대표주자였던 브라이언 슬레이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던 그는 콘서트장에서 총살당한다. 팬들은 그의 죽음앞에 절규하지만 그것이 곧 죽음을 위장한 자작극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사회로부터 철저하게 매장당한다. 그 […]

이보다 더 좋을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8)

강박증 증세가 있는 로맨틱 소설가 멜빈 유달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경멸하며 신랄한 독설로 그들을 비꼰다. 보도블럭의 틈을 절대 밟지 않고, 식당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아 자신이 가져온 플라스틱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한다. 런 신경질적인 성격 탓에 모두 그를 꺼려하지만 […]

인 앤 아웃(In and Out, 1998)

하워드 브래킷은 인디애나주 작은 마을 그린리프의 한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며칠 후면 사랑하는 약혼자 에밀리와 결혼을 하게 된다. 그즈음 마을은 브래킷의 제자이자 이 마을 출신인 카메론 드레이크라는 남자배우가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이 온통 화제가 되고 있다. 드디어 시상식 날 […]

해피 투게더 : 부에노스 아이레스(Happy Together, 1998)

홍콩 출신의 두 남자 보영과 요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홍콩의 지구 반대편인 아르헨티나로 온다. 우연히 사게 된 등 속에 그려진 폭포의 광경에 매료된 둘은 함께 이과수 폭포를 찾기로 한다. 폭포를 찾던 중 두 사람은 다투게 되고 보영은 ‘나중에 기회가 […]

캐링턴(Carrington, 1997)

어느 겨울 오후, 영국 남부해안가에, 버지니아 울프의 여동생인 바네사(쟈넷 맥티어 분)의 집으로 한 남자가 찾아 온다. 얼핏 보기에도 예민한 감성을 예견케 하는 이 남자는 동성연애자로 알려진 작가 리튼(조나단 프라이스 분)이다. 석양 무렵, 리튼은 창문 너머로 보이쉬한 얼굴 하나를 발견한다. 그 […]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My Beautiful Laundrette, 1996)

파키스탄계 이민 2세인 오마르는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삼촌 나세르의 밑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를 눈여겨 본 나세르는 동네 우범지역에 있는 세탁소의 경영을 맡긴다. 이 세탁소에서 자신의 꿈을 키워가리라 결심한 오마르는 우연히 재회하게 된 어릴 적 친구인 조니에게 일자리를 제의하고, 뒷골목 생활에 […]

내일로 흐르는 강(Broken Branches, 1996)

명희 모는 6.25 동란 직후 빨갱이로 몰린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박한섭에게 재가한다. 종갓집 최고 어른이자 독재자로 군림하고 있는 아버지 한섭은 역시 세번째 부인인 종기 엄마가 있지만 아이를 못 낳아서 소처럼 일만 부려먹는다. 그러나 한섭의 외아들 정구와 딸들은 명희 모가 […]

버드케이지(The Birdcage, 1996)

플로리다주 사우스비치에서 게이바 ‘버드케이지’를 운영하는 아먼드 골드먼(로빈 윌리암스)은 한번의 이혼경력이 있는 자. 현재 그는 게이 클럽이 인기스타이자 그의 아내인 ‘앨버트’와 전처소생의 아들 ‘밸’과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밸이 느닷없이 결혼을 선언한다. 애인인 바바라의 아버지는 윤리회라는 조직을 만들만큼 보수적인 정치가 킬리위원이다. […]

이별 파티(It’s My Party, 1996)

건축 설계사인 닉(에릭 로버츠 분)과 영화감독 브랜든(그레고리 해리슨 분)은 동성연애 커플로 주위의 여러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도 잠시. 어느 날, 닉은 병원에서 에이즈의 양성반응을 통보받는다. 소식을 접한 닉은 고민 끝에 사실을 브랜든에게 알린다. 변함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브랜든의 […]

킬러 콘돔(Killer Condom, 1996)

