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레이츠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11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TV미니시리즈다.
독일 라인란트의 훈스뤼크. 그 지역 작은 마을에 사는 한 가족의 1919부터 1982년에 이르기까지 격동기를 한 여인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라인 강을 끼고, 독일과 프랑스, 룩셈부르크, 벨기에, 네덜란드 사이에 있는 그곳은 지역적으로 사회적, 정치적사건 등에 개인이나 가정생활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곳이다.
17세의 마리아(마리타 브로이어)가 할머니가 되기까지 그녀와 그녀의 가족의 삶을 그녀의 중심으로 펼쳐나간다. 1차세계대전의 위기, 2차대전 중 나치의 흥망성쇠, 그리고 재건을 통해 다시 일어서서 평온한 삶을 즐기는 독일사람의 삶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