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강(The River, 1951)

해리엇은 인도 벵골지방에 살고 있는 사춘기 영국인 소녀다. 강변 마을의 황마공장 책임자인 아버지는 2차대전에서 눈을 다쳤지만, 지혜로운 아내와 맏딸 해리엇을 합쳐 모두 여섯 남매를 거느린 낙천적인 가장이다. 옆집에 사는 또 다른 영국인 존 아저씨는 아름다운 인도여인과 결혼하여 멜라니라는 예쁜 딸을 […]

괴물(The Thing From Another World, 1951)

미 공군에서 보급을 담당하고 있는 미 공군대원들은 북극 탐험기지의 연구소의 수장인 캐링턴 박사(로버트 콘스웨이트)의 요청으로 북극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군인과 기자 그리고 과학자들은 근처에 추락한 UFO를 찾게 된다. 그리고 외계인으로 보이는 생명체를 찾아서 기지로 돌아오게 되지만 외계인의 부활로 탐사팀에게는 하나 […]

라벤더 힐 몹(The Lavender Hill Mob, 1951)

리오 데 자네이로의 한 술집에서 헨리 홀란드는 동석한 남자에게 자신의 지난 얘기를 들려준다. 1년 전 영국, 홀란드는 제련소에서 영국은행으로 금괴를 운반하는 일을 감독하고 있다. 그는 매우 소심한 사람으로 소문이 나있지만, 비밀리에 일생일대의 강도 사건을 꾸미고 있다. 그의 계획에서 가장 어려운 […]

미스 줄리(Miss Julie, 1951)

20세기를 앞둔 세기말 어느날, 젊은 미스 줄리(아니타 비요크)는 아버지와 함께 대저택에 산다. 최근에 그녀는 파혼을 했다. 하지만 진(울프 팜)이라는 하인 중 한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둘은 여름밤 늦게까지 꿈과 기억을 얘기하며 함께 했다. 그리고 둘은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

밀라노의 기적(Miracle In Milan, 1951)

롤로타 부인(엠마 그라마티카)은 야채 밭에 물을 주다가 갓 태어난 아이를 발견한다. 부인은 이 아이를 정성껏 기르지만, 노환으로 아이가 6살이 될 무렵 돌아가시고, 이 아이, 토토는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성인이 된 토토(프란체스카 골리사노)는 고아원에서 나와 일거리를 찾기 위해 밀라노의 번화가로 간다. 모두를 […]

비장의 술수(Ace in the Hole, 1951)

전직 뉴욕 리포터 출신의 찰스 테이텀은 알버쿼큐라는 작은 신문사에 취업한다. 별다른 사건없이 조용하고 지루하기만 하던 그는 인디언 동굴에 갇힌 어떤 사람을 발견하면서 일대 전환점을 맞이한다. 갇힌 사람의 구조작업을 일부러 늦추면서 그는 주요 신문사에 이야기를 제공하고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될 기회를 […]

아름다운 여인(Beautiful, 1951)

막달레나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어여쁜 딸 마리아를 특별하게 키우고 싶어한다. 때마침 아역 배우를 뽑는 오디션이 열리고, 막달레나는 마리아를 참가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결국, 마리아는 오디션을 통과하고, 촬영이 시작된다. 그런데 어린 마리아가 스태프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

아와르(Awaara, 1951)

라주는 몇 년 전부터 버려진 자식처럼 살고 있다. 어머니를 집밖으로 내몬 냉혹한 아버지 때문이다. 아버지는 지방법원 판사로 있다. 라주는 부모님과의 불편한 관계가 실제 어떻게 시작하는 깨닫기 위해 한 소매치기 와 함께 판자집에서 산다. 라주는 결국 소매치기도 죽이고 아버지까지 죽이려다 실패하고 […]

아프리카의 여왕(The African Queen, 1951)

1차 대전이 발발했을 무렵 독일군 주둔 동아프리카 원주민 마을. ‘아프리카의 여왕’이란 거의 폐선 지경의 발동선 선장 찰리(험프리 보가트 분)는 늘 술에 찌들어 사는 한심한 인간. 반면 이 동네에 하나뿐인 백인 여자 로즈(캐더린 헵번 분)는 깐깐하기가 보통이 넘는 도덕주의자. 로즈의 오빠가 […]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Diary Of A Country Priest, 1951)

젊은 신부(클로드 레이두)가 북부 프랑스의 어느 시골마을 암브리코트에 사제로 부임한다. 그의 첫 부임지인 이 시골마을에서 그는 성실함과 친밀함으로 신부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지만, 마을의 아웃사이더로 남아있다. 이웃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보며, 심지어 배척까지 한다. 토씨의 선배 신부(안드레 질베르)는 그에게 사제 역할에 […]

열차의 이방인(Strangers On A Train, 1951)

인기있는 프로 테니스 선수 가이 하이네스는 훗날 정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아내와 이혼하고, 상원의원의 딸인 앤과 결혼하고 싶어 한다. 어느 날 열차를 타고 가던 중 가이에게 한 젊은이가 다가와 라이터를 빌린다. 자신의 이름을 브루노라고 밝힌 젊은이는 폭력적이고 억압적인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In Wonderland, 1951)

