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베니스의 죽음(Morte a Venezia, 1971)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던 음악가 구스타프는 리도 섬에 요양 차 머무르던 중 너무나 아름다운 한 소년에게 한눈에 반한다. 그날부터 노구의 신사가 소년에게 바치는 안타까운 순정의 세레나데가 시작되는데, 잿빛 같은 얼굴을 가졌던 이 남자는 소년의 엷은 미소 한번에 열아홉 소녀처럼 얼굴을 붉게 […]

사랑의 여로(Sunday Bloody Sunday, 1971)

도시의 바쁘고 틀에 박힌 생활 속에 서로 필요에 의해 사랑을 주고 받는 알렉스(글렌다 잭슨)와 다니엘(피터 핀치). 변화없는 생활속에서 자신들도 모르게 양성연애자인 밥을 동시에 사랑하고 공유하게된다. 완벽한 듯 보였던 그들의 사이는 이제 질투와 의심만이 짙어가고, 사랑과 미래에 대한 갈등으로 흔들리는데..

펠리니의 사티리콘(Fellini Satyricon, 1969)

영화의 도입부에서 재현되는 아름다운 청년들 사이의 동성애로부터 시작하여, 연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놀라움과 충격을 보여준다. 영화는 엔콜피우스(껴안는 사람, 마틴 포터), 그의 친구인 아실토(벌을 모면한 사람, 히램 켈러), 소년 지토네(이웃 사람, 맥스 본) 등 평판이 나쁜 세 모험가의 방황과 무분별한 행위들을 […]

페르소나(Persona, 1966)

말을 거부하는 여배우와 말을 찾아주려는 간호사, 두 영혼의 불길한 교차. 유명 연극배우인 엘리자벳은 연극 ‘엘렉트라’를 공연하던 중 갑자기 말을 잃게 되고, 신경쇠약으로 병원을 거쳐 요양을 떠나게 된다. 그녀의 요양에 동행한 간호사 알마는 엘리자벳에 대해 간호사로서의 친절과 인간적인 호감, 동경 등을 […]

비닐(Vinyl, 1965)

앤서니 버지스의 소설 ‘시계태엽 오렌지’를 스탠리 큐브릭보다 앞서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느 방에 수트를 입은 사내와 음식을 먹고 있는 여자가 있다. 그들은 한 남자가 잡지다발을 가지고 올 때까지는 아무말을 하지 않는다. 그곳은 비행청소년인 빅터(제라드 말란가)가 백발의 경찰(J.D.맥더모트)에게 ‘재교육’을 받고 있는 곳이다.

디아볼릭(Diabolique, 1955)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베라 클루조 분)의 돈으로 구입한 기숙사 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고 있는 미셸 들라살(폴 뫼리스 분)은 아내에게 폭행과 모욕을 일삼는 잔혹하고 인색한 사람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여리고 착한 여자인 크리스티나는 그런 남편의 구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

제복의 처녀(Maedchen in Uniform, 1931)

양친을 잃은 16세 여학생 마누엘라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카톨릭 기숙사 학교 교사 폰 베른부르크에 관한 논쟁적인 이야기다. 폰 베른부르크는 성 테레사 기숙사 학교에서 평화와 안정을 찾으려는 우수한 젊은 교사이자 시인이다. 마누엘라는 카리스마 있고 매력적인 신입생으로, 반항적인 행동으로 학교의 관리대상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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