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여성중심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사랑없는 결혼에 억압된 한 지성적인 여성의 이야기다.
숨막히는 부르조아 가정에서 결혼생활에 갇혀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주부 브데(제르마인 데르모즈).
그녀의 남편(알렉산드르 아르퀼리에르)은 빈권총을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바보스럽고 천연스럽게 놀 뿐이었다.
이 숨막히는 생활에서 탈출하는 것은 남편을 죽이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남편이 집에 없을 때 그가 자주 가지고 노는 권총에 실탄을 장전했다. 하지만 그녀는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다 다음 날 아침 권총에서 총알을 빼내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