나른한여름 오후, 언니가 읽어주는 역사 얘기를 들으며 졸고 있던 꼬마 소녀 앨리스는 하얀 토끼가 뛰어가는 걸 보고 뒤를 쫓아간다. 토끼구멍 속으로 따라 들어가 보니 그곳은 완전히 신비한 세계다. 작은 문의 손잡이는 말을 하고, 테이블 위의 약병을 마시니까 앨리스는 병속에 들어 […]

젊은이의 양지(A Place In The Sun, 1951)

가난한 시골 청년 조지 이스트먼은 우연히 부자인 숙부를 만나 수영복 제조공장 일자리를 얻게 된다. 그는 공장에서 일하면서 아리스 트립(셜리 윈터스)과 친해지고 육체적 관계까지 맺게 된다. 하지만 조지는 나중에 안젤라(엘리자베스 테일러)를 만나고 그녀와 진정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아리스가 임신을 하여 자신과 […]

지구 최후의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1951)

UFO(괴비행물체)가 지구에 접근하자 이를 발견한 관측소의 과학자들은 즉시 정부에 알린다. 워싱턴을 향해 계속 하강하는 UFO와 전군에 내려진 비상계엄령! 탱크를 비롯하여 중화기로 무장한 군대가 UFO의 도착 예정지를 향해 출동한다. UFO가 착륙하자 이를 포위한 군대가 발포명령을 기다린다. 이때 UFO에서 한사람이 걸어나와 대화를 […]

초여름(Early Summer, 1951)

혼기에 찬 노리코는 조건이 좋은 혼처를 거부하고 부모형제와 상의 없이 오빠의 친구이자 아이딸린 홀아비 켄이치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 갑작스런 노리코의 태도에 가족들은 당황한다. 오즈의 대다수 영화들이 산업화와 서구화에 따른 가정의 해체에 관한 것이듯 이 작품도 딸의 결혼으로 대가족이 해체된다는 기본 골격을 […]

쿼바디스(Quo Vadis, 1951)

폭군 네로(Nero : 피터 유스티노브 분) 황제는 방탕하고 퇴폐적인 생활을 하면서 신흥 종교인 기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한다. 전투에 큰 승리를 거두고 부하들과 함께 로마로 행진하던 마커스 비니키우스(Marcus Vinicius : 로버트 테일러 분)는 네로 황제가 로마 시내에서 큰 잔치를 연다는 […]

파리의 미국인(An American In Paris, 1951)

미국 태생의 제리 멀리간(진 켈리 분)은 화가로서의 수업을 위해 파리에 정착한다. 그에게는 피아니스트인 아담(오스카 레반트)과 프랑스계 가수인 헨리(죠지스 구터리)가 같은 건물의 친구들이었고, 또한 거리의 꼬마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그날도 거리의 꼬마 친구들과 노래를 부르다 자기가 그린 작품을 골목에 전시해 놓고 […]

판도라와 플라잉 더치맨(Pandora and the Flying Dutchman, 1951)

1930년대초 돈 많고 게으른 망명객과 어부가 섞여 사는 스페인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작은 항구’에스페란자’. 이곳에서 미국인 여가수 판도라 레이놀즈(에바 가드너)가 운명적인 한 남자를 만난다. 그는 자신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여자를 찾아낼 때까지 영원히 바다를 항해해야 한다는 저주가 걸린 ‘플라잉 […]

흰 양복의 사나이(The Man In The White Suit, 1951)

영국 북부의 공업지대. 직물업계의 대부인 앨런 벌리는 최근 업계에 들이닥친 심각한 위기를 감지한다. 그는 예비 사위의 방적공장을 둘러보다가 한 연구실에서 호기심을 끄는 이상한 장치를 발견하지만 누구도 그것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한다. 조사 결과 그 장치에는 4천 파운드가 소요되었고 시드니 스트래튼이라는 연구원이 […]

성인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A Streetcar Named Desire, 1951)

블랑쉬(비비안 리 분)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미국 남부 항구도시인 뉴 올리언즈에 도착한다. 명문가문 출신인 그녀는 이 퇴락한 도시와는 어울리지 않는 차림새를 하고 여동생의 좁고 허름한 아파트를 수소문해 찾아간다. 여동생의 남편, 스탠리(마론 브란도 분)는 폴란드 출생의 노동자로 다혈질에다 거침없는 성격의 […]

원 섬머 오브 해피니스(One Summer of Happiness, 1951)

19살이 되던 해 고란(포크 선드퀴스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기분전환도 할겸 시외곽에 있는 앤더스 삼촌(에드빈 아돌프슨)의 농장으로 간다. 때는 여름이라 많은 사람들이 일하기위해 농장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그는 도시학생으로 그런일을 해본적이 없다. 그는 그곳에서 17살 커스틴(울라 야콥슨)과 사랑에 빠져 그곳에서 장기적으로 일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