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터치 미 낫(Touch Me Not, 2018)

영화 제작자와 등장 인물이 친밀감에 관한 개인 연구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한다. 현실과 허구사이의 유체 경계에서 Touch Me는 로라, 토마스, 크리스챤의 정서적인 여정을 따라 가지 않고 자신의 삶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 2017)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각국 최고의 스파이가 베를린에 모였다!냉전시대 스파이 전쟁의 주무대가 된 베를린, MI6의 요원을 살해하고 핵폭탄급 정보를 담고 있는 전 세계 스파이 명단을 훔쳐 달아난 이중 스파이를 잡기 위해 MI6 최고의 요원 ‘로레인’이 급파된다.  각국의 스파이들은 명단을 차지하기 […]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On Body and Soul, 2017)

“사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랑에 빠져봤던, 사랑을 하고 있는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드리밍 러브스토리” 사랑이 권태로운 남자 엔드레는 눈이 소복이 쌓인 숲속에서 암사슴과 짝을 지어 함께 뛰노는 꿈을 꾼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 새로 온 여자 마리어에게 자꾸 관심이 가고 우연히 […]

화염의 바다(Fire at Sea, 2016)

12살 소년 사무엘레는 섬에 살고 있다. 소년은 학교에 가고, 사냥을 가거나 새총을 쏘며 일상을 보낸다. 소년은 뭍에서 노는 게 좋지만,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바다와, 그 바다를 건너 소년의 섬으로 오려고 애쓰는 난민들에 대해 얘기한다. 소년이 사는 섬은 람페두사. 그곳은 […]

택시(Taxi, 2015)

금지된 거장에게 허락된 유일한 공간 영화에 대한 고백! 삶을 향한 예찬! 금지된 거장 감독의 유쾌한 영화 만들기가 시작된다! 영화 촬영을 위해서는 사전 허가가 필수이고 극장 상영을 위해서 역시 엄격한 상영 허가가 필요한 나라, 이란. 20년간 영화촬영금지, 해외출국금지를 당한 이란의 거장 […]

백일염화(Black Coal, Thin Ice, 2014)

1999년 겨울 어느 날. 중국북부 동베이지역 탄광촌에서 끔찍한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죽은 사람은 세탁소 직원 우쯔쩐(계륜미)의 남편이다. 장즈리(요범) 형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다 총상을 입게 된다. 이 일로 경찰을 그만두게 된 그는 공장의 경비원으로 일하며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는데….. 한편,  5년전과 같은 […]

베를린 장벽(West, 2013)

목숨을 건 탈출 그리고 또 다른 편견과의 만남사랑하는 연인 바실리와 아들 알렉시를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넬리는 바실리가 모스크바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커다란 혼란을 겪게 된다. 3년 후, 넬리는 알렉시와 동독 국경을 넘어 서독으로 향한다. 정식 이주를 위해 수용소에서 심사를 받지만, […]

아들의 자리(Child’s Pose, 2013)

60세에 접어든 코넬리아는 30대인 아들 바르부가 독립을 하자 우울해한다. 어느 날 바르부가 교통사고를 내자 코넬리아는 이 사건이 다시 아들의 삶에 개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아들이 징역형을 면할 수 있도록 부패한 권력에 맞서기 시작한다. 성장한 자식을 떠나 보낼 수밖에 없는 […]

시저는 죽어야 한다(Caesar Must Die, 2012)

로마 레비비아 교도소 내 극장.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가 막을 내리고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찬다. 벅찬 감동으로 상기된 배우들은 살인, 폭력, 마약 등으로 복역 중인 실제 재소자들이다. 6개월 전. 교도소 교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연극 <줄리어스 시저>의 오디션이 시작된다.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A Separation, 2011)

이민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별거를 선택한 씨민과 나데르 부부. 씨민이 떠나자 나데르는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돌보기 위해 간병인 라지에를 고용한다. 하지만 라지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아버지가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화가 난 나데르는 라지에를 해고해 버린다. 그리고 얼마 […]

허니(Honey, 2009)

말더듬이에 수줍은 여섯살 소년 유수프,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존재였던 아빠가 어느 날 꿀을 따러 숲에 들어가서는 돌아오지 않는다 부모님과 함께 터키 아나톨리아 지방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는 여섯살 소년 유수프는 학교에서는 말을 더듬는 습관으로 한번도 수업시간에 칭찬 배지를 받아본 일 없는 […]

엘리트 스쿼드(The Elite Squad, 2007)

