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LA. ‘사이먼 피닉스’라고 불리우는 한 싸이코 킬러가 폭탄이 장치된 빌딩안에 30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다. ‘존 스파르탄’은 사건을 해결할 때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거침없이 없애버리기 때문에 ‘데몰리션 맨(파괴자)’이라 불리우는 LA경찰. 그는 피닉스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민간인 30명을 죽게 만든다. 이 참사의 처벌로 스파르탄은 70년 형을, 피닉스는 종신형을 냉동감옥에서 받게 된다.
시간은 흘러, 2032년, 모든 범죄가 사라진 ‘산 앤젤리스’ 도시. 어느날 냉동감옥을 탈출한 피닉스가 평화로운 산 앤젤리스를 마구 헤집고 다닌다. 20세기의 범죄자 피닉스를 체포하기 위해서 ‘꼭또’시장은 20세기의 경찰 스파르탄을 가석방시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