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가수왕(1975)

목포어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는 홀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며 남준은 가수왕의 꿈을 이루기위해 서울에 온다. 성공한 줄 알았던 친구 동훈이가 한낱 무명가수에 지나지 않음을 알고 남준은 자기를 희생해 가며 친구를 도와준다. 어느 정도 인기가 오르던 중에 동훈이 자동차 사고를 내자 자기가 덮어쓰고 대신 […]

거울(The Mirror, 1975)

2차세계대전 중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을 남긴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거지왕 김춘삼(Kim Chun-Sam, A King of Beggars, 1975)

김춘삼은 실제 거지 출신으로 거지 세계의 비극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거지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해서 내가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필사적인 투쟁 끝에 거지들의 왕초가 된다. 나중에 전국의 거지왕으로 추대되어 ‘대한 자활 개척단’이라는 거지 선도 단체를 조직하게 된다. 더욱이 5.16혁명이후 개간사업의 후원이 적극화되자 […]

그레이 가든스(Grey Gardens, 1975)

J.F 케네디의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의 이모인 이디 부비에 빌과 그녀의 딸의 실제 삶을 다큐로 보여준다. 이디 모녀는 이스트 햄프턴에 둘 만이 살 수 있는 집에서 삶을 꾸려나간다.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아가는 듯 하지만 이디 모녀에게 우울함이나 어두움은 찾아볼 수가 없다.

내쉬빌(Nashville, 1975)

바바라 진은 내쉬빌에서 여왕대접을 받고 있는 미녀. 그러나 한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다. 린너와 델버트 리스는 불안정한 결혼생활을 이어가는데다 신체불구의 아이가 있다. 바다를 여행하는 오팔은 영국인 저널리스트. 뿐만 아니라 각양의 음악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내쉬빌에 살고 있다.

네온 불빛 속의 마닐라(Manila in the Claws of Light, 1975)

브로카는 마르코스가 그의 연례 영화제에 거대 복합상영관을 날림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건설인부들의 착취당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영화는 또한 마닐라의 빈민가에 사는 주민들과, 팔만한 물건을 찾기 위해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아이들, 생계를 위해 바삐 움직이는 매춘부가 살아가는 도시 구석구석의 밤 풍경을 훑는다. […]

데르수 우잘라(Dersu Uzala, 1975)

블라디미르 아르세니에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여 세기 전환기의 시베리아를 배경으로 삼은 이 영화는 지도제작 원정에 나선 한 장교와 그 조사에 안내자로 고용된 나이 많고 다리가 짧은 농부이자 나무꾼 데루수의 관계를 풀어나간다. 산적과의 자잘한 충돌과 자연과의 험난한 싸움을 거치면서 자연에 관한 데루수의 […]

디바인 대소동(Female Trouble, 1975)

“음탕함의 제왕” 존 워터스가 1972년 의 성공 이후 2년 만에 내놓은 저예산 장편 영화. 역시 그의 페르소나이자 드랙 퀸인 디바인이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고등학교 때 가출하여, 모델이 되는 디바인의 모습을 통해 유명세에 집착하는 여성의 모습을 풍자하고 있다. 영화 속 […]

뜨거운 오후(Dog Day Afternoon, 1975)

1972년 뉴욕의 어느 더운 여름날. 소니(알 파치노)와 샐(존 카잘), 스티브는 은행을 털기로 작정한다. 중간에 마음을 바꾼 스티브는 집으로 돌아가고, 소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협박하여 돈을 챙기려 한다. 그러나 은행엔 기대한 만큼의 돈이 없었다. 돈을 찾는 데 혈안이 되어 시간가는 […]

록키 호러 픽쳐 쇼(The Rocky Horror Picture Show, 1975)

친구의 결혼식에서 화환을 받은 재닛은 그 자리에서 남자 친구 브래드의 청혼을 받아들여 약혼한다. 들뜬 두 사람은 자신들을 맺어준 은사 스카트 박사를 찾아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데 도중에 타이어가 펑크난다. 스페어 타이어도 없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이 고립된 그들은 당황해서 전화를 빌리기 위해 […]

만딩고(Mandingo, 1975)

만딩고란 우수한 흑인종족 미드가 노예시장에서 악덕 농장주 워렌(제임스 메이슨)이 운영하는 농장에 팔려온다. 워렌은 흑인을 경멸하는 포악한 농장주지만 낙마사고로 다리를 저는 아들 해몬드(페리 킹)는 흑인들에게 다소 관대하다.    해몬드는 백인처녀 블랑슈(수잔 조지)와 결혼하지만 결혼 첫날 블랑슈가 남자경험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실망한다. […]

몬티 파이튼의 성배(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1975)

