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007 위기일발(제2탄-From Russia With Love, 1963)

스펙터의 두목 블로펠트(안소니 도슨 분)는 러시아의 새 암호 해독기를 손에 넣으려고 한다. 그래서 터키에 있는 소련 암호부 여직원을 이용하는데 스텍터에서 일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 타티아나(다니엘라 비안치 분)는 당시 소련의 스메르쉬 작전국 국장으로 일했던 클래브 대령(롯테 레니아 분), No.3는 몰래 충성심이 […]

검은 집(The House Is Black, 1963)

1962년 가을, 파로허저드는 타브리즈의 나병환자 수용소에서 12일에 걸쳐 나병환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검은 집]은 나병이 신에 의해 걸리게 된다는 사람들의 믿음과, 기도를 통해 치료하려는 그들의 상태를 살펴본다. 종교적 맹신이 나병을 확산시키는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파로허저드는 이 작업을 통해서 나병환자들의 신뢰를 […]

너티 프로페서(The Nutty Professor, 1963)

줄리어스 교수(제리 루이스)는 학교에서 학장과 제자들로부터 늘 바보취급을 받는다. 그에게 동정심을 느끼는 사람이 한명 있다면 금발의 사랑스러운 스텔라 퍼디(스텔라 스티븐스)라는 여학생뿐이다. 하지만 이 모든것이 유전자실험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매력남으로 변하게 되는데..

대탈주(The Great Escape, 1963)

2차대전중의 한 독일 포로수용소, 철통같은 경비와 삼엄한 감시로 악명 높았던 이곳에서 악동 기질을 제각각 지닌 연합국 포로들이 수용된다. 이 일단의 전문가들은 신분증 위조와 땅굴파기, 훔치기 기술등을 총동원하여 대규모 탈출작전을 감행한다.

더 카디날(The Cardinal, 1963)

스테판(톰 트라이언)은 20세기초부터 보스턴에서 자랐다. 그는 카톨릭 성직자로서 운명이 자신에게 주어졌다 생각하고 성직자의 길을 걷기 위해 로마로 유학을 간다. 유학을 마칠 무렵 어느 날 그는 추기경회를 만난 뒤 확신과 비전을 가지게 되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성직자로서의 생활은 오래지 않아 난관에 […]

더 헌팅(The Haunting, 1963)

80년 전, 휴 크레인이라는 냉정한 남자가 지은 힐 하우스라 불리는 집에서는 네 명의 여자가 원인도 모르게 죽음을 당했다. 엘리너 넬 랜스(줄리 해리스 분)는 인류한자인 존 마크웨이 박사(리처드 존슨 분)가 초자연적인 현상의 과학적인 증명을 위한 심령실험에 참가한다. 엘리너는 힐 하우스에서 마크웨이 […]

도깨비 불(The Fire Within, 1963)

아내와 애인이 있는 알랭. 그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베르사유에 있는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잘생긴 외모에 친절한 성격, 주변의 평판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가 왜 우울증에 빠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매일 밤 ‘내일은 꼭 자살해야지’ 라고 되뇌이며 […]

도시위에 군림하는 손(Hands Over the City, 1963)

이탈리아의 나폴리. 시의원 노폴라(로드 스타이거)는 자신이 매입한 나폴리의 슬럼지역을 깨끗하게 밀어버리고 도시 전체를 더 나은 주거공간으로 만든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한편 나폴리 교외의 땅을 매물로 내놓는다. 물론 그에 따른 막대한 개발이익이 뒤따른다. 그의 당내 동료들은 시의회 내 반대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정한 […]

동지(The Organizer, 1963)

는 1963년 이탈리아 감독 ‘마리오 모니첼리’에 의해 만들어 졌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공업 도시인 토리노의 공장에서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파업을 계속해오던 노동자들의 이야기이다. 사회주의자들에 의해 그들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시니갈리아 교수(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그곳으로 간다. 그해 아카데미 영화제에 후보에 올랐다.

디아볼로(The Devil, 1963)

사업가인 아메데오(알베르토 소르디)는 스톡홀름에서 매년 열리는 경매에 참석하기 위해 스웨덴으로 갈 예정이다. 그는 스웨덴으로 가는 도중 금발의 여자를 만나게 된다. 그녀와 하룻 밤 자야할 지 말아야 할지 갈등하게 되는데…. 196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으며, 같은 해 뉴욕비평가협회상에서 최고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다.