1980년대 중반 폴란드 출신 교황 바오로 6세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 세 번째 방문을 하는데 하필 유명한 슬럼가 favela 역의 한 호텔에 묵는다고 고집을 피운다. 국민의 95% 이상이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교황이 위태로워져서도 안되고 한 방의 총소리도 근처에서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브라질 […]

투야의 결혼(Tuya’s Marriage, 2006)

하늘처럼 높고 땅처럼 넓은 그녀, 투야내몽고의 광활한 황무지 한복판. 두 아이와 우물을 파다 불구가 되어버린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투야는 수십 마리의 양떼를 몰고, 먼 길을 오가며 물을 길어 나르는 고된 하루하루를 보낸다. 고된 하루 끝에 집으로 돌아가던 길, 그녀는 사고가 […]

그르바비차(Grbavica, 2005)

에스마는 딸 사라를 혼자 키우고 있다. 그녀는 딸의 수학여행 경비를 벌기 위해 시내의 나이트 클럽에 웨이트리스로 취직을 해야 할 정도로 고달픈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상이용사의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사라는 전사자 가족에게 수학여행 경비가 면제된다는 얘기를 듣고 엄마에게 […]

유-카르멘 에카옐리차(U-Carmen e-Khayelitsha, 2005)

남자들의 세계에 존재하는 한 여자에 대한 고전적인 갱스터 스토리인 비제의 <카르멘>의 배경을 세비야에서 현대 남아프리카의 어떤 마을로 옮겨 새롭게 각색했다. 관능적이고 독립적인 담배 공장 여직공 카르멘. 그녀는 마을에 새로 부임한 경찰 존지에게 반한다. 거기서부터 <카르멘>의 주제인 복수와 욕정, 권력과 사랑 […]

굿바이 레닌(Good Bye, Lenin!, 2004)

동독의 열혈 공산당원이자 교사인 크리스티아네는 베를린 장벽 제거를 주장하는 시위대에서 아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그 충격에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 후 8개월 후… 그녀는 베를린 장벽과 함께 사회주의 동독이 이미 무너진 후 의식을 되찾게 된다. 아들 알렉스는 기뻤지만 그 기쁨도 […]

블러디 선데이(Bloody Sunday, 2002)

1972년 1월 31일. 북아일랜드 데리 시의 주민들은 영국정부의 불법억류에 반대하고 시민권을 주장하기 위해 평화적인 행진을 벌이기로 한다. 데리시민권협의회 대표이자 영국의회 하원의원인 아이반 쿠퍼는 IRA의 무력적인 저항방식에 반대하며 평화행진을 주도한다. 그는 비폭력적인 시위만이 그동안의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 정당한 권리를 되찾을 유일한 […]

인 디스 월드(In This World, 2002)

파키스탄의 아프간 난민 캠프에서 태어난 자말은 어려서 부모를 잃고 주변 벽돌 공장에서 일해서 받는 1달러도 채 안되는 일당으로 어린 동생까지 책임지고 있는 12살 소년가장. 어느 날 친척의 결혼식에서 사촌형 에나야트를 런던으로 보내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가난과 배고픔에서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Spirited Away, 2001)

짜증 잘 내고, 칭얼거리기 좋아하는 평범한 열 살 짜리 소녀 ‘치히로’네 식구는 이사가던 중 길을 잘못들어 낡은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터널 저편엔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있었고 그곳엔 이상한 기운이 흘렀다. 인기척 하나 없고 너무나도 조용한 이 마을의 낯선 분위기에 불길한 […]

매그놀리아(Magnolia, 1999)

죽어가는 어머니를 어린 자신에게 맡기고 떠나버린 아버지 얼에 대한 증오심을 안고 살아가는 잭. 그는 성과 이름을 모두 외가 쪽을 따서 프랭크 매키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남자들에게 여자를 성적으로 유혹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명강사가 되어 있다. 어느 날, 암으로 투병중인 얼은 과거를 후회하며 […]

씬 레드 라인(The Thin Red Line, 1998)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과달카나 섬.일본군은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선다. 그러나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콰날 […]

중앙역(Central Do Brasil, 1998)

괴팍한 노처녀 도라. 가난하고 글모르는 사람들의 편지를 대필해주는 그녀는 순박한 사람들의 꿈과 소망, 그리움이 담긴 편지를 우체통이 아닌 쓰레기통에 버려 버린다. 어느날 그녀가 편지를 대신 써준 여인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도라는 졸지에 고아가 된 그녀의 아들 조슈에를 집으로 데려온다. 다음날 도라는 […]

