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라이온 킹(The Lion King, 2019)

새로운 세상,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어린 사자 ‘심바’는 프라이드 랜드의 왕인 아버지 ‘무파사’를 야심과 욕망이 가득한 삼촌 ‘스카’의 음모로 잃고 왕국에서도 쫓겨난다. 기억해라! 네가 누군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심바’는 의욕 충만한 친구들 ‘품바’와 ‘티몬’의 도움으로 희망을 되찾는다. […]

조커(Joker, 2019)

“내 인생이 비극인줄 알았는데, 코미디였어” 고담시의 광대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는 남자. 하지만 모두가 미쳐가는 코미디 같은 세상에서 맨 정신으로는 그가 설 자리가 없음을 깨닫게 되는데… 이제껏 본 적 없는 진짜 ‘조커’를 만나라!

해치지 않아(Secret Zoo, 2019)

“사자? 호랑이? 공룡? 다~ 됩니다!” 쫄지마! 티 안나! 털 날리며, 당당하게!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에게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하라!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 된 그는 손님은커녕 동물조차 없는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동물로 위장근무 하자는 기상천외한 제안을 한다. […]

로마(Roma, 2018)

《로마》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감독 겸 작가 알폰소 쿠아론(《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이 투 마마》)의 어린 시절을 반영한 자전적 작품이다.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얄리차 아파리시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

셰이프 오브 워터 – 사랑의 모양(The Shape of Water, 2017)

모든 것을 초월한 단 하나의 사랑 “그를 사랑하는 나도 괴물인가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샐리 호킨스)의 곁에는 수다스럽지만 믿음직한 동료 젤다(옥타비아 스펜서)와 서로를 보살펴주는 가난한 이웃집 화가 자일스(리차드 젠킨스)가 있다. […]

신과 함께-죄와 벌(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저승 법에 의하면, 모든 인간은 사후 49일 동안 7번의 재판을 거쳐야만 한다.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7개의 지옥에서 7번의 재판을 무사히 통과한 망자만이 환생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김자홍 씨께선, 오늘 예정 대로 무사히 사망하셨습니다”화재 사고 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하고 […]

떠나간 여인(The Woman Who Left, 2016)

호레시아는 지난 30년을 여성 교화시설에서 보냈다. 다른 수감자가 실제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고백하게 되면서, 호레시아는 석방된다. 이제 그녀는 잃어버린 아들 주니어를 찾아다니면서 그녀는 자신의 고향, 즉 1990년대 말의 필리핀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곳의 원주민들이 부정부패와 만연한 납치로 인해 공포에 […]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Ice Age: Collision Course, 2016)

막 터진다!! 신나게 터진다!!놓지마 정신줄!! 뭣이 중헌디??도토리를 쫓던 스크랫이 이번에는 우주로 날아가 태양계를 위협하는 행성 충돌 사건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거대 운석이 지구로 향해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치고, 시드와 매니, 디에고를 비롯한 그의 친구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머나먼 땅으로 […]

먼 곳으로부터(From Afar, 2015)

올해로 50이 된 아르만도는, 카라카스에서 청년들을 찾아 오직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그들에게 돈을 지불한다. 어느 날 그는 범죄 조직의 리더인 17 소년 엘더를 만나고, 그 한 번의 만남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다. (2016년 제6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미쓰 와이프(Wonderful Nightmare, 2015)

난 누구? 여긴 어디?가족인데 이상하게… 낯설다?! 승소율 100%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연우(엄정화)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연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이소장’(김상호), 그는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

비둘기, 가지에 앉아 존재를 성찰하다(A Pigeon Sat on a Branch Reflecting on Existence, 2014)

현대판 돈키호테와 산초 판자를 연상시키는 샘과 조나단. 둘은 신제품을 팔러 다니는 외판원 콤비다. 그들의 다채로운 여정을 통해 우리는 아름다움, 유머와 비극, 연약함, 위대함 등이 점철된 인간사를 다각도로 조망하게 된다. 로이 안데르손의‘ 인간 삼부작’을 종결하는 이 영화는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

성스러운 도로(Sacro GRA, 2013)

이탈리아 다큐멘터리 작가 지안프란코 로시의 네 번째 작품은 로마의 거대한 외곽순환도로 ‘그라(GRA)’와 그 주변인들의 삶을 응시하는 잔잔함이 두드러진다. 감독은 시종일관 객관적인 시선으로 앰뷸런스를 타고 다니는 응급의료요원, 캠핑카에 사는 커플, 도로 주변 건물에 살고 있는 가족 등 다양한 인간군상을 병행시켜 보여준다. […]

오즈의 마법사 : 돌아온 도로시(Legends of Oz: Dorothy’s Return, 2013)

<오즈의 마법사> 원작 탄생 115주년 기념 대작빛이 사라진 에메랄드 시티를 구원할 도로시가 돌아왔다!안녕! 나는 캔자스에 사는 도로시라고 해. 어느 날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났어. 무지개가 나를 쫓아와 어디론가 데려가더니 어느새 에메랄드 시티 오즈에 도착하게 된 거야. 다시 돌아온 오즈는 사악한 […]

마다가스카 3 : 이번엔 서커스다!(Madagascar 3 : Europe’s Most Wanted, 2012)

몬테카를로에 잠시 다녀온다더니 영영 무소식인 펭귄일행을 기다리며 아프리카에서 하루하루 고향 뉴욕에 대한 향수에 취해있는 ‘알렉스’(사자), ‘마티’(얼룩말), ‘멜먼’(기린), ‘글로리아’(하마). 결국 뉴욕행을 결심하고, 함께 돌아가기 위해 펭귄 일행을 찾아 몬테카를로로 향한다. 하지만 펭귄 일행과 만나기가 무섭게 동물 통제 관리국 ‘캡틴 듀브아’에게 쫓기는 […]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 2012)

