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가 시작되고, 에디는 기대를 가지고 배정받은 기숙사방을 노크한다. 그의 새 룸메이트 스튜어트는 전공이 여자라고 할만큼 공부보다 섹스에 관심이 많다. 아직 성경험이 없고 모범생인 에디와는 정반대다. 처음엔 충돌이 잦았지만 두 사람은 곧 자기들만의 규칙에 따라 만족한 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나 이들간의 평화는 알렉스라는 여학생이 이들의 새로운 룸메이트로 오고나서부터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스튜어트는 알랙스를 원하고, 알렉스는 애디를 원한다. 그럼 에디는? 그는 자기가 여자보다 남자에게 호감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스튜어트의 뒷모습을 훔쳐본다. 그러나 이들은 곧 한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셋은 영원히 친구이며 절대 섹스를 하지 않기로 즉, 셋은 그들만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외부인은 모두 침입자가 되어 세사람 중 한사람도 외부인과 접촉, 더구나 성관계를 갖는 것은 절대 금지다.
서로에 대한 성적 유혹을 멀리하던 이들은 마침내 그 규율을 범하고 만다. 결국 스튜어트와 알렉스는 에디 모르게 지속적인 성관계를 갖게되고 이 사실을 에디가 알게되면서 셋의 관계는 엉망이 된다. 게다가 알렉스가 임신 가능성을 얘기하자 에디와 스튜어트는 당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