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집시의 시간(The Time of the Gypsies, 1992)

집시 어머니에게서 사생아로 태어난 페란은 심령의술을 행하는 할머니 하티자와 다리를 저는 여동생 다니라, 그리고 술과 도박으로 방탕한 생활을 하는 숙부와 함께 생활한다. 페란은 아즈라와 사랑하는 사이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페란이 가난하다는 이유로 둘의 결혼을 허락하지 않는다. 한편 카드게임에서 숙부의 돈을 모두 […]

만종(Evening Bells, 1988)

1938년 자고레브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던 토미는 공산주의자란 이유로 학업을 중지하라는 압력을 받자 고향으로 돌아간다.실의에 빠진 토미에게 형 스테판의 아내 로사가 나타나고,이들은 열렬한 사랑에 빠진다.고민 끝에 뮌헨으로 떠난 토미는 메이라를 만나 그녀와 결혼한다. 이때 전쟁이 발발하고, 토미는 파시즘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

아빠는 출장중(When Father Was Away on Business, 1985)

스탈린주의와 전후 50년대에 나타난 수정주의인 유고슬라비아의 독립주의 사이를 적응해 살아가기 힘든 상황하에 정치적인 수감이 늘어나게 된다. 노동성의 간부인, 말리크(모레노데 바르톨리 분)의 아빠 메쉬아(미키 마노로빅 분)는 바람둥이다. 그는 가족들에게는 출장간다고 하고서는 2년 전부터 아내 몰래 정을 통해오던 정부 알리카(미라 푸어란 분)와 […]

로드 투 차이나(High Road To China, 1983)

화려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브에게 아버지의 변호사 찰리 쉽이 찾아온다. 찰리는 12일내로 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으면 동업자인 벤틱에게 회사가 넘어간다고 이야기한다. 이 사실을 듣고 이브는 매일 술만 마시는 비행기 조종사 오멜리를 고용해 비행기를 타고 아버지가 계셨던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하지만 아버지는 그곳에 없고 […]

W.R.: 유기체의 신비(W.R.: Mysteries Of The Organism, 1971)

이 영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시인 큐버크의 전위 예술과도 같은 행위로 이끌어지는 자본주의 문화에 대한 유머러스한 비판. 시인은 뉴욕 시내에서 낡아빠진 철모에 싸구려 장난감 소총을 들고 활보한다. 모두가 비웃으며 지나가지만, 그의 표현은 자본주의의 바탕에 군사적 압제와 힘이 […]

얼리 웍스(Early Works, 1969)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영화다. 유고슬라바(밀야 부야노빅)라는 이름의 한 소녀와 세명의 남자는 노동자와 농민의 계급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의욕의 부족함으로 인해 혁명은 실패로 끝나고 소녀는 실패한 혁명의 목격자로서 만족하는데…. 제19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성인영화

돌리벨을 아시나요(Do You Remember Dolly Bell?, 1981)

1960년대 사라예보에서 자란 디노(슬라브코 스티마츠)는 아프지만 좋은 아빠밑에서 자란다. 그런 그에게 삼류범죄조직이 그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친다. 어느날 소년은 조직으로부터 젊은 매춘부를 숨기는 일을 맡게 된다. 소년은 그만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에밀 쿠스투리차 감독의 공식적인 극영화 데뷔작이자 1981년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