모험심 강하고 열정적인 칼럼니스트이자 두 아이들의 아버지 벤자민 미(맷 데이먼)! 최근,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후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이사를 결정하고, 마침내 마음에 쏙 드는 집을 찾게 된다. 하지만, 완벽하게만 보이는 그 집의 딱 한가지 문제는 바로, 무려 250여 […]

초원의 왕 도제(The Tibetan Dog , 2011)

황금사자개 ‘도제’가 선사하는 금빛 전설이 시작된다!초원에서 살게 된 철부지 도시소년 ‘텐진’. 음식은 맛없고 양치기는 어렵고 아빠는 늘 자기 맘대로다. 재미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텐진’ 앞에 우연히 사자개 ‘도제’가 나타나고 ‘텐진’과 ‘도제’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초원 전체를 위협하는 […]

나니아 연대기 : 새벽출정호의 항해(The chronicles of Nania : 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 2010)

페번시가 남매 중 에드먼드와 루시, 그리고 사촌 유스터스는 어느 날, 방에 걸려 있는 그림 속 바다에서 배가 나타나 조금씩 다가오더니 한 순간, 물이 넘쳐 나면서 나니아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실종된 7명의 영주들을 찾아 ‘론 제도’로 가던 캐스피언 일행과 만나 새벽 […]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Animals United, 2010)

오카방고 델타, 말썽꾸러기 미어캣 빌리와 그의 하나뿐인 친구인 사자 소크라테스는 우기가 빨리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우기는 델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으로 델타에 사는 모든 동물들은 홍수를 통해 물과 먹이를 얻는다. 빌리는 비록 다른 동물들이 그를 괴짜 루저 취급하더라도 사랑스러운 아들 […]

썸웨어(Somewhere, 2010)

조니(스티븐 도프)는 럭셔리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 그는 요즘 한창 잘 나가는 헐리우드의 유명영화배우다. 다음 작품을 할 때까지 일과 술, 그리고 파티와 여자들속에서 지내고 있지만 따분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클레오라는 열한 살 짜리 명랑한 꼬마를 만나게 된다. 그애는 엄마가 버린애로 […]

레바논(Lebanon, 2009)

1982년 레바논 전쟁 당시, 탱크 한대와 공수부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맞은 마을에 파견된다. 하지만 일이 잘못되어 마을에 꼼짝없이 갇히는 신세가 된다. 깊어가는 밤, 설상가상으로 본부와의 연락은 두절되고 적군인 시리아군대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 오는데…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The Chronicles of Narnia : Prince Caspian, 2008)

놀라운 모험담이 펼쳐졌던 1편. 그리고 현실세계의 1년이 흐른 후, 나니아의 전설이 된 4인의 왕과 왕비는 머나먼 신비의 세계 나니아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니아 시간으론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것.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텔마린 […]

더 레슬러(The Wrestler, 2008)

현란한 테크닉과 무대 매너로 80년대를 주름잡은 최고의 스타 레슬러 ‘랜디"더 램"로빈슨’(미키 루크). 20년이 지난 지금, 심장이상을 이유로 평생의 꿈과 열정을 쏟아냈던 링을 떠나 식료품 상점에서 일을 하며 일상을 보내던 랜디는 단골 술집의 스트리퍼 ‘캐시디’(마리사 토메이)와 그의 유일한 혈육인 딸(에반 레이첼 […]

스틸 라이프(Still Life, 2007)

16년 전 떠나간 아내와 딸을 찾아 산샤(三峽)로 접어든 남자, 산밍. 아내가 써놓고 간 주소지는 이미 물에 잠겨버리고, 수소문 끝에 찾아간 처남에게 아내의 소식은 커녕 문전박대만 당한다. 낮에는 산샤의 신도시 개발 지역에서 망치를 들고 휴일에는 아내를 찾아 헤매는 남자 산밍. 그는 […]

브로크 백 마운틴(Brokeback Mountain, 2006)

눈부신 만년설로 뒤덮인 봉우리와 맑고 깊은 계곡, 한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 위에 노니는 수천 마리의 양떼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와 잭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

와일드(The Wild, 2006)

포효소리는 라이언킹~ 그런데 개한테 쫓기는 라이언킹 봤수? ‘묻지마 과거’의 사자 ‘샘슨’ 뉴요커답게 팝콘봉지 하나도 패션아이템으로 활용하는 센스~ 폼생폼사 코알라 ‘나이젤’ 오를 수 없는 기린은 쳐다보지도 말아라~ 동물원 최고 퀸카! 쭉쭉빵빵 기린 ‘브리짓’ 키는 숫자에 불과하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

나니아 연대기 :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The Chronicles of Narnia :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2005)

제 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 공습을 피해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페번시가의 네 남매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선다. 말하는 동물들과 켄타우로스, 거인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땅이었던 나니아는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에 의해 긴 겨울에 감금되어 있다. […]

소년 천국에 가다(Boy Goes To Heaven, 2005)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미혼모와 결혼하는 게 꿈이 되어버린 별난 13살 네모.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엄마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은 만화방. 서울서 부자는 어린 아들 기철과 단 둘이 사는 미혼모이다. 미혼모가 운영하던 시계방 자리에 이사온 또 다른 미혼모. […]

베라 드레이크(Vera Drake, 2004)

1950년대의 영국 런던. 전후 영국의 헌신적인 주부상을 대표할 만한 평범한 여자 베라 드레이크. 노동자 계급인 그녀의 가족은 풍족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베라는 임신하고 어찌할 줄 모르는 어린 소녀들을 위해 간혹 낙태 수술을 해주곤 하는데, 그 소녀 중 한 명이 […]

리턴(The Return, 2003)

