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기방도령(Homme Fatale, 2019)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 연풍각을 살려야 한다! “기왕지사 이리 된 김에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 내가 기생이 되겠단 말입니다!” 수려한 용모와 뛰어난 기예, 여심을 꿰뚫어 보는 타고난 천성의 꽃도령 ‘허색’. 그는 자신이 나고 자란 기방 ‘연풍각’이 폐업 위기에 처하자 조선 […]

기생-꽃의 고백(2017)

“그들은 와인을 마시고, 커피와 담배를 즐겼다.무용, 레뷰를 비롯해서 모든 춤과 연기는 그녀들의 몫이었다..”20세기 초 모던의 꽃으로 문화예술계를 주름잡으며 화려하게 피었다가 소리없이 사라져간 여성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해어화(解語花), 기생이라 불리운다. 그들은 외면적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연기, 무용, 악기 연주, 예술에 대한 식견까지 […]

간신(The Treacherous, 2015)

천년의 쾌락, 광란의 기록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

해어화(LOVE, LIES, 2015)

1943년 비운의 시대 미치도록 부르고 싶던 노래, 그 노래가 내 것이어야 했다 마지막 남은 경성 제일의 기생 학교 ‘대성권번’. 빼어난 미모와 탁월한 창법으로 최고의 예인으로 불리는 소율(한효주)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연희(천우희)는 선생 산월(장영남)의 총애와 동기들의 부러움을 받는 둘도 없는 […]

관상(2013)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안으로 한양으로 향하고, 연홍의 기방에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

1724 기방난동사건(2008)

1724년 조선, 끊임없는 당파싸움이 절정을 이루고 어지러운 시국을 틈타 전국 세력들간의 다툼이 일어났다. 이 모든 것을 바로잡고자 역사에 기록되지 못한 ‘최고’들이 조선 평정에 나서니…… 최고 중의 최고! 사건의 주역들이 여기 있다! 그의 이름은 신화가 되었고, 그의 업적은 전설이 되었으나, 역사에 […]

미인도(2008)

4대째 이어온 화원 가문의 막내딸이자 신묘한 그림솜씨로 오빠 신윤복에게 남몰래 대신 그림을 그려주던 7살 천재 윤정. 평범하던 그녀의 삶은 어느날 오빠의 자살로 인해 송두리째 뒤바뀐다. 그림을 위해 여자를 버리고 오빠 신윤복의 삶을 살게 된 것. 조선 최고의 화가 김홍도의 마음을 […]

황진이(Hwang jin yi, 2007)

여자는 땅, 천민은 짐승이던 16세기. 양반가의 딸로 자란 진이(송혜교)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자 가장 천한 ‘기생’의 신분을 스스로 선택한다. 인간으로서 가장 밑바닥으로 추락했으나 사대부조차 동경하는 최고의 여인이 된 ‘진이’. 그녀 곁에 벗이었고, 노비였으며, 첫 남자인 놈이(유지태)가 있다. 시대의 격랑 속에서 놈이는 […]

게이샤 하우스(Omocha, 1999)

“부디 향기 같은 사랑을 내려주세요.”1958년 일본의 경제적 재부흥 초창기. 도키코는 생계에 보탬이 되고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후지사와라는 마담이 운영하는 게이샤하우스의 잡일꾼으로 일한다. 그녀는 새벽 5시에 일어나 모든 청소에서부터 선배 게이샤들의 신발 닦는 일까지 다 마치고는 무용학교로 나가 무용을 배우는 등 […]

땡삐(1990)

일제 중엽, 일본 순사에게 쫓기는 한량 장세봉은 송도 명기 소동녀를 찾아 강원도 움막골에 이른다. 냇가에서 만난 기생 출신의 월화와 잠시 정을 통한 세봉은 어느날 고을 토호이자 일본 순사의 앞잡이인 최주사가 독립투사인 부친인 김좌수를 무고하게 모함하여 옥에 가둔 후 김좌수의 며느리 […]

색녀도(Portrait of a nymphomaniac, 1990)