배경은 뉴욕. 콘돔이 도시를 공포에 빠뜨린다. 단순한 피임기구인 콘돔이 남성들에게는 끔찍한 존재로 변하는데. 선과 악, 동성애자와 이성애자를 가리지 않고 남성의 심볼을 공격하는 정체 불명의 콘돔. 전무후무한 엽기적인 범행을 맡은 게이 형사 마카로니(우도 사멜 분)는 수사 초기부터 난관에 부딪친다. 우연히 호텔에서 […]

마담 버터플라이(Madame Butterfly, 1995)

초초상은 집안이 몰락하자 기생이 되고 ‘나비’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 후 해군장교 핑커톤과 결혼하게 된 그녀는 ‘나비부인’이라는 호칭을 얻고 꿈같은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핑커톤이 본국으로 소환되자 나비부인은 기약없이 떠난 그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초초상(후앙 잉 분)은 집안이 몰락하자 기생이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Interview With The Vampire: The Vampire Chronicles, 1994)

1791년 루이지아나,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루이스는 악마같은 매력에 수려한 외모를 지닌 뱀파이어 레스타트의 꾀임에 넘어가 그의 피를 빨아먹은 후, 영원불멸의 뱀파이어가 된다. 이제 그는 다시는 태양을 볼 수가 없게 된 것이다. 루이스는 밤마다 피를 찾아 헤맨다. […]

애정만세(Vive L Amour, 1994)

게이인 시아오강은 기념소라고 불리는 납골당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지만 숫기없고 순진한 사람이다. 시아오강은 우연히 누군가가 잃어버린 아파트 대문 열쇠를 발견하고, 몰래 조용히 아파트의 한방에 들어간다. 저녁에 그 집에 부동산 소개업을 하는 메이가 야시장에서 옷을 파는 청년 아정과 하루를 즐기기 위해 빈 집에 […]

야생 갈대(The Wild Reeds, 1994)

알제리 전쟁이 한창인 60년대 프랑스. 청년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학생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치열하게 고민을 한다. 기숙학교에서 만난 프랑수아와 알제리인 세르주는 우정 이상의 감정을 갖고 가까워지지만 프랑수아는 소꿉친구인 메이테에게도 마음을 두고 있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 청년들의 삼각관계를 시골 […]

프리스트(Priest, 1994)

신부 그렉은 리버풀 빈민가에 위치한 교구에 위임되어 매튜 신부와 함께 지내게 된다. 매튜는 교단의 보수주의와 형식주의에 항거하며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벌이는 인물로 독신의 맹세를 어기고 식복사와 연인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매튜를 보며 혼란스러워진 그렉은 교회와 하느님의 가르침에 회의를 느낀다. 신부복을 벗고 […]

결혼 피로연(The Wedding Banquet, 1993)

미국인 사이먼과 그의 동성애인이며 부유한 부동산 딜러인 웨이퉁은, 결혼하여 손자를 낳아주길 원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들은 고민 끝에 자신의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화가이자 불법체류자인 중국 여인 웨이 웨이와 위장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어차피 영주권이 필요한 웨이 웨이 역시 그들의 생각에 […]

패왕별희(Farewell My Concubine, 1993)

1925년 군벌시대의 중국 북경, 겨울…어머니로부터 버림받은 연약한 미소년 데이는 그를 감싸는 따뜻한 시선 샬로를 느낀다. 경극의 최고봉인 패왕별희의 남녀 주인공이 되기 위한 두 소년의 험난한 수련과정은 시작된다. 소년들은 자라 어른이 된다. 샬로(장풍의) 그는 더이상 데이(장국영)에겐 형이 아니다. 무대위에서 당신은 패왕, […]

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총명하고 장래성있는 변호사 앤드류 배킷(톰 행크스)은 동성연애자이다.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있는 법률사무소 ‘와이언트, 휠러, 헬레만, 테트로 앤 브라운’에 입사하여 촉명받는 변호사로 발돋움한다. 그러던 중 그는 회사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사의 변호를 하게된다. 앤드류는 자신이 […]

