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마약수사기관에서 일을 하던 재비어 롬바드는 범인을 체포하지 않고 그를 스스로 심판하다가 해고되고, 그는 영국 런던으로 이주해 사립탐정일로 근근히 먹고 산다. 그는 낯선 도시 런던의 좁은 아파트에서 금붕어와 살면서, 바람난 아내를 추적해달라는 남편들을 위해 사립 탐정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전직 동료의 처가집이자 오스트리아 제화업을 하는 부유한 집안에서 행방불명된 사진작가 아들 레온을 찾아달라는 사건을 의뢰받는다. 그는 실종된 레온의 아파트를 둘러보다가 비밀스런 사생활을 알게 된다. 롬바드는 레온이 1년전부터 마약중독에 걸려 있었고 그의 실종이 아동매매춘 조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롬바드는 그의 여자친구로부터 건네받은 비디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는 아이들의 실상을 알게 되고 아동매매춘 범죄조직과 직접 부딪치게 된다. 그는 평소 가깝게 지내던 창녀 나탈리를 이용해 아동매춘의 고객으로 가장해 잠입을 시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