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여자에 빠져 가족까지 버린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형사 조셉. 어느날 그는 갈고리에 찢겨 끔찍하게 살해된 남자를 발견하는데, 그가 자신이 학창시절 따돌리고 괴롭혔던 친구였음을 알고 불안에 휩싸인다.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의문의 퍼즐박스를 손에 넣은 조셉은 사건을 뒤로 한 채 창녀를 만난다. 다음날 조셉은 모텔에서 창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그 이후 조셉 주변의 사람들이 연이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조셉은 살인 용의자로 의심을 받게 된다.
결국 부모님과 아내, 딸까지 잃은 조셉은 꿈에서 지옥의 사자 ‘헬레이져’를 만난다. 그는 조셉이 가진 육체적 욕망이 영혼을 잠식해버렸고, 앞으로 자신이 만든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 악몽이 현실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 조셉은 결국 자살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