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애니깽(Anniquin, 1996)

1905년 멕시코만 새벽 안개를 뚫고 범선들이 닻을 내리면 지상낙원을 꿈꾸며온 조선인들이 짐짝처럼 하역된다. 그들 무리 중엔 백정출신의 천동과 몰락한 양반출신의 어봉헌 노인과 그의 자녀 동주와 국희도 끼여 있고 역관으로서 후에 농장주의 앞잡이가 되는 무칠도 있다. 이들은 옥토와 신천지를 찾아 새 […]

파 앤드 어웨이(Far And Away, 1992)

소작농의 아들 조셉은 부친의 죽음이 지주때문이라고 믿고 지주 크리스티를 살해하러 가지만, 오히려 지주의 딸 쉐넌이 휘두른 쇠스랑에 찔리고 낡은 총이 눈 앞에서 폭발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는다. 그래서 지주의 집에서 치료를 받게된 조셉은 쉐넌의 제의로 그녀와 함께 미국 오클라호마로 향한다. 두 […]

마농의 샘(Jean De Florette, 1986)

간특하고 음흉스런 지주 세자르(이브 몽땅)는 이웃에 사는 장(제라르 드빠르디유)의 땅을 빼앗기 위해 조카 위골랭(다니엘 오떼이)과 함께 음모를 꾸민다. 장의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줄기를 막아버린 그들은 황폐한 땅을 옥토로 가꾸기 위한 장의 노력을 비웃는다. 비록 곱추가 되어 삶의 멍에를 지고사는 불구이지만 […]

우든 크로그(The Tree of Wooden Clogs, 1978)

19세기 말, 북부 이태리 롬바르디아에 살고 있는 소작농 바티스티는 신부의 설득으로 아들을 학교에 보내기는 했지만 자식들을 부양하기 힘들 정도로 가난하다. 그리고 안셀모는 아들이 죽자, 며느리와 여섯 자녀를 돌보며 힘겨운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독실한 믿음 안에서 서로 도와주며 생활해 […]

1900년(Nineteen Hundred, 1976)

1차 대전이 일어나기 전인 1901년, 이탈리아의 작은 마을에서는 두 아이가 태어난다. 같은 날에 태어난 지주의 아들 알프레도와 소작농의 아들 올모는 서로 너무 다른 환경에 속하지만, 라이벌이자 가장 친한 친구로 함께 자란다. 하지만 알프레도의 아버지가 가업을 이어받으면서 지주와 소작농들 사이의 갈등은 […]

대지(Earth, 1930)

집단농장을 만들려는 농민들의 시도가 지주에 의해 좌절되면서 두 계급간의 갈등은 극으로 치닫는다. 농민지도자 바실리는 낡은 소유의 상징으로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울타리를 트랙터로 무너뜨리고 달빛 아래 춤을 추다가 지주에 의해 살해당한다. 바실리의 장례식이 행해지고 난 뒤 그의 어머니는 또 하나의 생명을 […]

성인영화

붉은 시편(Red Psalm, 1971)

때는 19세기 말. 바린트 백작의 영지에 모인 농부들은 자신들의 빼앗긴 권리를 되찾기 위해 투쟁을 벌인다. 그들은 노래와 춤으로 단결을 과시한다. 지주의 대리인은 밀 포대를 쌓아놓고 굶주린 농부들을 유혹하지만 농부들은 회유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저항을 계속한다. 지주는 끝내 군대를 투입한다. 명령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