나이트 무브(Knight Moves, 1992)

세계적인 체스 선수인 피터는 아내와 사별하고 어린 딸 에리카와 정신적인 스승인 대부와 함께 세계곳곳의 체스 경기를 참가하며 돌아다닌다. 한적한 어떤 섬에서 열린 체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피터는 자신의 주위에 있던 여자들이 차례로 살해되자 경찰로부터 용의자로 지목받기에 이른다. 더구나 살해된 시체들은 하나같이 […]

싸베지 나이트(Savage Nights, 1992)

30세의 촬영기사 장(시릴 꼴라르 분)은 영화와 음악, 친구와 고독을 사랑하지만 결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그는 친구 새미와 동성애 관계로 에이즈 환자인 것이다. 우연히 장은 사진 촬영 모델이 되기 위해 찾아온 17세의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그의 삶에 변화가 […]

아이다호(My Own Private Idaho, 1991)

어머니가 정부를 살해했다는 이유로 고아가 된 마이크는 거리의 부랑아로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틀랜드 사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한편 포틀랜드 시장의 아들 스코트는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 사창가에서 생활한다. 둘은 우정과 동성애적인 사랑이 뒤섞인 감정을 느끼고, 부랑자들의 대부 밥은 스코트에게 각별한 애정을 […]

풀어헤쳐진 말들(Tongues untied, 1990)

에섹스 헴필의 정치선동적이고 에로틱한 힘으로 충만한 시와 펑크의 저항정신이 짙게 스며있다. 이 획기적이고 논쟁적인 다큐멘터리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래퍼들과 멍청한 주류 미디어가 어설프게 그들의 존재를 인정하기 거의 10년 전에 흑인 동성애자들을 조명하고 괄시를 받아온 그들에게 존엄함을 부여해주었다.

브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 1989)

노동조합 선전부장 해리(스티븐 랭 분)는 열성적으로 파업에 참여하지만 우연히 자신이 호모라는 사실을 깨닫고 방황한다. 여장 남자와의 사랑에 빠져 공금을 횡령하고, 노동자와 구사대간의 치열한 싸움에서 보여준 영웅적 행동도 보상받지 못한다. 급기야 동네 소년을 범하려다가 불량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다. 한편 창녀 트랄라(제니퍼 […]

욕망의 법칙(Law of Desire, 1987)

파블로(에우세비오 폰첼라)는 동성애영화의 감독이자 작가로 주앙(미구엘 몰리나)이라는 젊은 남자와 깊은 관계인 게이다. 하지만 주앙은 파블로의 연정에는 관심이 없다. 파블로의 누나인 티나(카르멘 마우라)는 여배우들만 키워주는 마다(마누엘라 벨라스코)에 화가 나 여자로 성전환했다. 한편, 파블로를 사랑하는 안토니오(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파블로가 주앙을 사랑하자 질투심에 그와 […]

거미여인의 키스(Kiss Of the Spider Woman, 1985)

반체제 조직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체포된 진보주의자 정치범 발렌틴과 쇼 윈도우 디스플레이를 직업으로 갖고 있으며, 미성년자를 유혹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8년형을 선고받은 호모인 몰리나가 같은 감방에서 생활을 하게된다. 몰리나는 나치 정보장교와 카페 여가수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의 기억을 되새기면서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 […]

하비 밀크의 시대(The Times of Harvey Milk, 1984)

하비 밀크는 게이 활동가로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정 감시관(Supervisor)에 선출된 인물이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자신이 게이임을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산적한 문제를 진보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수많은 편견과 장애물에 부딪치게 되고, 결국 그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2011년 제12회 서울LGBT필름페스티벌)

포스 맨(The Fourth Man, 1983)

