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겨울 어느 날. 중국북부 동베이지역 탄광촌에서 끔찍한 토막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죽은 사람은 세탁소 직원 우쯔쩐(계륜미)의 남편이다. 장즈리(요범) 형사는 이 사건을 조사하다 총상을 입게 된다. 이 일로 경찰을 그만두게 된 그는 공장의 경비원으로 일하며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는데…..
한편, 5년전과 같은 엽기적인 토막살인이 또 다시 발생하게 되고, 과거 동료였던 형사반장이 다시 범인을 잡자고 한다. 직감적으로 묘한 매력의 우쯔쩐이 범인일 것이라고 생각한 장즈리는 그녀를 뒤쫒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