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영투를 넓히기 위해 승진에 눈이 먼 뒤브로이 대령을 사하라 사막으로 파견한다. 사막에서 고립되어 명령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절대 군주가 되어버린 그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강 중위를 사막으로 내몬다. 메깔라와 오르마라는 유목민들의 세력 다툼속에서 떠도는 유목민들 중 뒤브로이 대령에게 대항하고 있는 아마자를 만나 친구가 되는 사강. 그러던 어느날 아마자가 부족을 데리고 도주를 하자 사강이 그를 찾아나서게 된다.
사막에서 부상당한 아마자와 전멸당한 그의 부족을 발견한 사강은 그 일이 뒤브로이의 교묘한 함정이었음을 깨닫는다. 군대에 대한 회의와 혐오감을 견디지 못하고 사강은 군복을 벗을 결심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