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기생충(Parasite, 2019)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백수로 살 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송강호)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이선균)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

어느 가족(Shoplifters, 2018)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더 스퀘어(The Square, 2017)

뭘 해도 더-럽게 안 풀리는 이 남자, 당신의 도움이 필요하다! ‘더 스퀘어’라는 새로운 전시를 앞둔 스톡홀름 현대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크리스티안’ 누구보다 완벽했던 그에게 예측불허! 기상천외한 트러블이 빵! 빵! 터지기 시작했다 통제 불가! 짜증 유발! 그럼에도 불구하고, HELP HIM, PLEASE!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2016)

“평범한 이웃 사촌, 당신은 내게 영웅입니다” 평생을 성실하게 목수로 살아가던 다니엘은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일을 계속 해나갈 수 없는 상황이 된다. 다니엘은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찾아간 관공서에서 복잡하고 관료적인 절차 때문에 번번히 좌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은 두 아이와 함께 […]

디판(Dheepan, 2015)

낯선 이들, 서로를 끌어안다 당신이 올해 보게 될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제부터 당신들이 그 가족이요 내전을 피해 망명하기로 한 주인공은 브로커에게 ‘디판’이란 남자의 신분증을 산다. 처음 만난 여자와 소녀를 자신의 가족인 양 꾸민 뒤 위험을 무릅쓰고 프랑스에 도착한 그는 […]

윈터 슬립(Winter Sleep, 2014)

소년이 던진 돌멩이 하나, 한 남자의 기만적인 삶을 깨운다! “삶을 계속하자… 나를 용서해줘…” 전직 배우이자 작가인 ‘아이딘’은 터키 카파도키아에서 호텔 ‘오셀로’를 운영한다.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리고 있는 그는 양심과 도덕을 운운하며 자신이 얼마나 공정하고 자비로운 사람인지 알아주길 바란다. 하지만 여동생 ‘네즐라’는 […]

아무르(Love, 2012)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 2011)

중년의 잘 나가는 건축가 잭(숀 펜 分). 그는 늘 같은 꿈을 꾸며 눈을 뜬다. 19살 때 죽은 어린 동생에 대한 기억. 오랜만에 아버지와 통화를 한 잭은 문득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미국 텍사스, 오브라이언(브래드 피트 分)과 아내(제시카 차스테인 分)는 세 아들과 […]

엉클 분미(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2010)

극심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엉클 분미는 자신의 마지막 나날들을 시골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기로 한다. 불현듯 죽은 아내의 유령이 분미를 돌보기 위해 나타나고, 오래 전에 실종된 아들이 사람이 아닌 모습으로 집에 돌아온다. 자신이 앓는 병의 이유에 대해 생각하던 분미는 […]

하얀 리본(The White Ribbon, 2009)

1913년, 독일의 한 시골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기이한 사건들의 근원을 쫓는 영화로 고요하고 평화로운 보이는 작은 마을에서 드러나지 않은 사람들의 추악한 본성과 그것이 어떠한 제재도 없이 되물림 되는 것의 공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누군가의 의도적 장치로 동네 의사가 부상을 입는 사건을 […]

성인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소녀, 사랑에 물들다 북부프랑스 릴르에서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던  15세 소녀 아델(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레아 세이두)’를 만나고, 이전에는 몰랐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평온했던 그녀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줄리 마로의 […]

광란의 사랑(Wild at Heart, 1990)

강인한 성격과 개성을 지녔지만 변변찮은 직업과 어두운 과거를 지닌 세일러 리플리. 아름답고 순수하지만 어머니의 숨 막히는 간섭에 어딘지 바보처럼 자라난 룰라, 두 사람은 미친 듯 서로를 사랑한다. 하지만 룰라의 사악한 어머니 마리에타는 세일러와 룰라의 사이를 필사적으로 갈라 놓으려 한다. 룰라는 […]

섹스, 거짓말 그리고 비디오테이프(Sex, Lies, and Videotape, 1989)

쟌 밀라니는 남부러울것 없는 유복한 남자다. 아름다운 아내 앤이 있고, 변호사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서는 최근 연소한 나이로 승진됐으며 저택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사회적 혜택에도 불구하고 쟌은 행복하지 못하다. 그는 앤의 여동생 씬시아와 오래전부터 불륜의 관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아내 앤의 생활도 […]

양철북(The Tin Drum, 1979)

1924년 단찌히에서 오스카가 태어난다. 놀랍도록 조숙한 아기는 독일인과 폴란드인이 섞여 살고 있는 단찌히에서, 독일인인 알프레도와 폴라드인 얀, 두 아버지 사이에서 자라 세번째 생일을 맞던 날 사다리에서 고의적으로 추락, 성장이 정지된다. 오스카는 생일날 선물로 받은 양철북을 두드리면서 나치의 행동을 분열시키는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