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의 마피아 보스 ‘프랭크 만타하노’는 조직 범죄단인 마피아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연방 재판소에 기소되어 있던 상태다. 그런 그를 검찰측에서 기소할 수 있는 유일한 증인을 바로 만타하노의 사주를 받은 암살자가 죽이고 만다. 갑자기 증인을 잃게 된 연방정부는 또 다른 증인을 찾게 되는데 그는 만타하노가 연방법정에 의해 기소당할 때 전화국의 컴퓨터에 불법으로 침투한 죄로 복역중인 다지라는 청년이다.
그가 어느날 교도소밖으로 다른 죄수들과 노역을 가게 되고 그곳에서 한 죄수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얼떨결에 한 흑인죄수 ‘파이퍼’와 함께 수갑을 같이 찬채로 도주하게 된다. 그들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암살자들과 경관들을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채 경찰에게까지 쫓기는 몸이 된다. 다지와 파이퍼는 연방정부와 마피아에게서 모두 추격을 당하고 필사적인 도주극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