소녀는 퇴물 기생 월선의 무남독녀로 재색을 겸비한 아가씨다. 박색인 월선은 평생 퇴짜만 맞는 것에 한맺혀 딸만은 돈많은 사내에게 시집보내려한다. 박수무당을 찾아가 소녀의 사주팔자를 보니 타고난 화성이라 궁합이 딱 맞는 사내 아니면 상부할 팔자가 아니라 한다. 허참봉은 일찌기 금광으로 한밑천 잡고 […]

구천동 화방(A brothel in Kucheon, 1989)

기생인 세류는 대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난 여자. 그 중에서도 허대감은 죽도록 세류를 좋아한다. 전라도 무주 구천동에 뻑쇠라는 상놈은 상놈들 세계에서 또 이름난 바람둥이다. 허대감은 뻑쇠의 그칠 줄 모르는 정력의 근원지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려고 전라도로 뻑쇠를 만나러 간다. 세류는 뻑쇠를 만나기 위해 […]

오하루의 일생(The Life of Oharu, 1952)

쉰이 넘은 창부 오하루. 그녀는 늙고 추해져 더 이상 남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다. 쇠락한 절에서 문득 오하루는 궁녀에서 매춘부로 전락한 자신의 회한 가득한 삶을 되돌아본다. <우게츠 이야기>와 더불어 미조구치 겐지의 초기 걸작으로, 한 여성의 처절한 인생을 관조한다. 독자적인 롱테이크와 쇼트 […]

성인영화

명기(The Celebrated Gisaeng, 2014)

청렴결백한 선비, 고귀한 양반 나리, 타고난 한량, 힘밖에 없는 방자… 이 세상 모든 남자를 눈짓 한 번, 손짓 하나로 호령할 수 있는 최고의 명기, 애랑! 어염집 규수들은 알지도 못하고 알아서도 안 되는 그녀만의 은밀한 밤기술로 조선 남정네들을 모두 녹여버리며 명성을 […]

어우동: 주인 없는 꽃(Ownerless Flower Uhwudong, 2014)

조선시대 왕조차 탐냈던 여인, 최고의 꽃이 되다!“내가 꽃 중의 꽃, 어우동이오!”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월등한 학문실력까지 겸비한 절세미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사대부 박참판 댁 규수 혜인. 한번쯤 탐하고 싶은 여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에게 왕의 종친 ‘이동’이 접근한다. 달콤한 화술로 혜인의 마음을 단숨에 […]

비밀의 화방(2013)

안녕, 오랜 나의 사랑아…머슴 제호와 양갓집 규수 매향…과거에 꽃 비가 내리던 그날 그들은 주변의 반대로 몰래 사랑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몰래 하는 도둑사랑이었지만 그들은 누구보다도 행복했다. 그러나 수많은 장애물로 결국 이별하게 되고, 혹시나 서로를 잊게 될까 걱정한다. 세월이 흐르고 […]

음란한 게이샤(The Tragedy of Geisha, 2007)

오하루는 기녀로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며 살고 있다. 그런 속에서 손님을 빼앗았다는 이유로 같은 기녀인 하즈키에게 혼이 나서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다. 하지만 하즈키 역시 좋아하는 남자에게 버림 받고 죽음을 당하는 불행한 일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하루는 […]

음란서생(Forbidden Quest, 2006)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

이조 춘화도(Ancient Oriental Painting of Flowers, 1988)

호남의 풍류객 박선달은 한양길을 떠났던 아우가, 절개 굳은 송파의 명기 원향에게 노자를 털리고 돌아오자 분개하여 하인 굴뚝쇠를 데리고 여정에 오른다. 상경 중, 굴뚝쇠는 선달의 주선으로 아름다운 처녀와 인연을 맺게 된다.   긴 여정 끝에 송파에 도착한 박선달은 특유의 수단과 기지를 […]

감각의 제국(In the Realm of the Senses, 1976)

1936년, 도쿄의 요정 주인 이시다 기치조(후지 타츠야)가 성기가 잘린 채 변사체로 발견된다. 수사를 벌인 경찰은 요정의 종업원인 아베 사다(마츠다 에이코)를 범인으로 밝힌다.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3개월 동안 밀애를 나누다가 기치조의 부인을 속이고 요정에 틀어박혀 사랑을 나누어왔다. 두 사람의 사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