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테마(Tema, 1979)

구소련의 감독인 그렙 판필로프가 연출했으며 그는 공산당중앙위원회의 책임자이면서도 자신이 본것을 스크린에 옮기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영화는 1979년에 개봉되었지만 엄격한 검열에 많이 삭제되었고 7년이나 지난 1986년에야 완전한 버전이 공개되어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특히 그해 제37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영광을 누렸다. 영화는 […]

거울(The Mirror, 1975)

2차세계대전 중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라는 말을 남긴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석류의 빛깔(The Color of Pomegranates, 1968)

이 영화는 문자 그대로 석류의 빛깔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감독은 18세기 아르메니아 지역의 유명한 음유 시인인 사야트 노바의 일생을 영화로 만들면서 연대기적 내러티브 대신 실험적인 영상과 사운드로 시인의 마음 속 풍경을 펼쳐낸다. 연극적인 연출과 영화적 힘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파라자노프 감독의 대표작 […]

안드레이 루블료프(Andrei Rublev, 1966)

15세기, 타타르 제국의 침략을 받은 격동기의 러시아. 수도사 안드레이, 다닐, 키릴은 일을 찾아 수도원을 떠나는데, 떠돌아다니던 그들은 전쟁과 약탈, 강간과 살인 등 참혹한 현실과 만난다. 그들은 마침내 성상화의 대가 테오판을 만나게 되고, 테오판은 우직한 안드레이를 제자로 선택한다. 그러나 안드레이는 수도원 […]

소이 쿠바(I Am Cuba, 1964)

이 영화는 바티스타 정권의 몰락 전후 시기의 열광적 정치 이데올로기를 통해 여러 다양한 쿠바의 모습을 스펙타클하게 보여준다.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에서 수탈의 섬, 쿠바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이어가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영웅 카스트로를 묘사한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혁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개인들의 삶을 […]

패트리어트(The Patriots, 1933)

1차세계대전 당시 러시아의 한전한 마을. 뮬러(한스 클러링)는 독일군병사 한명을 포로로 잡는다. 뮬러는 그를 마을의 코블러 그릇판매점에서 일하게 한다. 비교적 마음씨 좋은 뮬러와 포로사이에는 그렇게 평온한 관계가 유지된다.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