12년 만에 만난 아버지 오랫동안 아버지와 헤어져 자란 ‘안드레이’와 ‘이반’은 어리지만 우애가 깊은 형제다. 어느 날 동네 아이들과 싸우고 집에 돌아온 두 소년들은 12년 동안이나 집을 떠나있었던 아버지가 집에서 자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난생 처음 아버지와 함께 하는 여행. […]

막달레나 시스터즈(The Magdalene Sisters, 2002)

누구에 대한 죄인가, 누구를 위한 용서인가 1964년 아일랜드의 시골마을, 네 명의 여성이 교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받고 잔혹하고 비인간적인 막달레나 수녀원으로 보내진다. 그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죄를 참회할 것을 강요 당한다. 하지만 그들의 죄라는 것은 미혼모거나 너무 예쁘거나 못생겼다는 것, 너무 똑똑하거나 멍청하다는 […]

몬순 웨딩(Monsoon Wedding, 2001)

라리트(나세루딘)와 피미(릴레테 두베이)는 딸 아디티(바순다라 다스)의 결혼 준비로 분주하다. 아디티는 직장상사 비크람과 이루지 못할 사랑에 빠져있으나, 휴스톤 출신 엔지니어 헤만트와 결혼하기로 한다. 신부의 사촌인 아이샤는 매우 개방적인 인도여성이다. 시드니 대학에서 공부하며 5년만에 인도를 찾은 라훌은 아이샤에게 사로잡힌다.

써클(The Circle, 2000)

감옥에서 탈옥한 나르게스가 고향에 갈 돈이 없자 함께 출옥한 아레주는 처음 보는 남자에게 몸을 팔아 여비를 마련해준다. 나르게스는 버스 티켓을 사고 시외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지만 불심 검문하는 경찰을 보고 어디론가 도망친다. 감옥 안에서 사형수의 아이를 가진 채 탈옥한 파리는 아버지와 […]

라이온 킹 2(The Lion King II : Simba’s Pride, 1999)

심바와 날라가 하늘 높이 치켜 올랐던 그 아이는 바로 심바의 딸, 키아라!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하는 모험심 강한 아기 사자 키아라는 어느날 프라이 랜드를 벗어나 코부라는 숫사자를 만나 친구가 됩니다.그러나 어쩌죠? 코부는 바로 심바를 원수로 알고 […]

책상서랍 속의 동화(Not One Less, 1999)

손바닥만한 운동장 한켠에 있는 흙담벽 교실, 그 안에 다닥다닥 놓여있는 낡은 책상과 칠판을 가득 채운 낙서들, 그리고 똘망똘망한 눈동자의 아이들… 어느날 이곳에 열세살의 대리 선생님이 온다. 엉성한 자세로 음정, 박자 무시하는 노래를 가르치면서 웨이 선생님은 도망가는 아이 잡아오는 데는 열심이다. […]

우리가 웃는 법(The Way We Laughed, 1998)

1950년대말 형 지오바니(엔리코 로 베르소)와 동생 피에트로(프란체스코 지우프리다) 두 형제는 시실리를 떠나 토리노로 이주한다. 지오바니는 피에트로가 공부해서 교사가 되도록 열심히 일한다. 가난한 집안을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동생밖에 없다고 생각한것이다. 그렇게 나이가 들도록 열심히 일한 결과 가난은 벗어나게 되지만 동생이 […]

조 블랙의 사랑(Meet Joe Black, 1998)

잠을 자던 대기업 회장 패리시(앤소니 홉킨스)는 ‘그래’하는 소리에 잠을 깬다. 65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밤이었다. 그는 사업에도 성공을 했고, 두 딸과 큰 사위를 데리고 잘 살고 있었다.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천상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한편, 그의 딸 수잔은 커피숍에서 만난 […]

밀림의 왕자 레오 2(Jungle Emperor Leo, 1997)

대자연의 운명을 수호하기 위한 레오의 거대한 여정이 시작된다!밀림의 왕 ‘레오’와 부인 ‘라이야’ 사이에서 태어난 ‘르네’와 ‘루키오’의 탄생으로 밀림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한편 인간 세상에서는 미지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특별한 돌인 ‘월광석’을 찾기 위해 ‘햄 에그’를 중심으로 탐사대를 결성하여 월광석이 있는 […]

하나-비(Fireworks, 1997)

니시와 호리베는 야쿠자를 전담하는 형사 콤비이자 친한 친구 사이다. 그러나 니시는 딸을 잃고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내 마저도 얼마 있으면 보내야 할 처지다. 니시는 잠복근무 중 동료들의 호의로 아내의 병문안을 가는데, 니시가 없는 사이 호리베는 야쿠자들의 습격을 받는다. 불구가 된 […]

마이클 콜린스(Michael Collins, 1996)

마이클 콜린스가 출생하기 전, 무려 700년간 아일랜드엔 평화가 존재하지 않았다. 12세기 이래로 영국의 정복자들은 철권으로 아일랜드를 통치하여 아일랜드 국민들에게 신교를 강요하고, 대영제국에 충성하도록 만들었으며 카톨릭을 믿는 아일랜드인들은 굶어 죽어가면서도 영국인의 배를 채워주기 위하여 영국에 버터와 우유를 바쳐야 했다. 아일랜드 독립군은 […]

구미호(Nine-Tailed Fox, 1994)

저승 행정요원의 실수로 약간 모자란 듯한 저승사자 69호가 세상에 내려온다. 그의 임무는 999년째 인간 세상을 떠돌고 있는 꼬리 아홉 달린 암여우를 잡아들이는 것이다. 반인간 반여우로 살아가는 구미호 하라는 이제 남은 1년 안에 어떻게든 한 남자의 사랑과 정기를 받아 완전한 인간이 […]

라이온 킹(The Lion King, 1994)

