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89 인간시장-오! 하나님(Human Market, Oh God!, 1989)

캠퍼스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검은 마수는 총찬의 성난 눈빛에 굴복하고, 비정상적인 사회가 낳은 사생아 게이와 배부른자의 변태적인 행위는 총찬을 부른다. 이 때마다 어깨를 감싸오는 여자친구 다혜는 총찬에게 단 하나의 어려운 숙제로 남는다. 정치범으로 묶여있다 복한한 후,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동민은 학내 […]

구로 아리랑(Guro Arirang, 1989)

이문열의 소설을 운작으로 하는 영화. 구로공단 봉제 공장에서 일하는 종미(옥소리), 미경, 정자, 희분은 열악한 근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힘 없고 기름 때에 찌든 근로자들은 사회에 배신 당하고 이에 그들은 하나의 인간으로 대접 받기를 희망한다. 그들은 […]

구천동 화방(A brothel in Kucheon, 1989)

기생인 세류는 대감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름난 여자. 그 중에서도 허대감은 죽도록 세류를 좋아한다. 전라도 무주 구천동에 뻑쇠라는 상놈은 상놈들 세계에서 또 이름난 바람둥이다. 허대감은 뻑쇠의 그칠 줄 모르는 정력의 근원지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려고 전라도로 뻑쇠를 만나러 간다. 세류는 뻑쇠를 만나기 위해 […]

남부군(North Korean Partisan In South Korea, 1989)

때는 6.25. 조선 중앙 통신사의 기자인 이태는 종군 기자로 전주로 내려와 취재를 한다. 낙동강까지 밀고 내려왔던 인민군은 유엔군의 개입으로 다시 북쪽으로 쫓겨 가고 이태는 취재를 위해 남부군의 진로를 계속 따라간다. 남부군은 전투를 위해 부대를 개편하는데 이태는 지리산 승리의 길이란 빨치산에 […]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Why Has Bodhi-Dharma Left For The East, 1989)

짝이 있는 새 한 마리를 죽이고 현상계를 지배하는 삶과 죽음이라는 이원성에 최초로 직면하게 된 해진은 죽음과 무상, 집착과 번뇌, 죄와 공포라는 생의 근원적인 고뇌를 깨닫게 된다. 생과 사, 선과 악, 행과 고라는 우리 존재의 체험이 주어지고 생은 공하며 태어나는 것도 […]

며느리밥풀꽃에 대한 보고서(The report of cowwheat, 1989)

시골 소꼽친구인 창수와의 관계로 임신을 하여 서울로 올라와 창수에게 연락하니 창수는 피하려한다. 순이는 하는 수 없이 봉제 공장에 취직한다. 노조의 필요성을 느낀 순이를 회사 간부가 된 창수는 인신매매조직을 통해 제거한다. 윤락가에서 순이는 인신 매매 일당 중 한명을 살해한 죄로 형을 […]

발바리의 추억(Memories of Bal-bari, 1989)

철저한 보수적 상황의 가정에서 과보호를 받으며 자란 대학생 달호, 유약하고 우유부단해 보이며, 혁신적인 청년의 기백을 찾아 볼 수 없는 그는, 극심한 고독에 젖은 회색분자! 천성적으로 착하고 정이 많은 달호는 소외감에서 탈출하고자 여자에게 병적으로 집착하지만…그의 애정행각은 “철부지 바람둥이”라는 낙인만 찍힌채, 늘 […]

상처(Broken heart, 1989)

젊은 날, 그 빛나고 꿈많은 대학 시절. 하영의 곁엔 늘 재민이 있었다. 고아였던 하영은 가정교사로 들어가고 상상도 못 했던 이질적인 환경에 충격을 받는다. 그때 기숙의 오빠가 제대하여 나타나고 기훈은 아버지의 가정 파탄과 기숙의 비뚤어진 모습을 보며 아버지에 대한 증오감만 깊어간다. […]

서울 무지개(Rainbow over Seoul, 1989)

돈과 명성을 동경하는 유라, 고향으로 가기 원하는 준. 준을 책망하며 스타가 되기위해 발돋움 하려는 유라. 하지만 준은 유라를 도와 준다. 스타가 되기까지 유라 자신도 모르게 배후에서 어떤 어른이 도와준다. 그러나 행동을 규제 받고 애완동물처럼 취급된다. 비로소 자신이 꿈꾸던 정상이 허위와 […]

신사동 제비(Gigolo in Sinsa Dong, 1989)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친 암울한 그림자. 강간당한 아내의 처절한 복수극. 제비들에게 농락당한 아내를 찾기 위해 제비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사내. 제비도사에게 혹독한 수련을 통해 본격 제비가 되어 하산한다. 허나 이 모든 것이 제비보스가 짠 시나리오였다.

성인영화