라빠(The Bait, 1995)

1984년, 파리에서 근래에 보기드문 심각한 범죄행각으로 인해 중형을 선고 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프랑스 사회는 여지없이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그들은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어느모로 보나 문제가 없는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 범죄라고는 전혀모르는 근면한 모범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의 유일한 꿈은 미국으로 […]

센스, 센서빌리티(Sense and Sensibility, 1995)

19세기 영국의 어느 전원도시. 부유한 귀족 헨리 대쉬우드는 갑작스러운 병으로 자리에 눕는다. 대쉬우드가 죽자 법원 명령에 따라 모든 재산은 전처의 아들 존이 상속하게 되고, 대쉬우드의 현부인과 세딸 엘리너, 마리앤, 마라렛은 무일푼의 신세가 된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의 맏딸 엘리너, 정열적이고 감성적인 […]

결혼 피로연(The Wedding Banquet, 1993)

미국인 사이먼과 그의 동성애인이며 부유한 부동산 딜러인 웨이퉁은, 결혼하여 손자를 낳아주길 원하는 아버지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들은 고민 끝에 자신의 아파트에 세들어 사는 화가이자 불법체류자인 중국 여인 웨이 웨이와 위장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어차피 영주권이 필요한 웨이 웨이 역시 그들의 생각에 […]

아버지의 이름으로(In the Name of the Father, 1993)

북아일랜드 작은 마을에서 뚜렷한 직장도 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잔돈푼을 뜯거나, 데모대에 가담하여 소일하던 제리 콘론, 방탕한 아들을 걱정하면서 대가족의 가장으로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아버지 – 급기야 아버지는 아들을 미래가 불투명한 고향에서 런던으로 보내지만 제리 콘론은 그곳에서 히피족들과 어울리며 떠돌이 생활을 계속한다. […]

향혼녀(Woman Sesame Oil Maker, 1993)

참기름집을 운영하는 시앙어슈는 무식한데다 술로 지새는 절름발이 남편에 정나미가 떨어진지 오래이고, 현청 소재지에서 정기 화물을 운반해오는 젊은 기사 렌충시와 남편 몰래 정을 통해 오면서 불행하게 살고 있다. 그녀의 불행은 애정의 부족만이 아니었다. 아들 돈자가 간질인데다 좀 모자라 아직 며느리를 맞지 […]

슈톤크(Schtonk!, 1992)

전후의 황폐한 베를린. 전쟁의 상처가 아직 씻기지 않은 도시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어린 프리츠 크노벨은 깜찍한 발상을 한다. 군모, 총, 군화 등 전쟁물품 중 쓸 만한 것을 주어 히틀러 추종자들에게 히틀러가 사용했던 물건들인 것처럼 속여 팔아 돈을 버는 것이다. 어른들은 어린 […]

그랜드 캐년(Grand Canyon, 1991)

이민 전문 변호사 맥(케빈 클라인)은 40대가 되자 인생과 생명이란 것이 무상한 듯 느껴지며 무기력증에 시달린다. 게다가 여비서 디(매리-루이스 파커)의 일방적인 애정 표현은 그를 몹시 당황하게 만든다. 맥 부부는 우연히 아침 조깅 길에 길에 버려진 아이를 발견한다. 그의 부인 크레어(매리 맥도웰)는 […]

더 하우스 오브 스마일(La casa del sorriso, 1991)

아드리나(잉그리드 서린)는 시립요양보호소에서 일명 ‘미스 스마일’로 유명하고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레지던트다. 그녀는 7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모습과 같은 요양소에 있는 안드레아(다도 러스폴리)보다 뛰어난 미모로 남자 레지던트들의 데이트 신청에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이러한 그녀들의 원초적인 매력대결은 사적인 욕심을 불러일으키고 요양소에서는 그런 […]

베를린 리포트(Berlin Report, 1991)

파리 특파원 성민은 한국계 불란서인 마리 알렌의 불행한 사건 기사를 접한 뒤 그녀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한국 이름으로 영희인 그녀는 양부 살해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고 있던 중 사건 당시의 충격으로 실어증에 걸려 수사가 지금은 중단된 상태다. 그녀에겐 불란서로 입양되면서 헤어진 […]

뮤직 박스(Music Box, 1990)