심바는 정글의 왕 무파사의 새끼 사자다. 철부지 심바는 아버지에게 정글의 법칙을 배워가며 성장하지만 금지구역에 들어가 하이애나들에게 혼나는 등 말썽부리기 일쑤다. 그러던 중 권력욕이 강한 심바의 삼촌 스카는 심바를 이용해 무파사를 죽이고 왕이 된다. 심복인 하이애나들에게 심바까지 죽이라고 명하지만 심바는 위기를 […]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 1994)

성당에서 침묵의 서약을 한 젊은 수도사 키릴(그레구와레 꼴랭 분)은 쫓기고 있는 알바니아 소녀 자밀라를 숨겨주지만 그녀의 말조차 알아듣지 못한다. 어느새 그녀는 그의 마음 속에 자리잡게 되고 무장한 사내들이 그녀를 찾아 성당을 기습할 때도 그는 자신의 평화를 깨트릴 위험에 빠지게 됐다는 […]

애정만세(Vive L Amour, 1994)

게이인 시아오강은 기념소라고 불리는 납골당을 판매하는 세일즈맨이지만 숫기없고 순진한 사람이다. 시아오강은 우연히 누군가가 잃어버린 아파트 대문 열쇠를 발견하고, 몰래 조용히 아파트의 한방에 들어간다. 저녁에 그 집에 부동산 소개업을 하는 메이가 야시장에서 옷을 파는 청년 아정과 하루를 즐기기 위해 빈 집에 […]

세가지 색 블루(Three Colors : Blue, 1993)

자동차 사고로 위대한 작곡가 남편 패트리스와 어린 딸 안나를 동시에 잃어버리고 미망인이 된 줄리는 그녀가 과거에 풍족하게 소유하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단호하게 떨쳐버리고 홀로 독립하여 익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한 음악담당 여기자는 줄리가 남편의 음악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진정한 작곡가일것이라고 […]

숏컷(Short Cuts, 1993)

TV 앵커 하워드는 지중해 광대 파리를 박멸하기 위한 살충제 살포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하고 있다. 하워드와 앤 부부의 외동아들인 케이시는 등교길에서 웨이트리스 도린의 차에 친다. 멀쩡해 보이던 케이시는 집에 돌아온 뒤 쓰러져 입원하게 된다. 도린은 케이시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안심하여 […]

귀주 이야기(The Story of Qiu Ju, 1992)

중국 북서부 산촌의 ‘귀주’라는 아낙네는 첫아이의 출산을 기다리며 그런대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촌장 왕씨와 언쟁을 벌이다 국부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게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몹시 화가 난 귀주는 경찰에 이를 고발하고 치안관의 중재로 남편은 보상에 동의하지만 합의도중 돌이킬 […]

우르가(Close to Eden, 1991)

양치기 곰보는 아내와 세명의 자녀,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몽고 대평원의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러시아 트럭 운전사 세르게이가 텐트 근처에 트럭을 장기 주차하며 그들의 생활에 끼여든다. 곰보와 세르게이가 만드는 문화적 차이와 충돌은 극복할 수 없는 […]

로젠크랜츠와 길덴스턴은 죽었다(Rosencrantz And Guildenstern Are Dead, 1990)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햄릿과 그의 의붓아버지간의 권력 싸움에 말려들어 희생된 햄릿의 학교 친구 로젠크란츠와 길든스턴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 47회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비정성시(A City of Sadness, 1989)

51년간의 일본 통치에서 해방된 1945년부터 장개석의 국민당이 타이뻬이에 임시정부를 수립한 1949년까지 4년 동안을 임가네 4형제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1945년 일본이 패망하자 해방된 대만. 식당을 경영하는 임아록에게는 장사를 하는 문웅(잭카오), 일본 군의관으로 출정해 행방불명된 문상, 불량배가 된 문량, 청각장애를 가진 문청(양조위). 네 […]

영험한 애주가의 전설(The Legend Of The Holy Drinker, 1988)

여기저기 떠도는 방랑자 안드레아스(룻거 하우어)는 어느 날 프랑스 세느강 다리 아래서 자신에게 200프랑을 빌려달라는 이상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처음엔 거절한다. 그 돈을 돌려 받을 수 없는, 단지 기부밖에 될 수 없는 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낯선 사람은 안드레아스에게 돈을 […]

굿바이 칠드런(Goodbye Children, 1987)

2차 세계대전 중 파리 근교의 중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12살의 ‘줄리앙’은 엄마와 눈물로 헤어지고 기숙사에 들어와 새로 전학 온 ‘장 보네’와 침대를 나란히 쓰게 된다. 보네는 영리하며 피아노 연주를 무척 잘했지만 말이 적고 비밀스러워 보여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

녹색 광선(The Green Ray, 1986)

청순한 소녀 델핀느(마리 라비에르)는 여름휴가를 맞이하지만 친구들로부터 함께 휴가를 보낼 기회를 거절당한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그녀는 휴가 기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외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남자 친구를 구할 수 있기를 내심 바리지만 자신의 성격탓으로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나 델핀느는 희망을 잃지 […]

방랑자(Vagabond, 1985)

겨울날 얼어죽은 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농촌의 개울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이후에 영화는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그 여성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 즉 머뭄과 떠남으로 이루어진 그녀의 방랑생활을 추적한다. 바르다는 때로는 그녀와 만났거나 함께 지냈던 여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

조용한 태양의 해(The Year Of The Quite Sun, 1984)

2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미군인 노먼(스콧 윌슨)과 폴란드 난민인 에밀리아(마야 코모로브스카)는 사랑에 빠진다. 노먼은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에밀리아도 함께 따라가길 바란다. 하지만 에밀리아의 어머니가 병이들어 치료가  필요했다. 만약 어머니를 남기고 떠나면 노먼과 미국에서 함께 살 수 있지만 에밀리아는 어머니를 남기고 떠날 수가 없었다. 자신이 딸의 […]

