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동승(A Little Monk, 2003)

천진난만한 아홉살짜리 애기스님 도념과 외모에 엄청 관심이 많은 사춘기 총각스님 정심, 그리고 때론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고 때론 무지(?) 폭력적인 큰스님이 한솥밥을 먹으며 도란도란 살고 있는 산아래 고요한 산사. 올해도 어김없이 꽃들이 피었고, 빠알간 단풍이 졌고, 함박눈이 내렸지만, 어린 도념이 기다리는 사람은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2003)

노승과 아이, 단 둘이 사는 숲속 연못 위의 작은 암자. 개구리 등에 돌멩이를 매달며 노는 봄날의 동자승… 소년으로 자란 어느 여름, 암자에 요양 온 소녀와 사랑에 빠져 산사를 등지고… 십여년 후 살인을 저지르고 가을 산사로 도피해온 남자는 고통에 절규하고… 겨울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Why Has Bodhi-Dharma Left For The East, 1989)

짝이 있는 새 한 마리를 죽이고 현상계를 지배하는 삶과 죽음이라는 이원성에 최초로 직면하게 된 해진은 죽음과 무상, 집착과 번뇌, 죄와 공포라는 생의 근원적인 고뇌를 깨닫게 된다. 생과 사, 선과 악, 행과 고라는 우리 존재의 체험이 주어지고 생은 공하며 태어나는 것도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