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의 꼬마 소녀 앤디, 어느덧 16살이 된 그녀의 유일한 즐거움은 최고의 클럽 ‘그루브’에서 친구들과 춤실력을 뽐내는 일. ‘그루브’의 제왕으로 군림하는 ‘체이스’도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예사롭지 않은 그녀의 춤을 잊지 못한다. 마음껏 춤 출 공간조차 없는 답답한 현실에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하는 ‘앤디’는 집으로부터 독립을 꿈꾸고, 오빠 ‘타일러’는 엘리트 예술학교 ‘메릴랜드’의 오디션 합격을 조건으로 건다.
어쩔 수 없이 나간 오디션에서 ‘앤디’는 뜻하지않게 ‘체이스’를 심사위원으로 만나고, 그의 진심 어린 격려로 조금씩 자신의 꿈과 자유,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 하지만 ‘체이스’의 여인 ‘소피’의 등장과 거리 댄서 출신의 한계로 적응이 쉽지만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