심리소설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베스트셀러 작가 제랄드 리브는 양성연애자로, 동거하는 애인을 살해하거나 자위적 성충동의 강렬한 환상에 사로잡히곤 한다. 그러나 그는 열렬한 카톨릭 신자다. 그래서 그는 가끔 종교적 보수성이나 악마적 일탈성 사이에서 자주 방황한다. 그런 그가 플러싱이라는 작은 도시의 문학 애호가 협회로부터 […]

대통령의 음모(All the President’s Men, 1976)

우드워드와 번스테인은 신문기자로 서로 라이벌 관계이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백악관 관계자와 접촉하면서 대통령 닉슨의 재선을 꾀하는 스파이들이 워싱턴 서쪽 워터게이트 빌딩의 미 민주당사에 침임하여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 체포된 워터게이트 사건의 음모를 듣고 보다 깊이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닉슨 정부의 돈의 […]

시간의 흐름 속으로(Kings Of The Road, 1976)

아내에게 이혼당한 로베르트 란더(한스 지슬러)는 집과 직장을 버리고 나온다. 여행 중 영사기 수리기사 브루노 빈터(루디거 보글러)와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함께 동서독 국경 지대를 여행한다. 국경 지대의 황량한 도시들을 순회하며 쇠락해가는 시골 극장들의 영사기를 수리하는 것이 브루노의 일이다. 두 사람은 […]

폭스와 그의 친구들(Fox And His Friends, 1975)

프란츠는 동성연애자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

카바레(Cabaret, 1972)

샐리보울은 30년대 베를린의 킷캇 클럽에서 명성을 떨친 전설적인 댄서다. 그녀는 최고의 매너를 지닌 영국 시산 브라이언 로버츠와 사랑에 빠지지만 그남자는 양성애자다. 샐리와 브라이언 두 사람은 동시에 부유한 플레이 보이 막시밀리언 폰 헤우네의 유혹을 받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삼각 관계가 […]

베니스의 죽음(Morte a Venezia, 1971)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던 음악가 구스타프는 리도 섬에 요양 차 머무르던 중 너무나 아름다운 한 소년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날부터 노구의 신사가 소년에게 바치는 안타까운 순정의 세레나데가 시작되는데, 잿빛 같은 얼굴을 가졌던 이 남자는 소년의 엷은 미소 한번에 열아홉 소녀처럼 얼굴을 붉게 […]

사랑의 여로(Sunday Bloody Sunday, 1971)

도시의 바쁘고 틀에 박힌 생활 속에 서로 필요에 의해 사랑을 주고 받는 알렉스(글렌다 잭슨)와 다니엘(피터 핀치). 변화없는 생활속에서 자신들도 모르게 양성연애자인 밥을 동시에 사랑하고 공유하게된다. 완벽한 듯 보였던 그들의 사이는 이제 질투와 의심만이 짙어가고, 사랑과 미래에 대한 갈등으로 흔들리는데..

펠리니의 사티리콘(Fellini Satyricon, 1969)

영화의 도입부에서 재현되는 아름다운 청년들 사이의 동성애로부터 시작하여, 연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놀라움과 충격을 보여준다. 영화는 엔콜피우스(껴안는 사람, 마틴 포터), 그의 친구인 아실토(벌을 모면한 사람, 히램 켈러), 소년 지토네(이웃 사람, 맥스 본) 등 평판이 나쁜 세 모험가의 방황과 무분별한 행위들을 […]

비닐(Vinyl, 1965)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스탠리 큐브릭보다 앞서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느 방에 수트를 입은 사내와 음식을 먹고 있는 여자가 있다. 그들은 한 남자가 잡지다발을 가지고 올 때까지는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 그곳은 비행청소년인 빅터(제라드 말란가)가 백발의 경찰(J.D.맥더모트)에게 ‘재교육’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오하루의 일생(The Life of Oharu, 1952)

쉰이 넘은 창부 오하루. 그녀는 늙고 추해져 더 이상 남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쇠락한 절에서 문득 오하루는 궁녀에서 매춘부로 전락한 자신의 회한 가득한 삶을 되돌아본다. <우게츠 이야기>와 더불어 미조구치 겐지의 초기 걸작으로, 한 여성의 처절한 인생을 관조한다. 독자적인 롱테이크와 쇼트 […]

성인영화

우리가 있는 곳(Where We Belong, 2019)

동남아 최고의 아이돌 그룹 BNK48 주연. 어떻게든 고향을 떠나고 싶어하는 소녀와 고향의 삶에 만족하며 영원히 이곳에서 살겠다는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두 소녀는 마지막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지금껏 몰랐던 것들을 깨닫기 시작한다.

