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가 조앤(캐더린 터너)과 방랑자 잭(마이클 더글러스)이 남미의 정글에서 보석을 둘러싼 일대혈전을 벌인지 6개월 후, 사랑이 싹 튼 두 사람은 보석을 팔아 장만한 요트로 사랑의 향해를 하는데 상황은 또다시 어긋나기 시작한다. 잭이 작가로 성공해가는 조앤의 주목받는 생활에 싫증을 느낄 즈음 악당 랄프(대니 드비토)가 콜롬비아 형무소에서 출옥하게 되고, 나일 부족이 애타게 찾는 ‘나일의 보석’을 가로채기 위해 잭과 조앤을 이용해 먹기로 결심한다.
돈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잭은 순전히 욕심 때문에, 작가인 조앤은 이 사건을 소재로 걸작을 쓰기 위해, 두 사람은 코가 꿴줄도 모르고 죽음의 사막을 헤맨다. 그러나 막상 나일의 보석을 찾고나자 ‘악 !’ 소리가 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