미 형사사건 일류 변호사인 앤 탤버트(제시카 랭)는 헝가리에서 이민 온 아버지 마이크 라즐로(아민 뮬러-스탈)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앤은 아버지 마이크가 2차 대전 중 ‘애로우크로스’라는 경찰 조직의 일원으로 양민을 학살하였으며, 그런 사실을 숨기고 불법으로 입국한 이민자라는 법원의 통지를 받는다. […]

줄 위의 종달새(Larks On A String, 1990)

몸은 가둘 수 있어도 마음은 가둘 수 없는 것! 내 사랑은 자유로운 새처럼 날아 당신을 찾아갑니다 요리사 파벨은 종교적 이유로 토요일 노동을 거부해 해고된 뒤, 고철처리장에서 일하게 된다. 고철처리장 한편에는 체코에서 탈출하려다 붙잡힌 여자 죄수들이 일을 하고 있다. 경비원의 감시하에 […]

레인맨(Rain Man, 1988)

찰리(톰 크루즈)는 갑작스런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폐증 환자인 형 레이먼(더스틴 호프먼)을 돌봐야만 유산의 절반을 가질 수 있게 된다. 300만 달러의 유산을 독점하기 위해 레이먼과 만난 찰리는 그와 라스베가스로 떠난다. 그러나 비행기를 탈 수 없는 레이먼 때문에 3시간이면 갈 거리를 3일이나 걸려 […]

베를린 천사의 시(Wings of Desire, 1987)

베를린에 내려온 두 천사, 다미엘과 카시엘은 어린 아이의 눈에만 보일 뿐 어른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다미엘과 카시엘은 베를린의 거리를 순회하며 병들고 가난에 찌든 노인이나 상념에 빠진 사람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뻗친다. 하지만 천사들은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커피나 담배 맛을, 부드러운 […]

붉은 수수밭(Red Sorghum, 1987)

18세의 어여쁜 추알(공리 분)은 가난한 죄로 나귀 한마리와 맞바뀌어 50이 넘도록 독신으로 있는 양조장 주인인 리서방에게 팔려간다. 사랑도 모르고, 남편의 얼굴은 더더구나 모르는 채 가마를 타고 신랑집으로 향한다. 흔들거리는 가마 문틈으로 보이는 츄알의 가죽신에 가마를 맨 유이찬아오는 눈을 뗄 줄 […]

쉬탐하임(Stammheim – Die Baader-Meinhof-Gruppe vor Gericht, 1986)

독일의 저널리스트인 스테판 오스트가 1985년에 출간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에 기초하여 만들어진 영화다. ‘바더 마인호프 콤플렉스’는 1960년대말에서 1970년대초까지 독일에서 폭력을 정당화하며 악명을 떨치던 적군파 좌익테러리스의 탄생과 활동에 관한 이야기며, 이 영화는 쉬탐하임감옥에서 열리는 적군파 좌익테러리스트 바더 마인호프에 대한 재판에 […]

웨더비(Wetherby, 1985)

영국의 웨더비라는 시골에 살던 평범한 여선생님 진(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의 친구들과의 일상적인 저녁 약속에 낯선 남자 존(팀 맥너리 분)이 참석한다. 진의 친구들은 처음 보는 존을 진의 친구로 알고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때 갑자기 […]

사랑의 행로(Love Streams, 1984)

감독이자 배우인 존 카사베츠와 그의 페르소나이자 아내인 지나 롤랜즈가 남매로 등장하는 이 영화는 희망을 찾기 힘든 두 인물의 힘겨운 일상을 그린다. 로버트 하먼(존 카사베츠)에게는 어느 날 알지도 못했던 아들이 찾아오고, 사라 로슨(지나 롤랜즈)은 남편과 이혼한 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

어센던시(Ascendancy, 1983)

코니(줄리 커빙턴)는 1차세계대전이후 아일랜드에서 ‘어센던시’라는 영국 지주들의 일원이다. 그는 영국군인과 좋은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그녀는 아일랜드가 독립전쟁을 하는동안 자신을 보호할 수 방법을 배우게 된다. 1983년 제33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벌집(La colmena, 1982)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스페인의 작가 ‘카밀라 호세 셀라’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영화다. 1942년 스페인내전이 막 끝난 후 마드리드의 많은 사람들(무려 296명에 달하고 실제인물도 50여명에 이른다)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는 대부분 프랑코 총통의 독재를 끝내고 사람들을 구하는 시인들을 조명한다. 그리고 내전을 승리로 이끈사람들은 돈을 […]

베로니카 포스의 갈망(Veronika Voss, 1982)