사물의 상태(The State Of Things, 1982)

포르투칼의 리스본 근처에서 영화를 찍고 있는 영화감독 프리드리히(파트릭 보쇼)는 제작비가 더 이상 들어오지 않아 필름을 구할 수가 없다. 제작자이자 친구인 고든(앨런 가필드)은 연락이 닿지 않자 프리드리히는 영화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돈을 직접 구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간다. 하지만 고든은 마피아에게 […]

독일 자매(The German Sisters, 1981)

유년기부터 경쟁 상대였던 율리아네(유타 람페)와 마리안네(바바라 주코바) 자매는 한편으로는 서로 떨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상대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율리아네는 까다롭고 열정적이며 끊임없이 부모와 학교에 반항하는 딸인데 반해 마리안네는 순종적이며 귀엽고 아빠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딸이다.  전쟁 중에 태어난 […]

글로리아(Gloria, 1980)

마피아의 회계담당인 잭은 FBI와 내통하고 조직의 돈을 빼돌리다, 결국 조직에 들통나 일가족 모두가 위험에 처한다. 이때 거래 장부를 아들 필에게 쥐어주고, 이웃에 사는 글로리아(지나 로랜스)라는 여인에게 보호를 요청하고 맡겨진다. 이후, 잭의 일가족은 들이닥친 마피아 조직원들에 의해 몰살당하고 만다. 글로리아는 마피아의 […]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 1980)

환락과 퇴폐의 도시 아틀란틱 시티의 싸구려 하숙집에 사는 샐리(수잔 서랜든)와 루(버트 랭카스터)는 각자의 과거로부터 고통을 받는다. 샐리는 어두운 과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카지노 딜러가 되려하고, 왕년에 갱단의 수하로 거들먹거렸던 루는 화려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 두 사람의 세계에 뛰어든 샐리의 […]

서커스 돔 위의 예술가(The Artist in the Circus Dome: Clueless, 1968)

1968년 제32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레니(한넬로르 호게르)는 젊은 서커스우먼으로 서커스단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서커스는 예전만큼 인기를 끌기 못한다. 그녀는 서커스의 전망을 밝게 보고 끊임없이 새로운 서커스기술을 만들어야 할지 그만두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세브린느(Belle De Jour, 1967)

우아하고 지적인 미녀 세브린은 의사인 남편 피엘과 행복하고 부유하게 살고 있지만 일에 열중해 있는 남편에게서 소외감을 느낀다. 물밀 듯이 밀려드는 권태감, 이를 타개하는 방편으로 그녀는, 남편과 마차를 타고 가다 자신을 창녀라고 욕을 하며 산 속에서 끌고 들어가 묶어놓고 채찍을 맞는 […]

알제리 전투(The Battle Of Algiers, 1966)

1957년 10월 어느 새벽, 알제리민족해방전선(Font de Lib ration Nationale/FNL) 소속의 나이 든 반군 한 명이 프랑스 부대의 고문을 견디다 못해 마지막 남은 지도자 ‘알리’의 은신처를 누설하고 만다. 은신처를 포위한 프랑스 군은 당장이라도 폭파할 태세이다. 오직 해방을 목표로 투쟁해 온 지도자 […]

올사의 아름다운 별(Sandra Of A Thousand Delights, 1965)

산드라(클라우디아 카르디날레)가 몇 년간 찾지 않았던 고향, 볼테라에 온다. 고향으로 돌아간 이유는 정부에서 공원으로 사용하도록 자기 집의 정원을 ‘아버지의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기부하기 위해서이다. 산드라의 남편인 앤드류(미쉘 크레이그)도 함께 왔는데, 그는 젊은 시절 자신의 아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알고 싶어한다.  낡은 저택에서 […]

붉은 사막(Red Desert, 1964)

고도성장시대의 살벌한 이탈리아의 공업도시 라벤나. 공장 기사인 남편, 아들과 셋이 살아가는 줄리아나(모니카 비티)는 자동차 사고로 입원한 후부터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정신이 불안정해져 노이로제 상태가 된다. 가족의 존재도 그녀가 가진 불안을 완화시켜주지는 못한다. 결국 남편의 출장을 계기로 줄리아나는 젤러(리차드 해리스)라는 남자를 […]

도시위에 군림하는 손(Hands Over the City, 1963)

이탈리아의 나폴리. 시의원 노폴라(로드 스타이거)는 자신이 매입한 나폴리의 슬럼지역을 깨끗하게 밀어버리고 도시 전체를 더 나은 주거공간으로 만든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한편 나폴리 교외의 땅을 매물로 내놓는다. 물론 그에 따른 막대한 개발이익이 뒤따른다. 그의 당내 동료들은 시의회 내 반대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정한 […]

이반의 어린 시절(My Name Is Ivan, 1963)

이반(니콜라이 부를리야예프)은 12살 먹은 어린 소년으로 나치독일군이 그가 살던 마을을 침공해오면서 고아가 된다.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그의 어머니는 독일군에 의해 학살당한 무리 속에 있었던 것이다. 그는 수용소에 갇혔지만, 극적으로 탈출하여 러시아의 콜린 대위의 눈에 띄어 그에게 입양된다. 콜린 대위(발렌틴 주브코프)가 […]

가족일기(Cronaca familiare, 1962)

바스코 프라톨리니(tragic circumstances)의 자전적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다. 엔리코(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와 로렌조(자크 페렝)는 형제지간이다. 형 엔리코는 신문기자다. 동생 로렌조를 낳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형은 어쩔 수 없이 동생을 여유롭게 살고 있는 할머니에게 보낸다. 동생은 형을 그리워 하며 형을 찾는다. 어느덧 둘은 성장하고 […]

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Last Year At Marienbad, 1961)

바로크풍의 거대한 성을 배경으로 남녀가 서로 다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남자(사스차 피토프)는 여자(델피네 세이릭)에게 둘이 예전에 서로 사랑했고, 그녀가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왔으며, 이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다.

