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소년 앙트완은 별로 다정하지 않은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수업 시간에 여자 사진을 보다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수업에 지각해서 혼날까봐 아예 수업을 들어가지 않는다. 다음날, 무단으로 결석한 것에 대해 꾸중을 듣자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그 거짓말을 들통이 나게 되고, 앙트완은 쪽지를 남긴채 가출을 한다.하지만 하루만에 돌아온 앙뜨완느. 그리고 또다시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타자기를 훔쳐 달아나는 사고를 쳐서 감화원에 보내진다. 면회에 온 어머니로부터 자신이 소년원으로 보내질 것이라는 얘기를 들은 앙뜨완느는 감화원을 탈출, 바다를 향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