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계의 마티는 뉴욕의 브론코스에서 어머니와 함께 정육점을 경영한다. 그러나 얼굴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30대 중반에 이르도록 결혼을 하지 못했다. 애가 탄 어머니는 어느 날 마티를 댄스 파티에 보낸다. 마티는 그곳에서 교사인 클라라와 사귀게 된다. 그녀도 자신의 용모에 자신을 갖지 못해 괴로워하던 참이었다.
마티는 다음날 또 만날 것을 약속하고 그녀와 헤어졌다. 그런데 다음날은 계속해서 일이 생겨 틈이 나지 않았다. 게다가 어머니는 이탈리아계가 아닌 클라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친구들도 클라라와 사귀는 그를 바보로 여겼다. 전화 걸 기회를 놓친 채 마티는 저녁을 맞이한다. 사실은 마티를 짓궂게 놀렸던 친구들에게도 여자친구는 없었다. 아름다운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마티는 클라라에게 전화를 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