레노의 산책(Le passage du Rhin, 1960)

신문사 기자인 쟝(조르주 리비에르)과 제과점에서 일하는 로제(찰스 아즈나버)는 독일 침공에 대항하여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다. 독일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 두 사람. 타산적이고 냉정한 쟝은 로제가 일하는 농장의 주인집 처녀 헬가를 유혹하여 탈출하는 데 이용한다. 한편 은근히 헬가를 좋아했던 로제는 그런 쟝의 […]

로베라의 장군(Il Generale della Rovere, 1959)

1943년 이탈리아 제노바. 그리말디(비토리오 드 시카)는 사기꾼이다. 그는 이탈리아 군장교 행세를 하며 나치에 붙잡혀 수용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돈을 주면 구해주겠다며 속인다. 게스타포는 그에게 제안을 한다. 나치에 의해 이제 막 붙잡힌 저항군 로베라 장군인척하여 또 다른 정치수용소에 있는 저항군 […]

위대한 전쟁(La grande guerra, 1959)

1916년 이탈리아,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로마에서 온 오레스테(알베르토 소르디)와 밀라노에서 온 지오반니(비토리오 가스먼) 두 젊은이가 전장에서 만난다. 그들은 어떻게해서든 전투에 참가하지 않을려고 갖은 수를 쓰는데….

무호마츠의 일생(The Rickshaw Man, 1958)

러일전쟁의 승리에 도취된 일본. 인력거꾼으로 ‘무호마츠’로 불리우던 마츠 고로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에서 다리를 다친 소년 토시오를 우연히 구한 것이 인연이 되어 소년의 아버지 요시오카 대위의 집에 자주 드나들게 된다. 대위는 무지하긴 하지만 믿음직한 그를 따뜻하게 대해준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

아푸 제2부-아파라지토(The Unvanquished, 1956)

소년 아푸가 성인이 되기까지 겪는 인생사를 담담히 묘사한 <아푸 3부작>은 벵갈 소년 아푸의 질곡의 삶이 펼쳐지는 1부 <길의 노래 Pather Panchali>와 갠지즈강 유역의 도시인 베라레스란 곳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아푸의 청년의 행적을 담고 있는 2부 <아파라지토 Aparajito>(1956) 무명 작가의 길을 걷고 […]

오데트(The Word, 1955)

보겐 농가의 둘째 아들 요하네스는 정신이 쇠약해진 후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생각하며 여기 저기를 배회하며 성경구절들을 인용해 설교를 한다. 장남 미켈의 아내인 잉거는 그런 그를 불쌍하게 여긴다. 그리고 셋째 아들인 안더스는 종교적으로 대립되는 재단사 집안의 딸과 결혼하려고 한다. 어느 날 […]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1954)

이태리 북부의 도시, 베로나. 평온한 이 도시가 몬태규 집안과 캐퓰렛 집안의 공공연한 싸움으로 소란스럽다. 베로나의 왕자는 몬태규 집안과 캐퓰렛 집안 사람들에게 싸움을 중지하라고 경고하며 양가의 벤볼리오, 머큐시오, 티볼트 등에게 다시 싸움을 할 경우에는 사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한다.  그날 저녁 캐퓰렛 가의 […]

금지된 장난(Forbidden Games, 1952)

1940년 6월 남프랑스의 농촌 마을에 파리에서 피난오다 공습으로 부모를 잃고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던 소녀 폴레트는 근처 어느 농가에 들어선다. 그곳은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다. 그 농가의 아들 미셀은 고아가 된 폴레트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자기 집으로 […]

라쇼몽(Rashomon, 1950)

전란이 난무하는 헤이안 시대, 억수같은 폭우가 쏟아지는 ‘라생문’의 처마 밑에서 나뭇꾼과 스님이 ‘모르겠어. 아무래도 모르겠어’ 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시 비를 피하러 그곳에 들른 한 남자가 그 소리를 듣고 궁금해 한다. 이들은 이 남자를 상대로 최근에 그 마을에 […]

정의와 일(Justice est faite, 1950)

정의와 일은 1950년 제14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해외에는 1953년 미국에 처음 개봉되었으며 프랑스의 사법제도에 대해 영어로 짧게 소개되었다. 이후 다시 영어자막을 넣어서 프랑스에서 개봉되었다.

마농(Manon, 1949)

이스라엘로 향하는 화물선에서 로벨과 마농이라는 남녀 밀항자가 발견된다. 선장에게 로벨은 자신들의 사정을 들려준다. 1944년, 2차대전당시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했던 로벨은 독일병사를 상대로 매춘행위를 했단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할 뻔한 마농을 구해준다. 이후 마농의 매력에 사로잡힌 레지스탕스에서 이탈하여 그녀를 데리고 파리로 […]

오르페(Orpheus, 1949)

파리의 생 제르맹 드 프레에 있는 시인 까페. 지적이며 미남인 시인 오르페와 술의 시인인 세제스트는 동료 시인들과 자주 이 까페에 드나든다. 어느날 검은 머리, 검은 옷에 진주 목걸이를 걸친 죽음의 여왕이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곳에 나타난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싸늘한 분위기가 […]

햄릿(Hamlet, 1948)

덴마크의 왕자 햄릿(Hamlet: 로렌스 올리비에 분)은 부왕이 서거한지 한달도 안돼서 어머니인 게르트루드(Gertrude: 에일린 헐리 분) 왕비가, 왕좌를 차지한 작은 아버지 클라우디우스(Claudius: 바실 시드니 분) 왕과 결혼하자 어머니에 대한 심한 배신감으로 괴로워 한다. 그런 햄릿 앞에 부왕의 유령이 나타나, 동생인 클라우디우스에게 […]

씨레나(Sirena, 1947)

1947년 제1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체코에서 있었던 파업과 어떻게든 공산주의를 홍보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정당에 관해 심층적으로 다룬 영화다.