원나잇 온리(One Night Only, 2014)

에피소드 1 <밤벌레> (감독 | 김태용) 한재는 밤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해 종로에 위치한 호프집에서 게이들을 모아 술자리를 마련한 뒤 그들이 술에 취한 틈을 타 돈을 훔치며 산다. 그는 게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귀여운 외모의 훈을 애인인 척 데리고 다니며 술자리에서 이용하지만 […]

게이샤 오후의 정사(2010)

쌀도매상을 운영하고 있는 부자집 아들인 미츠조는 예쁜 게이샤인 소네코를 사랑하게 된다.자신만 소네코를 독점하고자 게이샤집에 돈을 내고 소네코를 후처로 들인다. 빚많은 소네코는 게이샤를 그만두고 싶어서 미츠조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미츠조는 따로 작은 집을 사 소네코와 살림을 차린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원래 돈 […]

사샤(Sasha, 2010)

선생님을 향한 게이소년의 당돌한 고백, 사샤의 첫사랑 지키기가 시작된다.사샤는 음악예술학교에 입학을 목표로 웨버에게 개인교습을 받고 있지만, 매 수업마다 선생님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자신의 감정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웨버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은 날, 사샤는 학업을 위해 오스트리아로 떠난다는 웨버의 이야기를 […]

어덜트 24살의 사랑(Adult: 24 Year Old Love, 2010)

다미코는 백수의 24세 여자, 아직 섹스 경험이 없음…부모한테 받은 돈으로 생활하고있는 다에코.생일을 맞이한 그녀는 자신을 바꾸기 위해서 우선 처녀성을 버리자고 시도한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마코토와 모텔에 가서 시도해 보지만 마코토는 동성애자라고 거부 당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마코토가 존경하는 […]

친구사이?(Just Friends?, 2009)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

쌍화점(A Frozen Flower, 2008)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

애딕티드(I Dreamt Under the Water, 2008)

아름답고 유약한 청년 ‘안토낭’은 대학진학도 포기한 채 방황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친구 ‘알렉스’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한 채 갑자기 알렉스를 떠나 보내게 된다. 평소 마약에 취해 살던 알렉스가 마약 과다 투여로 목숨을 잃은 것. 이어 안토낭은 […]

사쿠란(Sakuran, 2007)

벚꽃이 한창인 봄, 8세 나이로 요시와라 유곽에 팔려온 계집아이 키요하. 그녀는 거침없는 말 버릇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왈가닥으로 요시와라 최고의 문제아로 낙인 찍힌다. 게이샤가 되어야 한다는 자신의 운명이 싫어 번번히 도망치다 어김없이 세이지한테 붙잡혀 돌아오고 마는데… 오이란, 쇼히의 농간질에 넘어가 […]

음란한 게이샤(The Tragedy of Geisha, 2007)

오하루는 기녀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며 살고 있다. 그런 속에서 손님을 빼앗았다는 이유로 같은 기녀인 하즈키에게 혼이 나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다. 하지만 하즈키 역시 좋아하는 남자에게 버림 받고 죽음을 당하는 불행한 일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하루는 […]

러브 & 트러블(Love and Other Disasters, 2006)

