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미국. 종신으로 제임한 대통령은 수도를 자신의 고향으로 옮기고 술, 담배, 마약, 총기소지, 여자와 심지어 육식까지도 금하는 등 혹독한 탄압을 가한다. 이에 자연히 반정부 세력이 커지고 특히 L.A. 지역의 범죄가 급증하자 미국 대통령은 이 지역을 본토로부터 분리시켜 버린다. 이제 L.A.는 미국 영토가 아니라 미국 전역의 범죄자들을 종신 유배시키는 곳이 되어버렸다.
한편, 대통령의 딸이 전세계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훔쳐 L.A.의 갱단 두목인 쿠에르 존스에게로 가버린다. 이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 정부는 범죄자 스네이큰(커트 러셀)에게 10시간내에 죽게 되는
바이러스를 주사한 후 해독제를 교환하는 조건으로 블랙박스를 찾아올 것을 명령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