벤가시(Bengasi, 1942)

한 미망인이 전쟁에서 영국에게 패배한 이탈리아를 상기하며 괴로워 한다. 영국의 식민지는 리비아의 벵가지부터 시작되었다. 2차세계대전의 추축국(이탈리아, 독일, 일본)인 독일의 지배하에서 영화는 서둘러 제작되었다. 하지만 전쟁의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영화가 개봉도 하기전에 영국에 의해 다시 점령당한다.

위대한 왕(The Great King, 1942)

프러시아의 프레드릭 2세(프레드릭 대제)는 쿠너스도르프에서 오스트리아 군대에 맞서 전쟁을 치르느라 여념이 없다. 오스트리아 군대는 부상자가 속출하고 무너지기 시작한다. 전세는 프러시아에게 우세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제 프레드릭2세는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다.

크뤼거 아저씨(Uncle Kruger, 1941)

나치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제작비를 들인 프로파간다 영화다. 정치범 수용소에서의 대량학살을 정당화하고, 이를 영국인이 남아프리카에서 고안해낸 산물이라고 비난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899년부터 1902년 사이에 있었던 보어전쟁에서 영국에 대항한 보어인 대통령 파울 크뤼거(에밀 야닝스)의 투쟁을 다룬 작품이다.

대초원의 마부(Der Postmeister, 1940)

두명의 러시아 기병대장이 독일의 우체국에 온다. 그들 중 한 사람은 오래전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얘기한다. 10년전 전우였던 둘, 그들 중 한사람이 우체국에서 피신하고 있었다. 그는 우체국장의 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는 그녀에게 모든것을 약속하고 상트페테르부르크에 함께 가자고 설득한다. 둘이 […]

알카자르 요새(The Siege of the Alcazar, 1940)

1940년. 스페인에서 일어난 시민전쟁에 대한 이야기다. 특히 톨레도 지역에 있었던 알카자르 요새에서 벌어진 전투이야기다. 그해 베니스영화제에서 지금의 황금사자상에 해당하는 무솔리니컵을 수상하였다. 영화는 스페인에서는 에스파냐어로 더빙되어 상영되었다. 하지만 이탈리에서는 세명의 스페인배우들은 그들의 언어 그대로 상영되었다. 하지만 그후 이탈리아 배우에 의해 더빙되었다.

메시아 아부나(Abuna Messias, 1939)

19세기말. 카디날(카밀로 필로토)은 이디오피아에서 20여년동안 카톨릭선교활동을 펼친다. 그후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온 그는 피드먼트정부를 돕기위해 애쓴다. 하지만 카보우르(코라도 라카)는 아프리카에서 카디날의 공적을 인정하면서 지원하는데 난색을 표한다.

오즈의 마법사(The Wizard of Oz, 1939)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로 내던져진 도로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위대한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야 하는 것임을 알고 그를 찾아 긴 여정을 시작한다. 도로시는 자신의 애견 토토와 함께 노란 길을 따라 오즈의 마법사가 사는 에메랄드 시티로 향하는데 도중에 […]

올림피아 1부 : 민족의 제전(Olympia Part One : Festival of the Nations, 1938)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다룬 다큐멘터리 걸작. 아돌프 히틀러는 이 올림픽을 독일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전의 무대로 삼고자 했고, 감독인 레니 리펜슈탈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었다.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장면이 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기도 한다. 1936년 […]

파이롯트 루치아노세라( Luciano Serra pilota, 1938)

1차세계대전을 승리하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는 루치아노 세라(아메디오 나자리)는 일상적인 생활에 적응하는데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는 가족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가 비행사가 된다. 1930년대 이탈리아에 남아있는 아들도 비행사가 되기를 원한다. 그는 아들에게 리오에서 로마까지 서로 비행을 해보는 조건부승낙을 한다. 하지만 주치아노는 […]

무도회의 수첩(Un Carnet De Bal, 1937)

이탈리아 코모호수 근처 대저택의 여주인 크리스틴(마리 벨)은 40대의 미망인이다. 남편을 잃었는데, 사랑하는 아이도 가까운 친구도 없다. 어느 날 서재를 뒤지다가 오래 전에 잊고 있던 옛날 수첩을 발견한다. 그녀가 17살 무렵 난생 처음 무도회에 갔다가 느낀 특별한 기쁨과 춤을 춘 파트너들의 […]

아프리카의 어리석음(Scipione l africano, 1937)

무솔리니정부는 이 영화를 지원하기 위해 철길을 건설하는것도 부족해 전쟁장면에 6천여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한다. 이영화는 제2차포에니전쟁에 관한 영화다. 알프스를 넘은 한니발에 당한 로마의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가 원로원에 탄원을 해 군대를 일으키고 반격에 나선다. 스키피오는 한니발을 공격하기 보다는 카르카고 본국을 공격한다. 로마정복을 눈앞에 두고 […]

백색군대(Lo Squadrone bianco, 1936)

기병대소속 장교인 루도비키(안토니오 센타)는 사랑하는 여인 크리스티나와 파혼을 하게 되자 자원을 해 리비아의 황량한 최전방으로 전출을 간다. 그곳에서 역시 자원해서 온 기병대장 산텔리아(포스코 지아체티)의 소속으로 배정을 받는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도 잠시 그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게되는데…

캘리포니아 황제(L`imperatore della California, 1936)

