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샐리 필드)은 캐리어 우먼이자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주부. 그러나 어느날 그녀의 딸 줄리가 집 안에서 괴한에게 성폭행당한 후 살해되자 행복은 한순간에 산산조각나 버린다. 시신에서 검출된 정액의 유전자를 추적하여 슈퍼배달부 둡(키퍼 서덜랜드)을 용의자로 검거하지만, 유전자만으로는 증거가 불충분하여 둡은 석방된다. 상심한 카렌은 경찰의 제의로 같은 아픔을 지닌 피해자들의 모임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비밀리에 자신들의 원한을 갚으려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한편, 둡은 제 2의 범행을 계획하고 그를 미행중이던 카렌은 이 사실을 경찰에 알리지만, 경찰은 그녀의 경고를 무시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