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2049년의 우주시대. 문시티라는 행성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 그들의 목표는 오직 하나. 행성 어딘가에 무진장으로 묻혀 있을 보석을 찾는 것이었다. 마지 그 옛날의 ‘골드 러쉬’처럼… 소문은 끝없이 이어지고, 벤 역시 문시태에 도착해 채광자 모집에 열을 올리지만 번번히 퇴짜를 당한다.
어느날 벤은 한 클럽의 도박판에서 악당들에게 당하고 있던 크라일이라는 남자를 구해준후, 그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보석의 비밀이 숨겨진 카드를 크라일이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왕년의 채굴 전문가인 샘을 설득해 18소행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극적으로 보석을 찾게 되지만 사고로 인해 물이 부족하게 되자, 벤 혼자 물을 구하러 문시티로 돌아 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