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경력의 유능한 경관인 커트 벨모어는 위험하기 짝이없는 직책이긴 하지만 아내 아나벨라와 행복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는 소시민이기도 하다. 어느날 커트의 오랜 동료인 닥 케인은 사건 수사도중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분노와 연민으로 갈등하던 그는 그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수사를 진행할수록 그 혐의는 커트의 직속상관을 비롯한 경찰들에게로 모아진다.
점점 갈등에 빠지는 커트. 진실이 밝혀질수록 커트와 아나벨라는 알 수 없는 함정에 말려들고 더이상 어쩔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처한 커트는 마침내 어려운 결단을 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