베로니카 포스(로젤 제흐)는 한때 잘 나가던 여배우였다. 그러나 나이를 먹고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영화제작사로부터 주연제의가 줄어든다. 그녀는 배우로서의 괴로움과 점점 입지가 좁아지는 자신의 위치에 대한 우울증 등이 겹쳐 모르핀을 처방해 주는 악덕 여의사 카츠 박사(안네마리 듀링거)를 자주 찾아가게 된다. 급기야 […]

질주(Fast, Fast, 1981)

마드리드의 뒷골목 출신인 파블로와 메카는 절도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아슬아슬하게 훔친 파블로는 오래 전부터 사랑해온 안젤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파블로의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눈다. 안젤라는 이후 파블로의 조직에 가담하고, 파블로는 안젤라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다.   메카의 […]

하트랜드(Heartland, 1980)

1978년 4월 22일. 망명중이던 뮤지션 밥 말리가 16개월만에 자메이카로 돌아온다. 그는 대립중인 양극단의 정치지도자를 화해시키기 위해 킹스턴의 국립경기장에서 ‘하나의 사랑 평화 콘서트(One Love Peace Concert)’를 연다. 그해 제30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데이비드(David, 1979)

데이비드(마리오 피셸)는 독일계 유대인 소년이다. 그는 홀로코스트 초기에 아버지의 교회가 불타고 이웃과 친구들이 핍박받는것을 목격하고는 공포에 떤다. 그는 가족과 관계를 끊고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할 만큼 충분한 돈을 모은다.

테마(Tema, 1979)

구소련의 감독인 그렙 판필로프가 연출했으며 그는 공산당중앙위원회의 책임자이면서도 자신이 본것을 스크린에 옮기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1979년에 개봉되었지만 엄격한 검열에 많이 삭제되었고 7년이나 지난 1986년에야 완전한 버전이 공개되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특히 그해 제37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영광을 누렸다. 영화는 […]

트루트(Trout, 1978)

1978년 제28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코 정권 장기 집권하에서의 살아가는 스페인 중산층의 삶을 풍자한 영화다. 어느 여름 날 아침, 어느 도시에 있는 한적한 레스토랑에서 50여명의 사람들은 매년 기념 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다. 그들은 스포츠낚시클럽의 멤버들이다.

고양(The Ascent, 1977)

1942년 러시아의 파르티잔과 농부들은 독일 침략자들과 독일군에게 협력하는 러시아인에 맞서 싸운다. 그 피빛 전쟁에 자기 희생적인 지식인 스트니코프(보리스 플로트니코프)와 겁먹고 망설이는 동지인 라이박(블라디미르 고스티우킨), 마을어른(세르게이 야코플레프) 그리고 사악한 심문자 포르토노프(아나톨리 솔로니친)이 있다.

버팔로 빌과 인디언 또는 시팅불의 역사강의(Buffalo Bill And The Indians, Or Sitting Bull’s History Lesson, 1976)

과대 망상증에 걸린 버팔로 빌 코디(폴 뉴먼 분)는 작가 네드 버트라인(버트 랭카스터 분)이 쓰고 연출자 네이트 세일즈베리(조일 그레이 분)가 끼어 맞춘 얘기로 자신의 “웨스턴 쇼”를 만들어낸다. 이 쇼에서는 백인들이 미개한 인디언들보다 우세하다는 걸 보여주면서 관객들이 자신을 존경하고 자신이 만든 상품을 […]

입양(Adoption, 1975)

43살의 카타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정도 있는 요시카를 사랑한다. 그녀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지만 요시카는 강경히 반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타에게 보호소에 사는 소녀 안나가 찾아와 남자친구가 찾아오는 며칠간만 그녀의 집에 머무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카타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안나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

더디 크레이비츠의 수습 기간(The Apprenticeship Of Duddy Kravitz, 1974)

더디 크레이비츠(리차드 드레이퓨스)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가난한 노동자집안의 작은아들이다. 택시기사로 일하는 아버지와 부유한 삼촌은 큰아들 레니(알란 로셀라니)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할머니 없이 혼자 계시는 할아버지만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다. 그래서 더디는 더욱 더 사회적으로 성공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는 우선 로렌시아산의 […]

대지의 눈물(Distant Thunder, 1973)