스위스에서 태어난 요한 아우구스트 수터(루이스 트렌커)는 31세에 미국으로 가서 여관업, 가축, 곡식 등으로 부호가 된다. 그 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을 발견하게 된다. 수터는 공장과 빌딩으로 가득찬 미국의 발전상을 바라보며 캘리포니아에서 자신만의 제국을 꿈꾼다. 하지만 금맥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은 그의 땅과 재산에 […]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1935)

안나(그레타 가르보)는 러시사의 대지주 카레닌(바실 라스본)과 결혼한다. 페테스부르크의 호화저택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서 사랑을 느끼지는 못한다. 현실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던 그녀는 오빠 스티바(레지날드 오웬)를 만나러 잠시 모스크바로 간다. 그녀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오빠의 친구인 브론스키(프레드릭 마치)를 만난다. […]

카스타 디바(Casta diva, 1935)

카스타 디바의 주연으로 캐스팅 된 배우는 마르타 에게르트지만 정작 극의 중심은 이탈리아 작가 빈센조(산드로 팔미에리)에게 돌아간다.  그는 여기서 미국배우인 필립스 홈즈를 연기한다. 영화는 빈센조의 화려한 사랑이야기에 중점을 둔다. 시나리오는 캐릭터 선정을 위해 잦은 수정작업을 하게 되는데….

맨 오브 아란(Man of Aran, 1934)

이미 북극의 나누크로 AFI 영화사 백년에 가장 위대한 영화 100선에 가장 먼저 랭크된 적이 있는 다큐의 아버지인 로버티 플래허티의 또 다른 역작이다. 아일랜드 서부 해안의 아란 섬은 험준하기로 악명이 높아 영원히 이 섬에는 사람들이 정착할 수 없을 것이라는 지질학자들의 사형선고를 […]

테레사 콘팔로니에리(Teresa Confalonieri, 1934)

1934년 제2회 베니스영화제에서 남자 아란()과 함께 지금의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에 해당하는 무솔리니컵을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감독 귀도 브리그논는 이탈리아에서 같은 주에 ‘디네로 에드 아모르(Dinero ed Amore)’와 ‘테레사 콘팔로니에리(Teresa Confalonieri)’ 두작품을 연이어 개봉해 흥행을 하게 된다. Dinero ed Amore와 마찬가지로 이 작품도 병원을 […]

데스티니(Destiny, 1921)

한 젊은 연인이 독일의 작은 마을에 쉬고자 멈춰선다. 하지만 죽음의 사자에 의해 남자가 한적한 곳에 위치한 크지만 출입문과 창문이 없는 방에 유괴된다. 여자는 비밀문을 발견하게 되고 그곳에서 저승사자와 마주친다. 저승사자는 그녀에게 3가지 이야기를 꺼낸다. 그 이야기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구해야 […]

유령마차(The Phantom Carriage, 1921)

새해 전날 밤, 부인에 대한 증오심으로 자기파괴적 성향을 지니게 된 다비드 홀름(빅토르 쉬오스트롬)은 공동묘지에서 술을 마시며 저승사자에 대한 전설을 떠들다 싸움이 붙어 동료에게 살해당한다. 저승의 규칙에 따라 새로 유령마차를 끌게 된 이 남자는 지난 해의 마부에게 자신의 운명에 얽힌 두 […]

성인영화

피에타(Pieta, 2012)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

파우스트(Faust, 2011)

‘법학, 의학, 철학… 그리고 신학까지도… 나는 열정을 다해 공부했다 하지만 지금 얻은 것 하나 없는 바보가 되었다!’ 진리추구를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은 박사 파우스트. 인간의 근원을 파악하겠다며 인체 해부도 마다 않지만, 그가 얻은 것은 극심한 생활고뿐이다. 어느 날 돈을 마련하고자 […]

섹스 볼란티어(Sex Volunteer, 2009)

사지가 부자유하여 혼자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천길. 그는 평생 거의 집 밖에도 나와본 적 없지만 독학으로 방송통신대에 입학하고 시인으로 등단까지 하였다. 그러덩 중, 장애의 악화로 죽음을 앞두게 된 천길은 신부에게 고해성사한다. 죽기 전에 따뜻한 사람의 체온을 느껴보고 싶다고. […]

색, 계(Lust, Caution, 2007)

1942년 상하이-회한. 막 부인(탕웨이)이 카페에 앉아 과거를 회상한다. 그녀가 왕치아즈라 불리던 그 때를…. 1938년 홍콩-시작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함께 영국으로 간 아버지를 기다리는 왕치아즈는 대학교 연극부에 가입하게 된다. 그리고 무대에서 무엇인가를 느낀다. 연기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

씨클로(Cyclo, 1996)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 소년. 사람들 사이에 그는 그저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누나, 이들 세사람과 함께 도시 빈민구역에 사는 소년은 고달픈 삶가운데서도 호치민 시를 누비며 […]

미녀 갱 카르멘(First Name : Carmen, 1983)

갱단의 일 원인 카르멘(마루쉬카 데트머스)은 영화제작을 위해 일당과 함께 은행을 털 계획을 한다. 그녀는 우선 삼촌 장(장 뤽 고다르)에게 해변가 집을 빌린다. 습격계획을 짜기 위해 은행에 간 카르멘은 젊은 무장경찰을 보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카르멘은 동료들와 함께 예정에 맞춰 […]

돌리벨을 아시나요(Do You Remember Dolly Bell?, 1981)

1960년대 사라예보에서 자란 디노(슬라브코 스티마츠)는 아프지만 좋은 아빠밑에서 자란다. 그런 그에게 삼류범죄조직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어느날 소년은 조직으로부터 젊은 매춘부를 숨기는 일을 맡게 된다. 소년은 그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에밀 쿠스투리차 감독의 공식적인 극영화 데뷔작이자 1981년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