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말 연합군은 미 사령관 아이젠 하워의 지휘하에 독일과의 전쟁을 종결시킬 작전을 구상한다. 그 작전은 다름아닌 유럽의 중심지이자 프랑스의 해안지방인 노르망디에 극비의 상륙작전을 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연합군의 작전 계획을 염탐한 뒤, 당황한 독일군은 2차대전 최대의 격전지인 프랑스 노르망디를 사수하고자 경계를 더욱 강화한다.
일반인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전쟁 물량을 해안에 집중시키지만 레지스탕트의 활약으로 독일군의 경계 태세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치밀한 작전 계획을 준비한 연합군은 작전 성공을 위해 비가 오는 악천후 속에서도 훈련을 거듭하고 병사들 사이에서는 서서히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한다.
1944년 6월 6일 새벽 런던의 연합군 최고 사령부는 저 유명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개시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