인디언 감독으로 유명한 사트야지트 레이가 연출한 작품으로 1973년 제23회 베를린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비부티부샨 반도파댜이’의 동명소설을 각색한 영화다. 강가차란(수미트라 차터지)은 마을에서 브라만 계급에 속한다. 그는 마을사람들을 가르치고, 행사를 준비하고, 전염병예방에도 힘쓰는 등 여러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1943년 전쟁이 터지자 기근에 시달린다. […]

핀치 콘티니의 정원(The Garden Of The Finzi-Continis, 1970)

1930년대 이탈리아의 페라라. 핀치 콘티니는 부유하고, 귀족적이며, 도회적인 유대인 가족의 가장이다. 그의 자녀 미콜(도미니크 산다)과 알베르토(헬무트 버거)는 그들의 집에 있는 멋진 정원의 테니스 코트로 친구들을 모으고 조르지오(리노 카폴리키오)가 이 모임에 끼어든다. 미콜은 곧 그에게 사랑을 느낀다.

얼리 웍스(Early Works, 1969)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영화다. 유고슬라바(밀야 부야노빅)라는 이름의 한 소녀와 세명의 남자는 노동자와 농민의 계급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의욕의 부족함으로 인해 혁명은 실패로 끝나고 소녀는 실패한 혁명의 목격자로서 만족하는데…. 제19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누가 그의 죽음을 보았는가(Ole dole doff, 1968)

스웨덴 남부 말뫼의 학교 선생님인 마틴손은 자신과 제자들이 대화가 통하지 않음을 통렬히 자각한다. 젠느와 벤트는 끊임 없이 말썽을 일으키고 마틴손은 학생들을 통솔함에 있어서 강경 수단에 기대는 자신을 발견한다. 아내는 마틴손을 경멸하고 그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 한다. 동료 교사 앤 마리 […]

출발(The Departure, 1967)

벨기에 브뤼셀, 어느 미장원에서 보조로 일하는 청년 마르크(장-삐에르 레오)는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할 꿈을 갖고 산다. 주인의 포르쉐 자동차를 몰래 끌고 나와 거리를 방황하곤 하는 그는 젊은 여인과 사랑에 빠지지만 동시에 부유한 여인으로부터 유혹받는데….  폴란드 출신 명감독 예르지 스콜리몹스키가 누벨바그 감독들의 […]

로만 폴란스키의 궁지(Cul-de-sac, 1966)

어느 외딴 섬의 해변가 성, 은퇴한 작가부부 조지(도널드 플레전스)와 테레사(프랑소아즈 돌레악)가 남은 여생을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두 명의 갱 리차드(라이오넬 스탠더)와 알비(잭 맥고란)가 이곳으로 도주해 온다. 그들의 집에 들이 닥치고 갱들은 부부를 폭력으로 위협하며 두목을 기다리는데…

알파빌(Alphaville, 1965)

특별 수사요원 레미 코션(에디 콘스탄틴)은 알파빌의 모든 시민의 자유 표현을 금지하고 억제하는 알파 컴퓨터 개발자인 본 브론 교수를 체포하기 위해 알파빌에 온다. 알파빌은 모든 자유가 제한되어 있고 사랑도 금지되어 있어 그 법을 어겼을 시에는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레미는 […]

드라이 섬머(Dry Summer, 1964)

영토와 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촌락에서 일어난 ‘카인과 아벨’ 식 비극. 오스만은 자신들이 농사짓는 땅에만 물을 대기 위해 수원(水原) 주위에 울타리를 친다. 착한 품성을 가진 그의 형제 하산은 다른 사람들도 물을 사용할 권리가 있다며 오스만과 대립하다가, 형을 대신해 살인 누명을 […]

디아볼로(The Devil, 1963)

사업가인 아메데오(알베르토 소르디)는 스톡홀름에서 매년 열리는 경매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으로 갈 예정이다. 그는 스웨덴으로 가는 도중 금발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와 하룻 밤 자야할 지 말아야 할지 갈등하게 되는데…. 196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 최고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무사도 잔혹 이야기(Bushido, Samurai Saga, 1963)

에도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기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주인만큼은 떠받드는 일본의 한가족의 연대기를 통해 일본인의 독특한 자화상을 7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옴니버스형태의 영화다. 196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사랑의 유형(A Kind of Loving, 1962)

같은 직장에 다니는 빅터(앨런 베이츠)와 잉그리드(준 리치)는 서로에게 관심은 있지만 선뜻 사랑으로 발전하지는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빅터는 버스요금을 빌리면서 둘의 만남은 의미를 찾아가고 사랑에 빠지는 것은 길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잉그리드의 뜻하지 않은 임신은 빅터를 방황에 빠지게 한다. 그렇지만 […]

