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한 소녀가 위독한 상태로 있고 주치의 맥스(패트릭 스웨이즈 분)가 열심히 심장 맛사지를한다. 그러나 소녀는 숨을 거둔다. 슬픔과 무력감에 맥스는 수술실을 나온다. 하사리(옴 푸리 분)는 아내 칼마(샤바나 아즈미 분)와 딸(에이샤 다커 분), 그리고 두 아들(산투 초우두리 분 /임란 바드사 칸 분)을 데리고 캘커타에 도착했다. 사기꾼에게 넘어간 일가는 모든 것을 잃고 뒷골목에서 밤을 보낸다.
같은 시각에 맥스는 실의 속에 캘커타에 도착한다. 이 도시에서 공허한 마음을 매꾸려하고있었다. 그러나 캘커타의 참혹한 현실이 맥스를 비웃듯이 엄습해 왔다. 가족을 위해 몸을 파는 푸미아와의 만남, 그리고 폭력. 맥스는 거리의 대부 아들 아쇼카(아트 말릭 분)에게 매를 맞고 돈을 빼앗긴다.
다음날 아침, 맥스는 초라한 오두막집에서 눈을 뜬다. 거기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난드 니가르'(기쁨의 도시)로, 볼란티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진료소였다. 진료소의 경영자 조안 바실(폴린 콜린스 분)은 그에게 일손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자포자기 한 맥스는 이를 거절하고, 전날밤 도와준 하사리에 도움으로 호텔로 돌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