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가슴달린 남자(The Man With Breasts, 1993)

사회 초년병인 혜선은 타이핑에서 커피타기, 복사하기, 팩스보내기까지 온갖 잔심부름만 하는 회사의 업무에 한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남자가 되기로 결심, 머리를 자르고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혜석이라는 이름의 남자로 다시 태어나 일류기업에 당당하게 취직한다. 그리고 능력을 발휘, 특급 프로젝트까지 따내게 된 혜석은 여직원들의 우상이 […]

그 섬에 가고 싶다(To the Starry Island, 1993)

문재구는 자신을 고향인 섬에 묻어달라는 아버지 문덕배의 유언에 따라 꽃상여를 배에 싣고 섬으로 향한다. 하지만 재구의 친구이자 시인인 김철의 예상대로 섬에 가까워지자 섬 사람들의 맹렬한 반대가 시작되고 배를 섬에 대는 것조차 거부당한다. 가까스로 혼자 섬에 도착한 김철은 너무도 슬프게 아름다웠던 […]

그 여자 그 남자(The Woman and The Man, 1993)

그여자 은은 신생아실 간호사로 일하고 있고, 혼자 쓰는 싱글침대와 멋진 공간이 있어 아직 결혼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으면서 섹스에 관한한 누구 못지 않은 자유주의자. 조금은 특별한 그녀 옆집에 문제의 그남자 창이 이사온다. 그는 방송국 부고 담당 기자로, 누군가의 죽음을 내거나 구경거리 […]

대명(The great summon, 1993)

1953년 겨울. 젊은시절 만주벌판을 휘젖던 박치기천재 “시라소니”가 서울에 나타나자 김두환은 그를 형으로 대우하기로 한다. 한편 이정재는 동대문을 중심으로 주먹왕국을 세우고 막대한 이익을 챙기며 돌격대장 동진의 원망을 사고 있었다. 여기에 시라소니가 안하무인한 태도로 용돈을 타내려 하자 동진. 쐐시등을 시켜 시나소니를 조용하게 […]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1993)

8mm 영화를 습작으로 만들며 무협소설을 써 생활하는 시인 영훈(홍학표), 그는 한국의 외딴 섬처럼 첨단을 상징하는 압구정동과 고향 사이에서 고뇌 중이다. 무력한 그는 결혼 얘기를 하는 여자 친구 소영(채해지)의 존재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영훈은 자신의 영화 캐스팅 중 사촌 동생의 소개로 혜진(엄정화)을 […]

불꽃슛 통키(Shoot Fireworks, Tonkey, 1993)

전설적인 피구선수 나태풍의 아들 통키는 아버지의 모교인 태동국민학교로 전학온다. 통키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훌륭한 피구선수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미나는 쌀쌀맞게 대하고 피구부 부주장 권총타은 이유없이 괴롭히기만 한다. 그러나 통키는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슈퍼게임을 벌인 끝에 피구부에 입단을 승낙받는다.그리고 통키는 […]

비상구가 없다(No Emergency Exit, 1993)

압구정동 락카페 종업원인 준표는 자동차와 비디오 카메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순진한 젊은이다. 어느날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거리 패션쇼를 카메라로 찍던 준표는 느닷없는 총성으로 아수라장이 되는 와중에 모델인 영숙을 대면하고는 영숙에 대한 연정을 키워간다. 그로부터 얼마후 준표가 일하는 락카페의 주인이 가죽치마로 바뀌면서 영숙이 […]

사랑하고 싶은 여자, 결혼하고 싶은 여자(1993)

유라(최진실)는 미국 생활을 접고 돌아와 친구 진희(심혜진)의 집에서 지내기로 한다. 자유로운 성격으로 방송국 고발 프로그램의 PD를 하고 있는 진희는 사랑에 대해서도 진취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집에 머물며 추리 소설을 쓰는 유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종이 울릴 거라는 다소 환상적인 […]

살어리랏다(I Will Survive, 1993)

만석은 수구문 밖 백정촌에 사는 망나니로 나라의 정변이 일어날 때마다 많은 사람의 목을 친다. 어느날 대가집 하인이 찾아와 자신의 상전의 목을 칼등으로만 쳐 깨끗한 시신을 만들어 달라는 청을 한다. 그날밤 뜻밖에도 양반의 딸 숙영이 돈을 들고 찾아오는데 양반에 대한 원한이 […]

서편제(Sopyonje, 1993)

1960년대 초엽. 전라도 보성의 소릿재. 동호(김규철)가 산판 트럭을 타고와 소릿재 주막앞에 내린다. 송화(오정해)를 찾아나선 동호의 걸음이 소릿재에 이르러 주막을 지키고 가는 세월네와 수인사를 나눈다. 동호는 세월네에게 판소리를 청해 들으며 송화의 숨결이라도 느끼려는듯 회상에 잠긴다. 동호가 네살쯤 되던 1930년대 말엽, 어느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