런던 보그지의 패션 에디터, 버리기 아까운 엑스 보이프렌드와의 엔조이, 게다가 훈남 게이 룸메이트까지…모두가 부러워하는 그 여자 잭.스! 어느 날 패션 화보 촬영 중 유명 포토그래퍼 ‘루이기’와 작업 중 그의 새로운 어시스턴트 ‘파울로(샌티에고 카브레라)’를 만난다. 그녀 인생 처음으로 한 번에 필 […]

숏버스(Shortbus, 2006)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 소피아. 그녀는 성적으로 좀더 개방된 관계를 시도해 보려는 게이 커플 제이미와 제임스를 상담하던 중 ‘숏버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살롱을 소개받는다. 비밀스런 모임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술, 음악, 정치 그리고 관계에 대해 서로 나누고 […]

홀로 잠들고 싶지 않아(I Don’t Want to Sleep Alone, 2006)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이주노동자 라왕(노만 아툰)은 불랑배들에게 얻어맞아 거리에 쓰러져 있는 노숙자 샤오캉(이강생)을 자신의 숙소로 데려가 극진한 간호를 한다. 근처 커피숍의 웨이트리스 치이(첸샹치)는 식물인간이 된 여주인의 아들을 돌봐야 한다. 몸이 회복된 샤오캉이 우연히 치이를 만나 가까워지자 라왕은 절망에 빠진다. 도시를 잠식한 […]

스위트 룸(Where the Truth Lies, 2005)

제멋대로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동 ‘래니’와 젠틀하고 신사적인 유머와 재치의 소유자 ‘빈스’, 두 사람은 세상이 사랑한 최고의 스타 콤비. 하지만 화려한 수퍼 스타의 이면은 얼룩진 사생활로 물들어 있다. 국민적인 관심 속에 전국적인 모금생방송을 진행하던 ‘래니’와 ‘빈스’는 그들의 운명을 뒤바꿀 결정적인 […]

킨제이 보고서(Kinsey, 2004)

선생님이자 주일학교 목사였던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 킨제이. 엄격한 신앙심을 가진 그의 아버지는 킨제이가 공대에 진학해 기술자가 되길 바랬지만, 그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어릴 때부터 키워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생물학과에 진학한다. 킨제이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인디애나 대학에서 생물학 교수로 재직하던 […]

러스터(Luster, 2002)

레코드가게에서 일하는 시인 잭슨(저스틴 허윅)은 어젯밤 파티에서 만난 섹시한 금발의 빌리(조나 블레크먼)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빌리는 그를 좋아하지 않고 음악가인 소니와 사랑에 빠져있다. 빌리는 잭슨을 원하지 않지만 빌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레코드가게 손님인 데릭과 가게주인인 샘이다.

욕망(Desire, 2002)

로사는 외도하는 규민의 차를 미행하고, 남편의 애인이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남자애인과 뜨거운 키스를 나누던 남편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로사를 대하고, 그녀는 남편이 마실 물에 극약을 탄 뒤 홀로 유럽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 전에 만난 친구들과 우연히 놀러간 호스트바에서 로사는 […]

이투마마(And Your Mother Too, 2001)

17세의 동갑내기 테녹과 훌리오. 테녹은 멕시코에서 알아주는 갑부집 아들이고 훌리오는 그저 그런 집안 출신이다. 하지만 그런 건 둘에게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막 섹스에 눈을 뜬 그들에겐 각자의 여자친구와 그걸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그런데 여름방학이 되자 여자친구들이 여행을 떠나버린다. 서로 […]

크라잉 게임(The Crying Game, 1992)

IRA의 일원으로 영국군과 싸우던 퍼거스는 연인이자 조직의 동료인 주드를 이용해 영국군 병사 조디를 인질로 잡는다. 조디를 감시하면서 인간적으로 그와 친해진 퍼거스는 그를 사살하라는 조직의 명령을 받지만 차마 쏘지 못한다. 그러나 퍼거스가 망설이는 사이 조디는 달아나다가 영국군의 트럭에 치어 죽고 퍼거스는 […]

감각의 제국(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후지 타츠야)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마츠다 에이코)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