아더왕은 영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을 보좌할 기사들을 모집한다. 결국 용맹한 기사들 랑셀럿, 로빈, 베드베어 그리고 갈라드를 합류시킨 아더왕은 신의 계시에 따라 잃어버린 성배를 찾으러간다. 각각 흩어져 성배의 수색을 하지만 용맹한만큼 멍청하기도한 기사들은 성배를 찾기는 커녕 소동만을 일으키고 만다. 결국 마녀의 […]

바람과 라이온(The Wind and The Lion, 1975)

현대 물질 문명에 오염되어가는 모로코 안에서도 전통적인 풍습을 믿으며 고집하고 살아가는 부족 하나가 있따. 그들은 전통적으로 회교를 믿으며 그 교리에 따람 엄격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미국의 원시적 제국주의의 침략에 분노한 족장 라이슐리(숀 코넬리 분)는 그의 군사를 이끌고 미국인 저택을 습격, 미국인들을 […]

바람둥이 미용사(Shampoo, 1975)

미용사가 적성에 꼭맞는 죠지(워렌 비티)는 여자를 좋아하고,여자들도 그를 따르기때문에 언제나 여자에 둘러쌓여 있다. 그는 질(골디 혼)과 살고 있지만 한편으로 펠리샤와 사귀고 있다. 죠지는 자신의 미용실을 내기 위해 대출을 받으려고 펠리샤의 남편 레스터를 만나는데 레스터의 애인인 재키는 공교롭게도 죠지의 옛날 애인이다. […]

배리 린든(Barry Lyndon, 1975)

18세기 아일랜드의 한 작은 마을. 친척인 노라 브래디를 사랑하고 있던 청년 레드먼드 배리는 그녀가 영국 장교 존 퀸과 약혼하자 그에게 권총 결투를 신청한다. 결투에서 이긴 배리는 그대로 더블린으로 달아나지만, 도중에 강도를 당하고 만다. 달리 뾰족한 수가 없었던 그는 영국군에 입대해 […]

벽(Deewaar, 1975)

비제이(아미타브 밧찬)와 라비(샤시 카푸르)는 아버지가 노동조합원인 서로 형제다. 아버지는 농장을 관리하는 회사에서 불명예스럽게 해고당하고 만다. 어쩔 수 없이 어머니 혼자서 생계를 꾸려갈 수 밖에 없게되자 둘을 뭄바이로 데리고 간다. 그곳은 홀어머니가 두 아들을 키우기엔 너무나 벅찬곳이었다. 동생 비제이는 항구에서 일을 […]

불타는 해의 연대기(Chronicle of the Years of Fire, 1975)

1954년부터 1962년까지 프랑스와 알제리의 전쟁은 8년여 동안 이어졌다. 이 후 프랑스의 알제리 식민지가 시작되고 알제리의 독립을 위한 저항도 농민들로부터 시작되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다뤘으면서도 불구하고 1975년 제28회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1975)

1963년 9월의 화창한 어느날, 랜들 패트릭 맥머피(잭 니콜슨)은 주 정신병원 수용소 오락실을 당당히 들어선다. 정신병을 가장하여 강제노동 수용소로부터 정신병원으로의 이동을 교묘하게 조작한, 성급한 아이러쉬 사람은 착수에서부터 이곳을 지배하려고 결심한다. 그는 작은 변혁을 일으키려 마음을 먹는다. 그는 환자들의 아침카드놀이에 음란카드를 돌림으로써 […]

사랑을 빌려 드립니다(You Can Borrow My Love, 1975)

홍동욱은 대학 졸업반이며 재벌 2세이다. 그의 특수한 처지가 그를 남보다 피해의식에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 부친 홍회장은 그의 소심성을 넓히기 위해 화류계 여성 세화를 접근시켜본다. 동욱은 능숙한 세화의 심리전에 말려 저돌적인 사랑의 구애를 해오고 홍회장은 이에 당황하나 아들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

살로, 소돔의 120일(Salo, or The 120 Days of Sodom, 1975)

제3제국의 운명이 끝을 향해가고 있을 무렵, 타락한 이탈리아 귀족들 네 사람이 재미를 보기로 결정하고 악명이 자자한 뚜쟁이 네 사람을 확보한 뒤 나치 군인 몇 사람을 끌어 모은다. 이 타락한 귀족들은 이탈리아 10대 소년 소녀들을 강제로 데려와 “재미와 게임”을 위해 외딴 […]

아이거 빙벽(The Eiger Sanction, 1975)

미술사학 교수인 햄록 박사(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사실 첩보기관에서 살인청부업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교수 월급으로 수많은 미술 진품들을 집에 소장할 수 있었던 데는 그로 인한 수입이 엄청났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자유롭게 연애를 즐기며 산다. 그런 그에게 ‘드래곤’으로부터 새로운 지령이 […]

