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흑사회의 유명한 보스 당준에게는 알콜중독자로 조직을 돌보지 않는 큰형 뇌위와 15살 이후로 그의 애인인 칠리, 그리고 충실하고 강한 의리의 사나이인 부하 대하가 함께 하고 있었다. 귀여운 딸과 바람둥이 아내를 둔 대하는 아내의 정부와 벌인 싸움에서 아내를 죽인 살인누명을 쓰게 된다. 당준의 코카인 거래를 의심하고, 마침내 형 뇌위가 마약거래를 조종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당준은 중국 본토로 피신하고 뇌위의 부하에게 잡혀 상처를 입는다.
2년후 몰래 홍콩에 들어온 당준은 주방장으로 일하고 마약중독자가 되버린 칠리를 찾아가 결혼할 것을 맹세한다. 대하는 당준의 지난 2년간 겪은 고초를 듣고 노위와의 관계를 끊고 대결을 선언하지만, 주차장에서 그의 딸 하비와 함께 처참한 죽음을 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