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가을 햇살(Late Autumn, 1960)

초로의 친구들은 친한 친구의 미망인 아키코의 딸 아야코의 혼인을 돕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그녀의 딸은 혼자 살게 될 어머니를 걱정해 결혼을 망설인다. 결국 친구들은 그녀와 어머니 모두를 결혼시키기로 계획하고, 그들 중 평소 미망인에게 연정을 품고 있던 히라야마는 그녀에게 마음을 고백한다. […]

구름에 가린 별(The Cloud-capped Star, 1960)

벵갈 분할 시기. 피난민 가정의 딸 니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밤낮으로 일한다. 큰 아들 샹카르는 성악가가 되기를 원하고, 니타는 애인 사낫이 그녀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혼을 미룬다. 그러나 동생 지타는 니타가 머뭇거리는 사이 사낫과 결혼을 해 […]

구멍(The Hole, 1960)

라 상테 형무소에서도 특히 경계가 삼엄한 감방 안에는 ‘신부’라는 별명을 가진 보슬랭(레이몽 무니에), 세 차례 탈옥 경력이 있는 롤랑(장 케로디), 눈초리가 날카로운 마뉴,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조(미셸 콩스탄틴)가 있다. 지하에 구멍을 파고 탈옥한다는 계획을 모의하던 네 사람은 형무소 풋내기 가스파를 […]

네 멋대로 해라(Breathless, 1960)

영화 속의 갱으로 등장하는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 푸가드(쟝-뽈 벨몽도)는 차를 훔쳐 달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차안에 있던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의 지갑을 훔치다가 니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미국에서 유학 온 패트리샤(진 세버그)를 다시 보게 […]

달콤한 인생(The Sweet Life, 1960)

삼류 신문사에서 가십 기사를 쓰는 마르셀로는 자기 일에 만족하기에는 너무 명민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게으른 인간이다. 그는 클럽을 전전하며 술과 여자로 인생을 보내고 있다. 이 방탕한 생활을 벗기 위해 여자 친구인 엠마와 가장 친한 친구인 스타이너는 자살을 선택하지만, 마르셀로는 […]

대하를 삼키는 여인(Wild River, 1960)

1933년 5월 18일, 미국 국회에서는 테네시 강 근처의 땅을 모두 매입하기로 결정한다. 매년 홍수의 범람으로 강 언더에 사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사고를 막고 자연 자원을 이용할 목적으로 댐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지만, 섬에 사는 주민들 중 일부는 정부측의 보상결정에도 불구하고 땅을 […]

레노의 산책(Le passage du Rhin, 1960)

신문사 기자인 쟝(조르주 리비에르)과 제과점에서 일하는 로제(찰스 아즈나버)는 독일 침공에 대항하여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다. 독일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 두 사람. 타산적이고 냉정한 쟝은 로제가 일하는 농장의 주인집 처녀 헬가를 유혹하여 탈출하는 데 이용한다. 한편 은근히 헬가를 좋아했던 로제는 그런 쟝의 […]

로코와 그의 형제들(Rocco And His Brothers, 1960)

빈센조, 시몬, 로코, 치로, 루카 다섯형제와 홀어머니 로자리아는 고향을 떠나 맏아들이 살고 있는 대도시 밀라노 둘째 아들 시몬과 셋째 아들 로코 이야기. 거기에 나디아라는 창녀가 끼어 든다. 시몬은 나디아와 사귀게 된다. 시몬의 도둑질 땜에 나디아가 결별을 통보한다. 로코는 군대에 간다. […]

만날 때는 언제나 타인(Stanger When We Meet, 1960)

건축가로서 명성을 얻어 교외에 집과 아름다운 부인까지 있는 래리(커크 더글라스)는 아들을 학교에 등교시키며 같은 학부형인 매기(킴 노박)를 보게 된다. 첫눈에 매기의 매력에 빠져 버린 래리, 그녀에게 드라이브를 제의한다. 서로의 감정에 끌리며 둘은 어느 새 불륜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래리의 부인이 먼저 […]