레오파드(The Leopard, 1963)

통일 전쟁이 한창인 이탈리아, 가리발디가 이끄는 혁명군이 시칠리아에 상륙하자 유서 깊은 귀족가문의 공작 살리나(버트 랭카스터)는 동요하는 가족을 달랜다. 그 와중에 귀족신분으로 혁명군에 가담한 조카(알랭 들롱)가 전쟁 영웅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고 살리나는 조카를 마을 시장의 딸인 안젤리카와 결혼시키려 하는데…

무사도 잔혹 이야기(Bushido, Samurai Saga, 1963)

에도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자기자신을 희생하면서도 주인만큼은 떠받드는 일본의 한가족의 연대기를 통해 일본인의 독특한 자화상을 7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보여주는 옴니버스형태의 영화다. 1963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뮤리엘(Muriel, or The Time of Return, 1963)

불로뉴에서 중고가구점을 운영하는 엘렌(델피네 세이릭)은 20여년 만에 옛 애인 알퐁스(장 피에르 커린)를 만난다. 알퐁스와 엘렌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왜 자신들이 헤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불일치하는 기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보람없는 삶(Barren Lives, 1963)

그라실리아노 라모스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40년대 전쟁 후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브라질 사람들의 삶을 다룬다. 가뭄을 피해 길을 떠난 부부와 두 아들, 그들 곁에 머무는 한 마리의 개의 이야기가 중심 줄거리를 이룬다.

붉은 죽음의 가면(The Raven, 1963)

사탄 숭배자 프로스페로 왕자는 12개의 성을 지닌 성주이자 폭군이다. 그는 사탄이 자신을 지배하고 있다고 믿고 자신을 믿지 않는 자들을 가혹하게 처단을 한다. 자신의 성에 자신의 추종자들을 불러 모아 놓고 매일 축제와 향연을 벌이지만 자신에게 대항하는 소작인의 딸을 데려다 자신의 비로 […]

블론드 코브라(Blonde Cobra, 1963)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배우이자 작가였던 잭 스미스가 동료인 밥 플레이쉬너와 함께 촬영했던 필름을 감독인 켄 제이콥스가 편집한 것이다. 잭 스미스는 6,70년대 뉴욕 예술계 동성애자의 신과 같은 존재로 1989년에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잭 스미스의 희극적이고도 비극적인 연기인생을 짧은 시간이지만 매혹적으로 보여준다.

새(The Birds, 1963)

부유한 집안의 딸인 멜라니는 샌프란시코의 새 가게에서 젊은 변호사 미치를 만난다. 첫눈에 그의 매력을 느낀 멜라니는 미치의 여동생 캐시의 생일 선물로 준비한 잉꼬 한 상을 들고 그의 집이 있는 보데가 만으로 향한다. 모터 보트를 타고 선착장에 다가갈 무렵, 갑자기 덤벼드는 […]

샤레이드(Charade, 1963)

레지나의 남편이 어느 날 살해된다. 장례식이 있던 날 그녀는 경찰로부터 남편이 현금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함께 범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그 돈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곧 세 명의 남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리고 조슈아라는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돈의 […]

승객(Passenger, 1963)

리자(알렉산드라 슬라스카 분)는 아우슈비츠에서 SS감독관으로 있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해 두 가지 다른 회상을 들려준다. 첫 번째 회상은 전쟁이 끝난 후 독일로 돌아가는 화려한 쾌속선에서 남편에게 들려주는 불온한 부분을 삭제한 버전이다. 그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남녀 수감자가 만날 수 있게 호의를 […]

심판(The Trial, 1963)

조셉 케이라는 섬세하고 나약한 지식인 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죄목도 밝히지 않은 채 구속 됐다면서 가택 수사한다. 그 뒤 케이는 자신의 무죄 석방을 위해서, 남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는 경찰 변호사 법관들을 차례로 만나고 끝에는 신까지 만나게 되는데 경찰 변호사 법관들도 인간인지라 […]

아메리카 아메리카(America, America, 1963)

1890년대 후반. 가족의 미래를 책임진 그리스의 한 젊은이 스타브로스(스타디스 지알엘리스)가 아메리칸드림과 이스탄불로 가는 길 모두를 잃고 만다. 엘리아 카잔 감독이 그의 삼촌이야기를 기초로 해서 영화화 했다.

어느 배우의 복수(An Actor’s Revenge, 1963)

유키노조(하세가와 카즈오)는 억울한 누명으로 부모님이 자살하자 복수를 위해 고향을 떠난다. 원수인 세남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우선 무예와 연기를 익혀 가부키 무대의 인기 있는 여장배우가 된다. 그는 첫번째 복수 계획으로 그들의 딸을 유혹하기로 한다. 그리고 두번째 복수계획으로 세 사람을 서서히 파멸의 길로 […]

이반의 어린 시절(My Name Is Ivan, 1963)

이반(니콜라이 부를리야예프)은 12살 먹은 어린 소년으로 나치독일군이 그가 살던 마을을 침공해오면서 고아가 된다.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그의 어머니는 독일군에 의해 학살당한 무리 속에 있었던 것이다. 그는 수용소에 갇혔지만, 극적으로 탈출하여 러시아의 콜린 대위의 눈에 띄어 그에게 입양된다. 콜린 대위(발렌틴 주브코프)가 […]

