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인비저블 라이프(The Invisible Life of Eurídice Gusmao, 2019)

사랑하는 나의 동생, 에우리디스에게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나는 너를 꼭 찾아갈 거야. 195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구스망 집안의 두 딸, 에우리디스와 귀다는 보수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란다. 아버지 마누엘의 엄격함에 지친 언니 귀다는 잘생긴 항해사와 사랑에 빠져 몰래 그리스로 달아난다. 피아니스트가 꿈인 […]

울프 앳 더 도어(A Wolf at the Door, 2013)

리우데자네이루 근교의 주택가에서 어린 여자아이가 유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아이를 데려간 것은 의문의 여성. 아이는 그 여성을 보고 달려가서 안기며 스스럼 없이 따라갔다고 한다. 갑작스런 아이의 실종에 부모는 깊은 충격에 빠지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아이의 아빠인 ‘베르나르도’의 젊고 매력적인 내연녀 ‘로사’. 경찰서에 […]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My Sweet Orange Tree, 2012)

우리의 기억보다 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하루가 멀다하고 말썽을 부리는 공상가 제제는 뽀르뚜가 아저씨의 차에 매달리는 장난을 치다 혼난 후 서로 이를 가는 원수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발을 다친 제제를 뽀르뚜가가 도와주면서 그들은 비밀 친구가 되고, 제제는 그에게 사랑을 주고 받는 […]

엘리트 스쿼드 2(Elite Squad 2, 2010)

브라질의 S.W.A.T팀으로 불리는 ‘보피’부대는 브라질 최악의 갱들만을 수감하는 감옥 ‘반구 원’에서 폭동이 발생하자 이를 진압하기 위해 곧바로 투입된다. ‘보피’의 팀장인 ‘나시멘투’ 대령은 대원들을 감옥 주요 진입로에 배치시키고 작전을 지휘한다. 그러나 인권문제로 인한 후폭풍이 두려운 나머지 정부는 진압 명령을 내리지 않고 […]

웨이스트 랜드(Waste Land , 2010)

꿈이 있는 삶이 모든 걸 가진 삶보다 낫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외곽에 위치한 ‘자르딤 그라마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쓰레기 매립지가 있다.이 거대한 쓰레기 더미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을 ‘카타도르’라 부른다.타인의 눈에는 비참한 인생으로 보이지만 이들은 지독한 역경 속에서도 정직한 […]

플라스틱 시티(Plastic City, 2008)

수목이 울창한 정글과 급속한 문명화로 거대하게 진화한 도시가 혼재하는 나라 브라질. 남부 상파울로의 북쪽, 지구 반대편에 남겨진 아시아계 이주민이 주를 이루는 리베르다데 구역에는 그들만의 세계가 번성해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일본계 브라질인 키린(오다기리 죠)은 어릴 적 아마존에서 양친을 잃은 후 유다(황추생)에게 […]

엘리트 스쿼드(The Elite Squad, 2007)

1980년대 중반 폴란드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세 번째 방문을 하는데 하필 유명한 슬럼가 favela 역의 한 호텔에 묵는다고 고집을 피운다. 국민의 95% 이상이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교황이 위태로워져서도 안되고 한 방의 총소리도 근처에서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브라질 […]

파라다이스(Cidade Baixa, 2006)

섹시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밑천 삼아 스트립쇼를 하며 생활을 이어나가던 까리나는 새로운 인생을 찾기 위해 정든 집과 친구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잠시 쉬며 차편을 알아볼 겸 들른 바에서 자신이 타야 할 차는 이미 떠나고 없다는 바텐더. 상심하던 까리나에게 날디노와 데코라는 청년이 […]

카란디루(Carandiru, 2003)

남미 최대의 감옥 카란디루. 과밀수용으로 폭력과 전염병이 급속도로 번져가던 어느 날 에이즈 치료와 예방교육을 위해 한 의사(드라우지오 바렐라)가 도착한다. 바렐라는 카란디루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거친 수감자들의 칼부림을 목격하고 열악한 환경에 몸서리치지만, 수 많은 환자들을 외면하지 못해 그곳에 남기로 한다. 감옥 […]

버스 174(Bus 174, 2002)

2000년 6월 12일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루 한복판. 승객으로 가득찬 버스에서 인질극이 벌어진다. 범인은 19살의 산드로(산드로 두 나시멘토)라는 젊은 청년이다. 대낮에 벌어진 이 인질극을 모든 미디어는 브라질 전역으로 생중계에 나선다. TV방송은 가장 충격적이고 폭력적으로 묘사한다. 산드로는 젊은 여성을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

시티 오브 갓(City Of God, 2002)

언제부턴가 사람들은 그곳을 ‘시티 오브 갓’이라고 불렀다. 신에게 버림 받았음에 역설적으로 ‘신의 도시’라고 이름 붙여진 무법천지. 이 살벌한 도시에선 어린 소년들마저 갱단의 일원이 되어 권총의 싸늘한 감촉에 익숙해진다. 갱단과 경찰은 쫓고 쫓기는 것을 반복하고 갱단과 갱단 사이에서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

중앙역(Central Do Brasil, 1998)

괴팍한 노처녀 도라. 가난하고 글모르는 사람들의 편지를 대필해주는 그녀는 순박한 사람들의 꿈과 소망, 그리움이 담긴 편지를 우체통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 버린다. 어느날 그녀가 편지를 대신 써준 여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도라는 졸지에 고아가 된 그녀의 아들 조슈에를 집으로 데려온다. 다음날 도라는 […]