밤(The Night, 1961)

밀라노에 사는 유명한 작가 지오바니(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는 병으로 죽어가는 친구 토마소(벤하드 위키)를 병문안하고 그의 마지막 작품을 출판하기 위한 기념파티에 간다. 같은 시간 그녀의 아내 리디아(잔느 모로)는 그들이 오래전에 살았던 곳을 찾는다. 밤이되자 집에서 만난 그들은  나이트클럽과 억만장자 제라디니가 연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지오바니는 제라디니의 딸 […]

사촌들(The Cousins, 1959)

법률 시험을 준비하는 시골 청년 샤를르(제라르 블랭)는 역시 법률을 공부하는 부유한 사촌 폴(장 클로드 브리알리)의 집에 머물며 그의 자유 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동경한다. 하지만 샤를르는 사랑하게 된 여인 플로랑스(쥘리에뜨 마이니엘)를 폴에게 빼앗기고, 샤를르가 시험을 하루 앞둔 날 시험에 통과한 […]

엘 라사리요 데 토르메스(El lazarillo de tormes, 1959)

지독한 가난때문에 어머니에 의해 여기저기 잔혹한 주인에게 노예로 팔려간 로잘리오(마르코 파올레티)는 살아남기 위해선 지혜를 가져야만 했다. 그래서 그는 도망을 쳐 도둑질을 하며 부랑자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기회를 만나게 되는데…. 제10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12명의 노한 사람들(12 Angry Men, 1957)

살인이라는 죄명으로 법정에 서게 된 한 소년. 소년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죄로 법정에 서 있고 모든 정황이 그를 범인으로 간주하게끔 한다. 판결까지 남은 것은 배심원 12명의 결정 뿐이다. 무더운 여름 좁은 방안에 모인 열두명의 배심원. 대부분은 지금까지의 정황대로 소년을 유죄 […]

산딸기(Wild Strawberries, 1957)

꿈과 거울과 환상 속에서 마침내 마주한 삶의 진실 50년 동안 의사 생활을 해온 이삭 보리 교수(빅토르 시외스트롬)는 명예학위를 받기로 한 날,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는 꿈을 꾼다. 불길한 느낌이 든 보리 교수는 예정되어 있던 비행기 여행을 취소하고 자동차를 타고 학위수여식에 가기로 […]

무도회의 권유(Invitation To The Dance, 1956)

대사없이 춤으로만 전달하는 뮤지컬 영화다. 각각 다른 세가지 뮤지컬 또는 마임을 선보인다. 감독 진 켈리 역시 직접 출연했다. ‘Circus”에서는 줄타는 광대로, ‘Ring Around the Rosy’에서는 선원으로, 그리고 ‘Sinbad the Sailor’에서는 신밧드를 연기한다.

더 랫츠(The Rats, 1955)

2차세계대전이 끝난직후인 50년대 초반의 독일. 극심한 가난때문에 100마르크에 자신의 아이를 운송업자의 아내인 안나(레이드마리에 해더이어)에게 팔아버린 폴(마리아 셸)의 이야기다. 1912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독일의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연극이 원작으로 영화에 맞게 각색했다. 제5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홉슨의 사위 고르기(Hobson’s Choice, 1954)

1890년대 맨체스터 근처의 살포드 거리. 홉슨 제화점의 주인(찰스 로튼 분)은 세 딸과 살아가는 홀아비로서 알콜 중독에 구두쇠로 소문나 있다. 점포를 돌보는 큰 딸은 혼기를 놓친 노처녀이고, 둘째, 셋째딸은 애인들이 있지만 아버지가 결혼 지참금을 내놓지 않아 결혼을 못하고 있다.  초조해진 큰 […]

공포의 보수(The Wages Of Fear, 1953)

프랑스인 마리오(이브 몽땅)는 남미의 어느 한 지방으로 흘러 들어온다.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이방인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그는 남미인 친구 루이지(폴코 룰리)와 동거하면서, 페피토의 식당에서 일하는 린다를 사랑한다. 어느날 산전수전 다 겪은 조(찰스 바넬)의 등장으로 마리오는 그를 존경하면서 루이지와 헤어지고 그와 […]

데스티네이션 문(Destination Moon, 1950)