벵갈의 호랑이(The Tiger Of Bengal, 1960)

에쉬나푸어의 이슬람교 군주인 샨드라에게 고용된 기술자, 베르거는 현대식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가고 있었다. 샨드라와 결혼을 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향하고 있던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세타는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를 만나 위험에 처하지만, 베르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샨드라는 그녀를 구해 준 베르거에게 […]

사탄의 가면(Black Sunday, 1960)

19세기 중반, 토마스 크루바얀 박사(안드레아 체치 분)는 조수 안드레이 고로벡(존 리처드슨 분)과 함께 몰다비아를 여행하던 중 17세기에 처형된 마녀이자 흡혈귀인 아사 바이다(바바라 스틸 분)의 무덤을 지나게 된다. 이때 우연히 떨어진 크루바얀의 피로 인해 아사는 깨어나게 되고, 함께 처형됐던 하인 이고르 […]

스파르타쿠스(Spartacus, 1960)

고대 로마 시대, 광산에서 중노동에 시달리던 노예 스파르타쿠스는 바티아투스라는 노예 상인의 눈에 띄어 카푸아에 있는 검투사 학교로 팔려와 검투사 훈련을 받게 된다. 거기서 만난 노예 여인 바리니아와 사랑에 눈뜰 무렵, 로마에서 온 장군 크라수스 무리의 요청으로 죽음의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

신의 법정(Inherit the Wind, 1960)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에 한참 논쟁이 불붙고 있던 시기에, 테네시의 고등학교 교사 존 스콥스는 학생들에게 다윈의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체포된다. 존은 법률이 부당하다며 자신의 의견을 신중하게 법정에서 펼쳐 나가고 이 사건은 국가 전체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의 판결을 앞두고 두 명의 […]

싸이코(Psycho, 1960)

회사원인 마리온(쟈넷 리 분)은 그녀의 애인 샘(존 개빈 분)과 결혼하길 원하지만 샘은 빛을 갚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녀는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 사장이 은행에 입금하라고 맡긴 4만달러를 들고 도망친다. 돈을 가지고 샘을 만나러 떠난 그녀는 도주 첫날 밤 도로변에 […]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The Apartment, 1960)

뉴욕의 대보험회사 만년 말단 직원 백스터(잭 레몬)를 동료들은 버드라고 부른다. 만년 말단인데 대해 고민하던 백스터는 자신의 아파트를 윤번제로 4명의 과장이 밀회를 나눌 수 있게 제공한다. 자신의 아파트 열쇠를 빌려준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을 듣고 인사 부장인 셀드레이크도 버드에게 자신을 끼워줄 것을 […]

얼굴 없는 눈(Eyes Without a Face, 1960)

파리 근교, 똑똑하고 유명한 외과의사 제네시에는 차사고로 사랑하는 딸 크리스티안의 얼굴을 망가트리게 된다. 딸의 망가진 얼굴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던 제네시에는 비서인 루이스를 이용해 젊은 여자들을 납치하고 그들의 얼굴을 크리스티안의 얼굴로 이식시키려고 하는데…

영광의 탈출(Exodus, 1960)

1947년. 제2차 대전 종전 후의 혼란이 온 세계를 흔들고 그런 사이에 억압받던 민족들이 오랜 질곡을 벗어나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시작하였다. 이 무렵 조국없는 민족이라 손가락질 받으며 박해를 받던 유태인에게도 그들의 오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었다.   그러나 […]

일요일은 참으세요(Never On Sunday, 1960)

미해군들의 군함이 정박하는 그리스의 항구 피레우스에는 ‘일리아’라는 유명한 여자가 있다. 비록 매춘부지만 항구의 사내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사내들은 일리아를 단순한 매춘부가 아니라, 그들의 친구이자 여신처럼 떠받든다. 그녀는 ‘일’을 할 때도 돈보다는 사람을 보고 고르고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을 […]

