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쉬나푸어의 이슬람교 군주인 샨드라에게 고용된 기술자, 베르거는 현대식 건물을 건설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가고 있었다. 샨드라와 결혼을 하기 위해 에쉬나푸어로 향하고 있던 사원의 아름다운 무희, 세타는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를 만나 위험에 처하지만, 베르거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출된다.
샨드라는 그녀를 구해 준 베르거에게 깊은 감사를 하며 그를 친구로서 대해준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베르거는 그런 그녀의 태도에 우울해 하지만, 그녀 역시 그에게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샨드라의 배다른 형인 라미가니는 자신이 군주가 되길 원하고 있었다. 라미가니는 샨드라에게 세타와 베르거의 관계에 대해 말한다. 샨드라는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는 않았지만 의심은 점점 깊어만 갔다. 결국 세타와 베르거는 함께 도망치기로 하지만 샨드라의 눈에 띄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