여행자(The Passenger, 1975)

아프리카 지역을 취재하는 텔레비전 리포터 데이비드 로크는 북아프리카 사막 지역의 호텔에 도착한다. 그의 임무는 지역 게릴라 군을 취재하는 것이다. 거기서 죽어가는 한 남자를 본 로크는 남자가 자신과 너무 닮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죽어가는 남자와 자신의 신분을 바꿔치기 하려던 로크는 이윽고 […]

왕이 되려던 사나이(The Man Who Would Be King, 1975)

두 사기꾼 모험가 피치 카라한(Peachy Carnehan: 마이클 케인 분)과 다니엘 드래보트(Daniel Dravot: 숀 코넬리 분)는 인도에 주둔했던 영국 군인으로, 절도, 총기밀수, 협박 등 건달짓을 일삼다 인도에서 추방된 뒤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산악지대 카프리스탄 외지로 떠나 통치자 행세를 하기로 결심한다. 가혹한 기후를 […]

유랑극단(The Travelling Players, 1975)

1939에서 1952년 사이의 격동기, 한 유랑극단이 각 지방과 마을을 돌면서 「양치는 처녀 골포」 를 공연한다. 단원들의 성향도 연극 속의 배역처럼 다양하다. 극단의 배경막에 그려진 양이 격동의 그 시절을 목격하듯이 우리는 독백과 벽에 쓰여진 슬로건과 노래가 함께 나오는 일련의 태블로 쇼트를 […]

인디아 송(India Song, 1975)

1930년대의 인도. 프랑스 대사관 부영사의 아내인 안느 마리(델핀 세이리그 분)은 인도의 더운 날씨가 견딜 수 없이 싫다. 그녀는 인도의 더위와 답답한 생활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그 짜증은 덥다는 이유로 인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까지 발전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잊기 […]

입양(Adoption, 1975)

43살의 카타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가정도 있는 요시카를 사랑한다. 그녀는 아이를 간절히 원하지만 요시카는 강경히 반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카타에게 보호소에 사는 소녀 안나가 찾아와 남자친구가 찾아오는 며칠간만 그녀의 집에 머무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카타는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결국 안나의 부탁을 받아들이고, […]

잔느 딜망(Jeanne Dielman, 23 Quai Du Commerce, 1080 Bruxelles, 1975)

잔느(델피네 세이릭)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아들의 구두를 닦고..아들이 학교를 가면 집에서 매춘을 하는 전업주부이자 매춘부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 손님의 방문과 함께 잔느의 일상은 기이하게 무너지고, 그녀는 사소한 실수를 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녀는 손님을 찔러 죽이고 거실 탁자로 쉬러 가는데…

죠스(Jaws, 1975)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

폭스와 그의 친구들(Fox And His Friends, 1975)

프란츠는 동성연애자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

핑크 팬더 3-돌아온 핑크 팬더(Return Of The Pink Panther, 1975)

루가쉬의 공주 야스민이 납치되자, 왕에 의해 이 사건을 맡도록 임명받은 장관 드레이퓨즈. 그에게는 그를 도울 사람으로 어느 한 자방에서 근무하는 헌병이 할당되어진다. 그러나 곧 드레이퓨즈는 자신의 조수가 톡톡튀는 별난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아차린다. 발음도 정확히 구사못하는데다가, 쉴새없이 사고를 꽁무니에 달고다니는 다름아닌 […]

행잉록에서의 소풍(Picnic At Hanging Rock, 1975)

1900년 성 발렌타인 데이, 애플야드 대학. 행잉 록으로 소풍 온 미란다(Miranda: 앤-루이스 램버트 분), 마리온(Marion: 제인 발리스 분), 어마(Irma: 카렌 롭슨 분), 에디스(Edith: 크리스틴 슐러 분)는 완만히 경사진 곳을 산책하게 된다. 오랫동안 산책을 한후 그들은 비석바위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

성인영화

르네의 사생활(The Story Of O, 1975)

젊고 아름다운 여류 사진 작가 O는 매력적인 연인 르네에게 이끌려 파리 근교의 신비롭고 웅장한 고성 ‘르와시’에 도착한다. 반나체의 여인들과 그 여인들을 지배하는 남자들로 가득한 이곳은 성에 의해 존재하고 성에 의해 지배당하는 새로운 세계.  르네는 그녀에게 르와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

할라(Xala, 1975)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세네갈. 거리엔 독립을 만끽하기 위해 쏟아져 나온 시민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웬지 그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여전히 돈은 정부를 움직이게 만들고 있다. ‘엘 하지’로 알려진 아보카더 베예(티에르노 례예)는 그의 세번째 부인을 얻기 위해 자금을 마련한다. 그 자금은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