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날 때부터 비상한 능력을 지닌 천재소년 프레드 테이트(아담 한 버드)는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엄마 디디 테이트(조디 포스터)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일곱살이 되어 초등학교에 들어간 프레드는 시, 그림, 음악 등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고, 같은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자 학교에서는 월반을 권한다.
한편, 자신이 영재출신인 제인 그리어슨(다이엘 위스트)은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매년 전국의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지능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영재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전문 여성이다. 우연한 기회에 프레드의 얘기를 들은 제인은 면담을 위해 프레드를 초청하나 아이를 평범하게 키우고 싶은 디디는 아이를 자신에게 맡기라는 제인의 제의를 거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