찰스 박사(워너 앤더슨)과 우주정복에 열성인 세이어 장군(톰 파워스)은 최근의 로켓발사 실패가 있은 후 다시한번 우주도전에 나서려 한다. 먼저 세이어 장군은 우주인을 달까지 데려다 줄 로켓을 세울 수 있는 튼튼한 발사대를 만들어 줄 짐 반스(존 아처)를 만나 함께 해줄것을 제안한다. 그리고 […]

올림피아 1부 : 민족의 제전(Olympia Part One : Festival of the Nations, 1938)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을 다룬 다큐멘터리 걸작. 아돌프 히틀러는 이 올림픽을 독일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선전의 무대로 삼고자 했고, 감독인 레니 리펜슈탈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뛰어난 촬영기법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찍게 되었다.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에서 우승하는 장면이 이 다큐멘터리에 등장하기도 한다. 1936년 […]

올림피아 2부 : 미의 제전(Olympia Part Two: Festival of Beauty, 1938)

베를린 올림픽 다큐멘터리로, 오늘날 TV나 영화에서 스포츠 경기를 찍는 방식을 처음 확립한 영화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은 당시 독일의 정권을 쥐고 있던 나찌즘의 수장 아돌프 히틀러에 의해 추진되었다. 그는 이 스포츠 행사를 독일 아리안 족의 우수성을 알리는 정치 […]

베를린: 도시의 교향악(Berlin: Symphony of a Great City, 1927)

도시 다큐멘터리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대도시 베를린의 하루를 충실하게 담아내고 있다. 인기척하나 없는 도시의 새벽. 길잃은 고양이나 바람에 날리는 신문이 그 정적을 더한다. 하나 둘 서서히 나타나는 인적은 출근하는 노동자들로 이어지면서 도시는 북새통이 바뀐다. 기계는 돌아가기 시작하고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인부들은 생활전선에서 […]

성인영화

밀크 오브 소로우 – 슬픈 모유(The Milk of Sorrow, 2008)

스페인어 원제는 `La teta asustada`, 직역하면 `두려움에 떠는 젖가슴`이라는 뜻이다. 페루에서 전해져 내려 오는 민간전설의 일종으로, 전쟁 중에 임신한 채로 능욕을 당한 엄마들이 아이를 낳으면 그 엄마들의 두려움이 젖을 통해 아이에게 옮겨져서, 그 아이들은 영혼이 없는 아이들로 태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

미치고 싶을 때(Head-On, 2004)

‘시벨’은 개성과 생기가 넘치는 스무살 여자. 하지만 그토록 꿈꾸는 자유 만큼은 온전히 그녀의 것이 될 수가 없다. 엄격한 집안에서 자란 시벨에겐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는 이유만으로 남자 친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우악스런 오빠들이 있으며 강압적인 부모 역시 딸이 밖으로 나도는 것을 가만히 […]

정사(Intimacy, 2001)

적막한 오후. 한 여자의 노크 소리가 남자의 낮잠을 깨운다. 뮤지션이었던 남자의 이름은 ‘제이’. 아내와 아이들과 헤어져 지금은 바텐더로 일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그녀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렇게 둘은 수요일마다 만나 섹스를 나눈다.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

래리 플린트(The People vs. Larry Flynt, 1996)

래리 플린트와 그의 허슬러 스트립쇼 클럽은 오하이오 공직자들에겐 마치 도려내야할 종양같은 존재였다. 미국의 심장부에 섹스산업을 유입시키는 행위는 시민들로부터 래리 플린트와 그의 동생 지미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 따위엔 아랑곳 하지 않고 섹스 사업을 번창시켰다.래리에게 허슬러 클럽은 자신으 비지니스 성공과 고객의 캐락을 […]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 1972)

이탈리아 감독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가 각본을 쓰고 연출까지 하였다. 파솔리니 감독의 ‘인생 3부작’ 중 하나로 영국작가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거침없이 표현한것으로 유명하다. 제프리 초서의 원작에서 24가지 이야기가 모두 나오지는 않는다. 8개정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노출과 섹스, 유머 등이 대부분이다. […]

원 섬머 오브 해피니스(One Summer of Happiness, 1951)

19살이 되던 해 고란(포크 선드퀴스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분전환도 할겸 시외곽에 있는 앤더스 삼촌(에드빈 아돌프슨)의 농장으로 간다. 때는 여름이라 많은 사람들이 일하기위해 농장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도시학생으로 그런일을 해본적이 없다. 그는 그곳에서 17살 커스틴(울라 야콥슨)과 사랑에 빠져 그곳에서 장기적으로 일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