저주의 카메라(Peeping Tom, 1960)

마크는 현재 영화 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카메라맨이다. 그는 과외 시간을 이용해서 옐로우 잡지나 신문 등에 암거래하는 누드 사진을 찍는 부업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이상 실험에 영향을 받아 연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살인자. 거리의 여인들을 촬영하고는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고 […]

젊은이(The Young one, 1960)

노예제도하의 미국 남부지방에서 한 흑인 재즈 연주가인 트레버(버니 해밀턴)가 백인 여성에 대한 강간 누명을 쓰고 캐롤라이나 해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 섬으로 도망친다. 이 섬에는 밀러(자카리 스캇)라는 백인남자와 이브(키 미얼즈먼)라는 어린 소녀가 단 둘이 살고 있다. 밀러는 이 이방인이 돌아가길 바라지만 […]

처녀의 샘(The Virgin Spring, 1960)

외딴 지역에 살면서 신을 충실히 믿는 부부와 사랑스런 딸, 카린. 어느 날, 카린이 교회로 가는 길에 양치기들에게 강간을 당하고 살해된다. 카린을 따라나선 그녀의 하녀는 카린에 대한 질투심으로 이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카린의 옷을 들고 도망친 양치기들은 카린의 집인 줄 […]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 1960)

일확천금을 꿈꾸는 청년 톰 리플레이(알랑 드롱 분)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방탕한 부잣집 외아들 필립(모리스 로넷 분)의 아버지로부터 그림 공부를 하러 로마에 간 필립이 공부는 하지 않고 빈둥대고 놀면서 귀국하지 않는 필립을 데려오면 5천 달러를 주기로 한다.   학창시절부터 필립에게 항시 괄시를 […]

피아니스트를 쏴라(Shoot The Piano Player, 1960)

값싼 댄스홀에서 피아니스트로 일하는 샤를리에. 하지만 그의 진짜 이름은 에두아르드 사로얀이며, 예전에는 명성이 드높았던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아내의 도움에 힘입어 유명해졌지만, 뒷받침을 위해 아내가 매니저의 정부 노릇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내는 자살하고 만다. 한편, 그의 이런 과거를 알고 있는 댄스홀의 종업원 […]

하녀(The Housemaid, 1960)

방직공장의 음악선생인 동식은 헌신적인 아내와 함께 다리가 불편한 딸, 어린 아들을 보살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잘 생긴 외모로 인해 여공들에게 흠모 이상의 지나친 관심을 받고 난감해진다. 집을 근사하게 리모델링한 지 얼마 후 손바느질로 맞벌이를 해온 아내의 수고를 […]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 1960)

미국과 멕시코의 국경 지대에 있는 가난한 마을에 매년 칼베라(엘리 월라치 분)란 도적떼가 나타나 수확한 양식을 빼앗아 가자 마침내 마을 사람들은 도적떼와 싸우기로 결심하고 총잡이를 구하러 도시로 온다. 대가도 너무 싸고 싸움에 승산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들을 딱하게 여긴 크리스(율 브리너 […]

성인영화

정사(The Adventure, 1960)

소규모의 그룹이 요트를 타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산드로는 건축가로서 지금은 나이가 약간 있다. 그는 약혼녀 안나와 그녀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등과 동행중인데, 안나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안나는 결혼을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인상이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이들의 내면은 […]

토요일 밤과 일요일 아침(Saturday Night And Sunday Morning, 1960)

영국 노팅험의 삭막하기 그지 없는 공장들… 그리고 공장에서 선반공으로 꽤 괜찮은 월급을 받는 아서(앨버트 피니). 그는 삶은 즐길 데로 다 즐기고 사는 노동자다. 그러나 동료의 부인과 바람을 피우고 술집에서 술이나 마시면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 여자친구를 사귀어도 그의 행동은 변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