쥐덱스(Judex, 1963)

파브로는 비양심적인 은행가다. 그는 사기친 사람들에게 돈을 다시 돌려주도록 촉구하는 ‘쥐덱스’가 표시된 협박장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는 돈을 돌려 주지 않고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면무도회에서 심야축배를 들던 중 파브로는 죽고 만다. 하지만 그는 단지 쥐덱스에 의해 술에 취해 깊은 […]

지중해(Mediteranee, 1963)

장 다니엘 폴렛 감독의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배의 노를 젓고 있는 노인, 거울을 보며 머리를 땋는 소녀, 피라미드의 미이라, 파도,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소녀, 투우장면 등 무수한 정지된 화면과 짧은 영상들이 짧게 때론 길게 불규칙하게 반복된다.

집행자(The Executioner, 1963)

사형집행이라는 진지한 소재를 신랄한 유머로 버무린 블랙 코미디. 무덤 파는 일을 하는 호세 루이스는 사형집행인의 딸 카르멘과 결혼한다. 빈털터리인 그는 새 집을 분양받기 위해 자신의 뜻과는 무관하게 장인의 기피직업을 물려받는다. 휴양지인 팔마에서 첫 사형을 집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천국과 지옥(Heaven and Hell, 1963)

신발제조회사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회사에 투자한 상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으며 범인이 엄청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회사냐 아들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납치된 것은 그의 아들이 아니라 […]

충격의 복도(Shock Corridor, 1963)

할리우드 B급 영화의 거장으로 알려진 사무엘 풀러의 대표작으로 광기에 사로잡힌 미국 사회를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스타일로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흑백으로 촬영했지만 후반부 주인공의 환상 장면은 컬러다. 정신병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혀 퓰리쳐 상을 타기위해 야심을 불태우는 민완기자 자니 배릿은 살인사건의 […]

침묵(The Silence, 1963)

에스테르, 안나, 그리고 안나의 아들 요한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에스테르의 건강문제로 낯선 도시에 머물게 된다. 안나는 숨 막힐 것 같은 호텔 방을 벗어나 자신의 욕망대로 술집에서 만난 웨이터와 육체적 사랑을 나눈다. 에스테르는 이를 비난하고 자매는 서로를 참지 못하고 […]

톰 존스의 화려한 모험(Tom Jones, 1963)

태어나자마자 고아로서 버려져 대지주 올워시가의 양자가 된 톰 존스는 분별력도 없고 어리석은 짓을 자주한다. 그래도 착한 마음과 외모로 여성 편력이 심하고 여자들도 그를 좋아 한다. 그러다 올워시의 조카에 의해 강도사건으로 모함에 빠지고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몰린다. 하지만 교수형에 처해지기 직전 […]

하인(The Servant, 1963)

휴고 바렛은 경직된 표정과 깎듯한 말투를 보아선 아주 반듯한 사람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묘한 구석이 있다. 그의 주인 토니는 충실해 보이는 그를 마음에 들어하지만 토니의 여자친구 수잔은 그 휴고가 못마땅하기만 하다. 바렛은 애인인 베라를 여동생이라 속이고 그 집에 하녀로 들여온다. 그 […]

허드(Hud, 1963)

허드 배넌(폴 뉴먼)은 텍사스의 목장에서 보수적인 목장주인 아버지 호머 배넌(멜빈 더글러스)과 그를 영웅시하는 열일곱살 난 조카 로니(브랜든 드 와일드), 따뜻하고 매력적인 가정부 앨머(패트리셔 닐)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차갑고 이기적인 성격으로, 술과 여성편력으로 나날을 보낸다. 세상을 떠난 또 다른 아들의 […]

황홀한 피조물들(Flaming Creatures, 1963)

<황홀한 피조물들>은 1960년대와 70년대에 화가 난 관객과 경찰 때문에 영화상영이 중단되는 일이 빈번해 스미스 감독이 법정투쟁을 해야만 했다. 영화는 집단성교와 동성애, 성기, 자위행위 등이 난무한다. 그렇다고 성적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포르노로 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성인영화

8 1/2(Eight and a Half, 1963)

영화감독 로이드는 어느 날 자신의 몸이 공중에서 추락하는 꿈을 꾼다. 현실의 일상에서 지쳐 있던 그는 요양을 핑계로 온천에 간다. 그러나 그는 온천에서도 생활과 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온천에서 여생을 보내는 노인들 속에 자신이 있다는 환상을 보기 시작한다. 그는 아내와도 […]

사랑과 경멸(Contempt, 1963)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까미유(브리지뜨 바르도 분)와 뽈 자벨(미셸 피콜리 분)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뽈은 불화의 원인이 자신의 바람기에 대한 아내의 질투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까미유가 예술가로서의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상실한 데에 있었다. 까미유는 자신의 모든 삶을, 특히 결혼생활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