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링컨 스쿨은 범죄가 난무한 흑인주거 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교사 사이에 갈등이 끊이지 않기로 유명한 곳이었다. 이 학교에 어느날 일대 사건이 벌어지게 되는데,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하는 교육을 실천해오던 교사가 학교로부터 파면을 당한 것이었다.
선생님의 해고에 격분한 학생들은 교장에게 파면 이유를 요구하지만 학교측은 이를 무시한다. 결국 학생들 사이에는 집단 항거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학생들의 집단 행동을 우려한 교장은 학교 경찰을 통해 무력으로 무마시키려 한다.
평소에도 학생들에게 마구 폭력을 행사하던 청원 경찰은 또 다시 학생들을 무력으로 제압하려하고 이 과정에서 학생들과 대대적인 충돌이 발생한다. 학생과 경찰의 격투도중 실수로 한 학생이 경찰에게 총을 발사하여 그 경찰이 부상을 당하자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돌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