바람의 전설(A Ostra e o Vento, 1997)

등대지기 호세와 딸 마르셀라가 살고 있는 조그만 섬. 식량을 싣고 온 다니엘은 고장난 등대와 깨어진 창, 그리고 호세의 시체를 발견한다. 도대체 이 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다니엘은 마르셀라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미스테리의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섬에만 갇혀 있던 마르셀라는 끊임없이 […]

담장을 넘은 강아지(A Menina Do Lado, 1987)

바다가 아름다운 브라질의 어느 해변가. 나란히 붙어있는 두 별장에 늙은 신문기자인 마오로와 발랄한 소녀 엘리스가 찾아 든다. 우연히 알게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고, 마오로는 아내 모르게 밀회를 즐기지만, 나이차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점점 사랑을 느낀다. 앨리스의 방학이 끝나자 그들은 […]

지구의 나이(The Age of the Earth, 1980)

지구의 나이는 글라부르 로차 감독의 실험영화다. 제3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감독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는 이 영화를 현대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좋은 교재라고 했다. 쿠바, 미국,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다 로차 감독은 1980년에 브라질로 돌아와 이영화를 만들었다. 그의 마지막 […]

죽음의 안토니오(Antonio das Mortes, 1969)

가뭄과 빈곤의 땅 브라질 북동부의 황야에 ‘죽음의 안토니오(바예)’가 찾아온다. 지주(카르바나)에게 고용되어 의적 대장을 암살하지만, 성녀(펜나)가 그를 감화시켜 혁명 투사로 만든다. 그러나 지주는 새로운 총잡이들을 고용하여 농민을 학살한다. 안토니오와 교수가 총잡이들을 제거하고, 흑인 안토니오는 지주를 죽인다. 교수는 죽은 의적 대장의 총과 […]

고뇌하는 땅(Anguished Land, 1967)

엘도라도라 불리는 한 나라에서 시인이자 영화감독인 파울루 마르틴스(자르델 필류)는 가부장적인 정치가 포르피리오 디아즈(파울로 아우트란)의 보호를 벗어나 인민주의자 펠리페 비에이라(주제 류고이)를 통치자로 지지하기로 결심한다. 비에이라가 선출되지만 그는 곧 선거공약을 어기고 농민의 반란을 잔인하게 진압하여, 파울루는 그를 떠나 너무나 익숙한 거칠고 방탕한 […]

검은 신 하얀 악마(God and the Devil in the Land of the Sun, 1964)

마누엘(제라우두 델 레이)은 자신을 학대하던 고용주를 죽인 후 아내 로사(요나 마갈랴에스)와 함께 세르타웅이라 불리는 시골로 달아난다. 처음에 그들은 곧 천 년만의 격변이 일어나 “바다가 땅이 되고 땅이 바다가 될 것”이라 설교하고 다니는 흑인 신비주의자 세바스티앙(리디우 실바)을 만난다. 세바스티앙은 결국 로사에게 […]

보람없는 삶(Barren Lives, 1963)

그라실리아노 라모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40년대 전쟁 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브라질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가뭄을 피해 길을 떠난 부부와 두 아들, 그들 곁에 머무는 한 마리의 개의 이야기가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산타 바바라의 맹세(The Promise, 1962)

가난한 소작농인 제 도 부로(레오나르도 빌라 분)는 산타 바바라 성당에 가져다 놓을 거대한 십자가를 어깨에 지고 그의 아내 로사(글로리아 메네제스 분)와 함께 그들이 살던 Bahia의 작은 마을을 떠나 42km나 떨어진 살바도르로 향한다. 그들은 성녀에게 전 재산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

흑인 오르페(Black Orpheus, 1959)

카니발의 열풍이 뜨겁던 전야에 에우리디쎄는 리오에 도착하여 사촌 세라피나를 찾아간다. 동네는 카니발에 선보일 행열 연습으로 떠들썩한데 동네의 우상인 오르페를 알게 되고, 짧은 시간내에 둘은 순수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죽음의 탈을 쓴 한 남자가 에우리디쎄를 계속 쫓아다니며 그녀를 공포에 떨게 […]

리미트(Limite, 1931)

바다 한가운데서 표류하고 있는 어느 조그만 보트. 두 여자와 한 남자가 타고 있다. 그들은 바로 전의 일을 회상한다. 그중 한 여자(올라 브레누)는 교도소장의 도움으로 탈출한 죄수다. 탈출은 했지만 뉴타운에서 재봉사로서의 단순한 삶은 더 이상 살고 싶지 않을 만큼 불행만 기다리고 […]

성인영화

콜걸(Little Surfer Girl, 2011)

‘콜걸’의 사생활이 블로그에 생중계 된다!학교에서는 왕따, 집안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17살의 소녀 라켈은 지겨운 일상을 벗어날 파격적인 결심을 한다. 바로 거리의 콜걸이 되기로 한 것! 라켈은 브루나라는 가명으로 콜걸 일을 시작하고 다혈질의 제닌, 친절한 가비와 친해지며 콜걸로서 자신만의 새로운 […]

큐트 벗 오디너리(Cute But Ordinary, 1981)

1980년대 리우데자네이루. 웨넥박사는 그 지역에서 부유하고 영향력이 큰 사람이다.  어느날 그의 17살 딸 마리아가  폐차장 근처에서 차가 고장을 일으켜 갈 수 없게되자 다섯 명의 흑인 남성이 집단 강간을 한다. 그러자 그의 집안은 그녀를 결혼을 시켜야 겠다고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에드가드라는 남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